Re: 열분 저 여행갔따왔어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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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ECO 댓글 2건 조회 701회 작성일 02-08-15 13:54본문
나영님 반가워요. 그동안 소식이 없어 어딜 가셨나 했는데..배낭 여행을 다녀오셨다구요.축하드려요.
어디 어디 다녀오셨나요?
배낭 여행 하면서 느낀것은...무척 궁금하네요. 여행담이...
여행하는 동안 의족때문에 고생도 많이 했겠지만... 나영님 말대로 정말 처음으로 해본 일들도 얻은 것들이 더 많이 있잖아요.
반바지도 입어보고 돌아 다녔다니 아마 다른 분들도 부러우실거에요..
그래요.이번에 꼭 나영님이 원하는 곳에 취직하시구요...
좋겠네요. 남자친구가 온다니...
재미 있게 보내세요.
> 나영 님이 쓰신 글입니다.
> 혹시.. 저 기억하시는 분 계신가여?
>
> 쭉 보니까 새로 오신 분들 디게 많으시네여. 헤헤
>
> 진희님 그리고 여러분 저요.
>
> 유럽배낭여행갔다왔어여.
>
> 히히 7월한달동안 혼자서여.
>
> 움... 솔직히 의족때문에 중간에 딱 한번 문제가 있었지만
>
> 그래두 나름대로 잘 돌아댕긴것 같아여.
>
> 참참 의족이요.. 다리가 너무 아픈상태에서 너무 많이 걸어서뤼
>
> 다리가 퉁퉁 부어서.... 다리가 안 빠지는거에여. 의족에서여.
>
> 그래서... 미치는강 알았답니다. 피도 나구... --; 아팠어염.
>
> 혼자서 암것도 몬하고... 방에서 의족 뺀다고... 어찌나 뻘뻘거렸던지...
>
> 물집 터지고 까지고 한 부분에서 피가 안 멈춰서리
>
> 로마에서는 하루종일 누워서 거울이랑 이야기 하고 놀았답니다..
>
> 빛도 못 보구...움.. 쪼금 서럽더군요. 아픈게...
>
> 태어나서.. 아니지 다리 다치고 최초로 반바지도 입고
>
> 길거리도 댕기구요. 히히
>
> 애기들이랑 할머니들은 힐끔 힐끔 쳐다보는데..
>
> 아무도 절 동물구경하듯이 보는 사람이 없었어여.
>
> 어찌나 편하던지. 한국에선 쫌 많이 힘든 상황이져?!
>
> ^^
>
> 그래서 다시는 못 입을 반바지 열심히 입고 댕겼답니다. ㅋㅋ
>
> 캬~ 다시 가고 싶네요. 웅....
>
> 유럽갈려고 무려 4년 동안 돈 모았는데...
>
> 이번에는 뉴욕여행을 목표로 하고 어제 적금 들고 왔답니다.
>
> 한달에 7만원씩. ㅋㅋ 또 4년 걸리겠져? 히히
>
> 사실 2006년 독일에 월드컵 보려갈려고 적금 들러간거였는디
>
> 맘이 변해서뤼. 그래두 뭐. 히히
>
> 학교가서 군것질 안하고 사고싶은거 조금만 아끼고 하믄
>
> 한달에 7만원은 부담시럽지만 그래도 모을 수 있을것 같아여.
>
> 그런데.. 제가 2006년에 과연... 여행 갈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
> 그때 뭐 할지도 모르궁...
>
> 이제 말년이라서뤼 이리저리 취업 정보 보러댕기는데...
>
> 다들..신체검사도 있고..
>
> 그래서 걱정이랍니다.
>
> 과연.... 어디서 날 받아줄까.. 하면서여.
>
> 열분들.. 힘좀 주세요. 웅....
>
> 요즘 여행갔다와서 취업땜시 기분이 이상꾸리한데
>
> 다행히도 담주에 남자친구가 휴가 나온답니다. 헤헤
>
> 유럽가서 반바지 입고 댕겼다고 자랑할 작정입니다. ㅋㅋ
>
> 오늘 또 비가 오네요.. 이제 지겹네요.
>
> 부산 사람들... 쪼금씩 비오는거 짱내구...
>
> 넘 심하게 오니까.. 짜증나네여...
>
> 열분도 비오는데 조심하세요. 안 미끄러지게염.
>
> 알쪄~
>
> 구럼 또 뵈요.
어디 어디 다녀오셨나요?
배낭 여행 하면서 느낀것은...무척 궁금하네요. 여행담이...
여행하는 동안 의족때문에 고생도 많이 했겠지만... 나영님 말대로 정말 처음으로 해본 일들도 얻은 것들이 더 많이 있잖아요.
반바지도 입어보고 돌아 다녔다니 아마 다른 분들도 부러우실거에요..
그래요.이번에 꼭 나영님이 원하는 곳에 취직하시구요...
좋겠네요. 남자친구가 온다니...
재미 있게 보내세요.
> 나영 님이 쓰신 글입니다.
> 혹시.. 저 기억하시는 분 계신가여?
>
> 쭉 보니까 새로 오신 분들 디게 많으시네여. 헤헤
>
> 진희님 그리고 여러분 저요.
>
> 유럽배낭여행갔다왔어여.
>
> 히히 7월한달동안 혼자서여.
>
> 움... 솔직히 의족때문에 중간에 딱 한번 문제가 있었지만
>
> 그래두 나름대로 잘 돌아댕긴것 같아여.
>
> 참참 의족이요.. 다리가 너무 아픈상태에서 너무 많이 걸어서뤼
>
> 다리가 퉁퉁 부어서.... 다리가 안 빠지는거에여. 의족에서여.
>
> 그래서... 미치는강 알았답니다. 피도 나구... --; 아팠어염.
>
> 혼자서 암것도 몬하고... 방에서 의족 뺀다고... 어찌나 뻘뻘거렸던지...
>
> 물집 터지고 까지고 한 부분에서 피가 안 멈춰서리
>
> 로마에서는 하루종일 누워서 거울이랑 이야기 하고 놀았답니다..
>
> 빛도 못 보구...움.. 쪼금 서럽더군요. 아픈게...
>
> 태어나서.. 아니지 다리 다치고 최초로 반바지도 입고
>
> 길거리도 댕기구요. 히히
>
> 애기들이랑 할머니들은 힐끔 힐끔 쳐다보는데..
>
> 아무도 절 동물구경하듯이 보는 사람이 없었어여.
>
> 어찌나 편하던지. 한국에선 쫌 많이 힘든 상황이져?!
>
> ^^
>
> 그래서 다시는 못 입을 반바지 열심히 입고 댕겼답니다. ㅋㅋ
>
> 캬~ 다시 가고 싶네요. 웅....
>
> 유럽갈려고 무려 4년 동안 돈 모았는데...
>
> 이번에는 뉴욕여행을 목표로 하고 어제 적금 들고 왔답니다.
>
> 한달에 7만원씩. ㅋㅋ 또 4년 걸리겠져? 히히
>
> 사실 2006년 독일에 월드컵 보려갈려고 적금 들러간거였는디
>
> 맘이 변해서뤼. 그래두 뭐. 히히
>
> 학교가서 군것질 안하고 사고싶은거 조금만 아끼고 하믄
>
> 한달에 7만원은 부담시럽지만 그래도 모을 수 있을것 같아여.
>
> 그런데.. 제가 2006년에 과연... 여행 갈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
> 그때 뭐 할지도 모르궁...
>
> 이제 말년이라서뤼 이리저리 취업 정보 보러댕기는데...
>
> 다들..신체검사도 있고..
>
> 그래서 걱정이랍니다.
>
> 과연.... 어디서 날 받아줄까.. 하면서여.
>
> 열분들.. 힘좀 주세요. 웅....
>
> 요즘 여행갔다와서 취업땜시 기분이 이상꾸리한데
>
> 다행히도 담주에 남자친구가 휴가 나온답니다. 헤헤
>
> 유럽가서 반바지 입고 댕겼다고 자랑할 작정입니다. ㅋㅋ
>
> 오늘 또 비가 오네요.. 이제 지겹네요.
>
> 부산 사람들... 쪼금씩 비오는거 짱내구...
>
> 넘 심하게 오니까.. 짜증나네여...
>
> 열분도 비오는데 조심하세요. 안 미끄러지게염.
>
> 알쪄~
>
> 구럼 또 뵈요.
댓글목록
이옥자님의 댓글
이옥자 작성일순애언니 예를 들면.. 왼손인데도 서예도 하고 볼링도 하고 등산도 하고..ㅎ 설걷이도 ㅎ
김진희님의 댓글
김진희 작성일심대성님..기회되시면...6월 정모때..오세요..많은 도움이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