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희님, kia님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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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초록별 댓글 7건 조회 714회 작성일 02-08-03 03:52본문
오랜만에 게시판 읽어 봤어요.
진희님, kia님 잘 지내셨나요?
kia님 밑에 글 읽다가 제 안부를 물어주셔서 기쁜맘으로 이렇게 잘 있다고
소식을 전합니다.
진희님은 제가 누군지 모르시겠죠? 1년전에 병원에서 폰으로 전화해서
여러가지 물어봤던 사람이예요. 몇번 메일도 주고 받았죠.
이렇게 말하면 기억나실라나?
어쨌든 더위 드시지 마시고, 건강하게 멋진 활동 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kia님 말씀처럼 상상만으로도 조금은 시원해진 것 같아요.
하지만 지금같아선 남극여행이라도 가고 싶은 심정이네요.
얼마전에 운전면허 학과시험 합격했었어요. 많이 늦었지만, 당장 필요하다
보니 그 어렵다는 학과시험을 하루전날 공부했어도 합격했지 뭐예요.
문제는 본격적인 운전연습인데, 날씨가 장난아니다 보니 밖으로 나갈
엄두가 안나네요. 아직은 의족의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아서 걷는데도
약간의 어려움이 있거든요. 그래도 목발없이도 웬만큼은 잘 걸어다녀요.
문제는 오르막, 내리막 이예요. 평지는 마스터했는데, 이건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아요. 암튼 다음주부터는 힘내서 운전학원 가야겠어요.
필승 합격을 응원해 주실꺼죠?
밑에 글 보니까 다리 근육의 차이때문에 고민하시는 분이 계시던데, 사실
저도 그래요. 근데, 제가 잔머리를 좀 잘 굴리는 편이라서 불편한게 있으면
많이 생각해 보거든요, 그래서, 제가 사용한 방법을 알려드리죠.
물론, 가장 좋은 방법은 운동인것 같아요. 그 중에서도 힘주는 운동이 가장
좋죠. 집에서 모래주머니 대신 비닐에 쌀넣어서 다리에 감고 10초정도 정지
했다가 내리는 운동을 반복해도 좋구요, 고정된 침대 다리 같은 데를 다리로
힘줘서 밀어내기 운동해도 좋아요. 이때는 다리의 위,아래,좌,우를 번갈아
가면서 해 주면 더 좋죠. 좀더 적극적인 방법을 원하신다면, 굵은다리의
지방을 좀 빼주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슬리밍젤(바르고 문지르면 살이
빠지는 다이어트 제품)같은걸 이용하면 어떨까요? 한달정도 꾸준히 사용해야
효과가 있지만, 1~2cm정도는 빠지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근육이 약해지는
건 아니니까 운동과 병행하면 좋겠죠.
그리고, 1주일에 한번정도는 줄자로 다리굵기를 정확히 비교해 보고 어떤
방법이 좋은지 연구해 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암튼, 중요한 건 뭐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꾸준히 노력하다 보면 자기에게
가장 잘 맞는 방법이 터득되는 것 아닐까요?
그야말로, 자기자신과의 싸움이죠.
끝으로 어제 본 영화얘기 해 드릴께요.
'마이너리티 리포트'랑 '썸 오브 올 피어스'봤는데요, 꽤 괜찮은것 같아요.
특히, 마이너리티~는 대박날거 같아요. 사람 무지 많았어요.
감독, 배우라는 유명세를 빼더라도 내용이 정말 좋았어요. 우리가 만들어갈
미래사회는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를 한번쯤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랄까?
특수효과는 두말하면 잔소리구요, 전개과정이 어찌나 치밀하고 계획적인지
장면마다 이해하느라 머리가 쫌 아프긴 했지만, 재미나게 잘 봤던것 같아요.
썸 오브~는 딱히 재밌다고 말할순 없지만, 미국테러참사나 결코 남의 일이
될 수 없는 전쟁의 공포를 가깝게 느낄수 있는 영화였어요.
핵폭탄이 터지는 장면이 있는데, 그 엄청난 파괴력에 대해서 어떤 글이나
이야기 보다 가슴 깊이 와 닿았어요. 순간 숨이 턱 막힐 정도였다니까요.
원폭은 그 누구에게도 이익이 될 수 없다는 것, 절대악이라는 것 영화를 본
사람들의 뇌리에 팍팍 꽂혔으면 하는 생각을 잠시 해 봤어요.
난데없이 웬 영화얘긴가 하셨죠?
제가 영화를 굉장히 좋아하거든요. 여러분도 시간되시면 좋은영화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도 하고 재밌게 보내셨으면 해요.
아참, 피서 갔다 오신 분이나 계획 있으신분들 이야기도 좀 들려주세요.
전 아직 못 갔거든요. 어디를 가야하나? 고민중입니다.
우리의 상황(?)을 고려한 쌈박한 곳 어디 없을까요?
즐거운 하루되세요~~
진희님, kia님 잘 지내셨나요?
kia님 밑에 글 읽다가 제 안부를 물어주셔서 기쁜맘으로 이렇게 잘 있다고
소식을 전합니다.
진희님은 제가 누군지 모르시겠죠? 1년전에 병원에서 폰으로 전화해서
여러가지 물어봤던 사람이예요. 몇번 메일도 주고 받았죠.
이렇게 말하면 기억나실라나?
어쨌든 더위 드시지 마시고, 건강하게 멋진 활동 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kia님 말씀처럼 상상만으로도 조금은 시원해진 것 같아요.
하지만 지금같아선 남극여행이라도 가고 싶은 심정이네요.
얼마전에 운전면허 학과시험 합격했었어요. 많이 늦었지만, 당장 필요하다
보니 그 어렵다는 학과시험을 하루전날 공부했어도 합격했지 뭐예요.
문제는 본격적인 운전연습인데, 날씨가 장난아니다 보니 밖으로 나갈
엄두가 안나네요. 아직은 의족의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아서 걷는데도
약간의 어려움이 있거든요. 그래도 목발없이도 웬만큼은 잘 걸어다녀요.
문제는 오르막, 내리막 이예요. 평지는 마스터했는데, 이건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아요. 암튼 다음주부터는 힘내서 운전학원 가야겠어요.
필승 합격을 응원해 주실꺼죠?
밑에 글 보니까 다리 근육의 차이때문에 고민하시는 분이 계시던데, 사실
저도 그래요. 근데, 제가 잔머리를 좀 잘 굴리는 편이라서 불편한게 있으면
많이 생각해 보거든요, 그래서, 제가 사용한 방법을 알려드리죠.
물론, 가장 좋은 방법은 운동인것 같아요. 그 중에서도 힘주는 운동이 가장
좋죠. 집에서 모래주머니 대신 비닐에 쌀넣어서 다리에 감고 10초정도 정지
했다가 내리는 운동을 반복해도 좋구요, 고정된 침대 다리 같은 데를 다리로
힘줘서 밀어내기 운동해도 좋아요. 이때는 다리의 위,아래,좌,우를 번갈아
가면서 해 주면 더 좋죠. 좀더 적극적인 방법을 원하신다면, 굵은다리의
지방을 좀 빼주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슬리밍젤(바르고 문지르면 살이
빠지는 다이어트 제품)같은걸 이용하면 어떨까요? 한달정도 꾸준히 사용해야
효과가 있지만, 1~2cm정도는 빠지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근육이 약해지는
건 아니니까 운동과 병행하면 좋겠죠.
그리고, 1주일에 한번정도는 줄자로 다리굵기를 정확히 비교해 보고 어떤
방법이 좋은지 연구해 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암튼, 중요한 건 뭐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꾸준히 노력하다 보면 자기에게
가장 잘 맞는 방법이 터득되는 것 아닐까요?
그야말로, 자기자신과의 싸움이죠.
끝으로 어제 본 영화얘기 해 드릴께요.
'마이너리티 리포트'랑 '썸 오브 올 피어스'봤는데요, 꽤 괜찮은것 같아요.
특히, 마이너리티~는 대박날거 같아요. 사람 무지 많았어요.
감독, 배우라는 유명세를 빼더라도 내용이 정말 좋았어요. 우리가 만들어갈
미래사회는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를 한번쯤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랄까?
특수효과는 두말하면 잔소리구요, 전개과정이 어찌나 치밀하고 계획적인지
장면마다 이해하느라 머리가 쫌 아프긴 했지만, 재미나게 잘 봤던것 같아요.
썸 오브~는 딱히 재밌다고 말할순 없지만, 미국테러참사나 결코 남의 일이
될 수 없는 전쟁의 공포를 가깝게 느낄수 있는 영화였어요.
핵폭탄이 터지는 장면이 있는데, 그 엄청난 파괴력에 대해서 어떤 글이나
이야기 보다 가슴 깊이 와 닿았어요. 순간 숨이 턱 막힐 정도였다니까요.
원폭은 그 누구에게도 이익이 될 수 없다는 것, 절대악이라는 것 영화를 본
사람들의 뇌리에 팍팍 꽂혔으면 하는 생각을 잠시 해 봤어요.
난데없이 웬 영화얘긴가 하셨죠?
제가 영화를 굉장히 좋아하거든요. 여러분도 시간되시면 좋은영화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도 하고 재밌게 보내셨으면 해요.
아참, 피서 갔다 오신 분이나 계획 있으신분들 이야기도 좀 들려주세요.
전 아직 못 갔거든요. 어디를 가야하나? 고민중입니다.
우리의 상황(?)을 고려한 쌈박한 곳 어디 없을까요?
즐거운 하루되세요~~
댓글목록
관리자님의 댓글
관리자 작성일이번주엔 재미난 일이 있다지요? 헤헷
김규호님의 댓글
김규호 작성일흑흑 요새 저 새벽 6시 까지 출근
김형준님의 댓글
김형준 작성일동네 사람들 명진이가 글쎄 또 TV출연 한다는데
김진희님의 댓글
김진희 작성일규호씨 넘..몸을 혹사 시키는것 아닌지몰라요..명진씬..여전히 바쁘네..유명인사*^^*
신명진님의 댓글
신명진 작성일바쁜거보다는 먹고 살기 위해서~ 유명인사는 무슨 쑥스럽게시리;;;;
김종준님의 댓글
김종준 작성일요즘 대코는 대세가 볼링인가봐요? 볼링 좋아하는 분들이 많으시니..
김종준님의 댓글
김종준 작성일난 아직 한번도 볼링 안쳐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