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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명숙 댓글 0건 조회 682회 작성일 02-08-16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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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몸이 정상인 제가 감히 여기다 글을 남겨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많이 망설이다 용기를 내서 몇자 적습니다

얼마전에 저한테 늦둥이 조카가 생겨서 부산친정집에 간적이 있었어요
우연히 동생 컴퓨터를 열였는데 이홈페지가 즐겨찿기에 링크되어
있어서 유심히 봤어요 제 동생도 절단장애인이라서 공감하는
내용이 많았거든요
그리고 집에 왔었는데 저는 제가 잘난줄 알아서 이홈페지 주소를
외웠다고 생각했었는데 아!차 하고 잊어버리고 말았죠

그리고 오늘
야후 링크를 따라오다 다시 발견하게 되였습니다 정말 반가웠어요

많은 분들의 글 정말 감사히 읽었습니다 그리고 운영자님의
세심한 답변에도 감사를 드리네요 아니 이런 싸이트를 사비를
들여서 운영해 주시는것만으로도 감사드러야겠어요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제 동생은 의족은 않하고 있구요 목발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의족을 할려고 시도는 하는것 같았는데 사고이후
시간도 너무 많이 흘렸고 절단된 부위가 무릎위인지라
조금 힘들겠다는 소리를 들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동생
자신도 자신이 없는것 같기도 하구요
지금은 조금 힘든것 같기는 해도 목발로도 잘 지내요

아무튼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기분입니다
이 홈페지가 많이 발전했으면 하는 바램이구요
많은 분들이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네요
이제 비가 조금 그치려나 보네요
빨리 해를 봤으면 좋겠어요
다들 항상 행복하세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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