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모두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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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ECO 댓글 9건 조회 817회 작성일 02-06-14 08:00본문
반가워요. 잘 지내시고 계시다니 듣는 저도 기분이 너무 좋네요.
그냥..요즘 안하던 짓 하려니 이제 몸도 좀 슬슬 아파오려고 하네요.
어제는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공항가서 첫 비행기 타고 제주도에 함께한 외국 분들과 갔다가 마지막 9시 비행기로 왔더니 집에 오니 11시가 넘었네요.
빡빡한 일정 때문에...더 머물지는 못했지만..한나절 제주도를 구경하려니 다리도 아프고...에궁...(참고로 택시비가 많이 나올것 같아 미리 인터넷으로 차를 랜트했어요.그래서 공항에 내리자 마자 주차장에 있는 랜드카를 쉽게 찾을수 있었어요. 어떻게 찾았냐구요. 아주아주 큰 글씨로 제 이름이 앞 유리창에 써 있어서... )제주도는 곳곳에 과속 카메라와 도로 곳곳에 제한 속도가 정해져 있어요.그리고 차들이 별로 없어서 길을 모르는 저도 지도 보면서 천히 운전하며 구경했어요.그분들 말씀이 너무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복잡하고 어디를 가나 높은 빌딩과 사람들 그리고 언제나 러시아워인것 같은 교통체증의 서울과 인천 수원만 보다가 도로에 우리차만 슬슬 이리저리 둘러 보며 가니 너무 좋다고 하네요.
그런데요 구경도 좋고 다 좋았는데요...우리나라사람들 이것 하나는 고쳐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침 일찍 첫 7시 제주발 비행기가 티켓팅 하기 13분전에 연료 탱크에 문제가 있어 그 비행길를 고치고 떠나려면 너무 오래 기다리기 때문에 7시 15분발 다른 비행기로 직원들이 바꿔 주었어요....그런데 어디를 가나 꼭 하나씩 잘난척 하고 튀려고 하는 사람이 있잖아요. 역시 튀는 사람이 있더라구요.그 사람 ..."우리가 떠나려는 비행기에 좌석이 너무 많이 남으니까 다른 비행기에 한꺼번에 사람들을 모아서 이동시키는 것 아니냐부터..미리미리 왜 행기에 손을 보지 않았느냐..너희들은 대체 뭘하는거냐. 손해 배상 청구 할꺼다. 돈 환불해 달라"는등..직원들은 이 사람이 이야기하기전에도 외국사람들뿐 아니라 아이와 노약자들에게 그리고 우리들에게 수십번 "죄송합니다"고 말을 했건만...더 이상 어떻하라고...그 사람들이 미리 비행기에 손을 안 보았겠습니까..하나도 아니고 수십명 많게는 수백명도 탈텐데...자칫 잘못해서 사고나면 대형사고인데....그 직원들 마음은 오죽 하겠습니까...그래도 그 사람 아랑곳 하지 않고 "빨리 비행기를 뛰워라" ...하니까..
그 말에 동조하는 몇몇사람들이 으싸 으싸....해서 결국 7시 비행기로는 못가고 7시 15분 다른 비행기로 출발은 했는데...55분이후 도착해야할 비행기가 제주도의 짖은 안개로 착륙을 시도하려다 다시 위로 올라가는 그리고 제주상공을 약 40분을 돌다가 착륙을 했는데..저는 정말 그시간 어찌나 긴장을 하고 주먹에 힘을 꽉 쥐었던지...나중에 보니 허벅지 근육도 너무 아프고 손이 아픈것 있죠.
무사시 제주도에 잘 도착은 했지만....
저와 함께한 외국분들이 그러데요." 다른 나라뿐아니라 자기네 나라에서는 이렇게 짖은 안개가 끼면 자칫 대형사고가 날까봐 비행기가 뜨질 안는다고...그래서 사람들도 다 알고 있고 "그럴수도 있지" 하고 수긍 한다고....
그분들 내리면서 ..스튜어디스에게 "수고 했다"며 말을 먼저 건네시더라구요...스튜어디스들도 비행하는 동안 걱정하고 긴장을 했던지..그 분들 말에 굉장히 고마워하고 좋아하더라구요.
그래요 그런것 같아요..조금씩만 우리가 마음의 여유를 갖는다면..서로에게 좋은 인상과 좋은 마음을 갖게 하지 않을까요...
오전에는 짖은 안개때문에 제대로 보지는 못했지만 11시가 되어서 날씨가 좋더라구요..이렇게 날씨가 좋을려고 찢은 안개가 끼었던건지...
어제는 힘든 하루 였었는 데....
에궁...오늘 말이 길어졌네요. 아이고...이분들 아침 준비해야지...
다음에 또 들려주세요. 바이 바이~~~
P.S:아마도 6월 20일이 지나서야 만나는 여성분들이 모이게 될것 같아요. 지금은 제가 시간이 안되서...
당연히 예쁜언니님도 함께 해야죠. 나중에 정확한 날짜와 장소가 정해 지면 연락 드릴께요. 밑에 모임은 다른 모임이거든요...혹 오해 하실까봐...
> 예쁜언니 님이 쓰신 글입니다.
> 정말로 예쁜지모르지만 저는 자칭 예쁜언니랍니다..
> 저는 기말고사시험준비에 건축공학과라서 모형제작 판넬작업 캐드 등
> 능력에 붙치는 일들을 하느라 정신이 없어요..
> 거기다가 작은아버님의 선거까지..
> 잠시후면 발표인데, 가족들이 모두들 기원하는 맘으로
> 기다리는중입니다..
>
> 진희님을 비롯한 모든 님들 안녕하시지요..
> 가족모임도하고.. 홈스테이도하고 다른 즐겁게 사시내요..부럽습니다.
> 제가사는 인천에서 내일 경기가 열리는데도 집에서나 응원해야할듯합니다.
> 직접가서 함께하고싶었지만 여러가지 문제가 걸리내요..
> 가장큰것은 아마도 같이할사람이 없는게 안닌가합니다. 하하하..
>
> 다음주면 1학기가 종료됩니다.. 좀 여유가 생길것같습니다..
> 이번 방학중에는 진희님을 비롯한 다른님들과 만나는 자리가 있었으면 합니다.. 혹 예정있으시면 저도 좀 끼워주세요..
>
> 참더워요 저는 땀띠로 무척괴롭습니다..
> 시원하게 잘들지내시구요.. 한국팀의 좋은소식을 기원합니다..
> 대 한 민 국 짝짝 짝 짝짝!!!!
그냥..요즘 안하던 짓 하려니 이제 몸도 좀 슬슬 아파오려고 하네요.
어제는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공항가서 첫 비행기 타고 제주도에 함께한 외국 분들과 갔다가 마지막 9시 비행기로 왔더니 집에 오니 11시가 넘었네요.
빡빡한 일정 때문에...더 머물지는 못했지만..한나절 제주도를 구경하려니 다리도 아프고...에궁...(참고로 택시비가 많이 나올것 같아 미리 인터넷으로 차를 랜트했어요.그래서 공항에 내리자 마자 주차장에 있는 랜드카를 쉽게 찾을수 있었어요. 어떻게 찾았냐구요. 아주아주 큰 글씨로 제 이름이 앞 유리창에 써 있어서... )제주도는 곳곳에 과속 카메라와 도로 곳곳에 제한 속도가 정해져 있어요.그리고 차들이 별로 없어서 길을 모르는 저도 지도 보면서 천히 운전하며 구경했어요.그분들 말씀이 너무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복잡하고 어디를 가나 높은 빌딩과 사람들 그리고 언제나 러시아워인것 같은 교통체증의 서울과 인천 수원만 보다가 도로에 우리차만 슬슬 이리저리 둘러 보며 가니 너무 좋다고 하네요.
그런데요 구경도 좋고 다 좋았는데요...우리나라사람들 이것 하나는 고쳐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침 일찍 첫 7시 제주발 비행기가 티켓팅 하기 13분전에 연료 탱크에 문제가 있어 그 비행길를 고치고 떠나려면 너무 오래 기다리기 때문에 7시 15분발 다른 비행기로 직원들이 바꿔 주었어요....그런데 어디를 가나 꼭 하나씩 잘난척 하고 튀려고 하는 사람이 있잖아요. 역시 튀는 사람이 있더라구요.그 사람 ..."우리가 떠나려는 비행기에 좌석이 너무 많이 남으니까 다른 비행기에 한꺼번에 사람들을 모아서 이동시키는 것 아니냐부터..미리미리 왜 행기에 손을 보지 않았느냐..너희들은 대체 뭘하는거냐. 손해 배상 청구 할꺼다. 돈 환불해 달라"는등..직원들은 이 사람이 이야기하기전에도 외국사람들뿐 아니라 아이와 노약자들에게 그리고 우리들에게 수십번 "죄송합니다"고 말을 했건만...더 이상 어떻하라고...그 사람들이 미리 비행기에 손을 안 보았겠습니까..하나도 아니고 수십명 많게는 수백명도 탈텐데...자칫 잘못해서 사고나면 대형사고인데....그 직원들 마음은 오죽 하겠습니까...그래도 그 사람 아랑곳 하지 않고 "빨리 비행기를 뛰워라" ...하니까..
그 말에 동조하는 몇몇사람들이 으싸 으싸....해서 결국 7시 비행기로는 못가고 7시 15분 다른 비행기로 출발은 했는데...55분이후 도착해야할 비행기가 제주도의 짖은 안개로 착륙을 시도하려다 다시 위로 올라가는 그리고 제주상공을 약 40분을 돌다가 착륙을 했는데..저는 정말 그시간 어찌나 긴장을 하고 주먹에 힘을 꽉 쥐었던지...나중에 보니 허벅지 근육도 너무 아프고 손이 아픈것 있죠.
무사시 제주도에 잘 도착은 했지만....
저와 함께한 외국분들이 그러데요." 다른 나라뿐아니라 자기네 나라에서는 이렇게 짖은 안개가 끼면 자칫 대형사고가 날까봐 비행기가 뜨질 안는다고...그래서 사람들도 다 알고 있고 "그럴수도 있지" 하고 수긍 한다고....
그분들 내리면서 ..스튜어디스에게 "수고 했다"며 말을 먼저 건네시더라구요...스튜어디스들도 비행하는 동안 걱정하고 긴장을 했던지..그 분들 말에 굉장히 고마워하고 좋아하더라구요.
그래요 그런것 같아요..조금씩만 우리가 마음의 여유를 갖는다면..서로에게 좋은 인상과 좋은 마음을 갖게 하지 않을까요...
오전에는 짖은 안개때문에 제대로 보지는 못했지만 11시가 되어서 날씨가 좋더라구요..이렇게 날씨가 좋을려고 찢은 안개가 끼었던건지...
어제는 힘든 하루 였었는 데....
에궁...오늘 말이 길어졌네요. 아이고...이분들 아침 준비해야지...
다음에 또 들려주세요. 바이 바이~~~
P.S:아마도 6월 20일이 지나서야 만나는 여성분들이 모이게 될것 같아요. 지금은 제가 시간이 안되서...
당연히 예쁜언니님도 함께 해야죠. 나중에 정확한 날짜와 장소가 정해 지면 연락 드릴께요. 밑에 모임은 다른 모임이거든요...혹 오해 하실까봐...
> 예쁜언니 님이 쓰신 글입니다.
> 정말로 예쁜지모르지만 저는 자칭 예쁜언니랍니다..
> 저는 기말고사시험준비에 건축공학과라서 모형제작 판넬작업 캐드 등
> 능력에 붙치는 일들을 하느라 정신이 없어요..
> 거기다가 작은아버님의 선거까지..
> 잠시후면 발표인데, 가족들이 모두들 기원하는 맘으로
> 기다리는중입니다..
>
> 진희님을 비롯한 모든 님들 안녕하시지요..
> 가족모임도하고.. 홈스테이도하고 다른 즐겁게 사시내요..부럽습니다.
> 제가사는 인천에서 내일 경기가 열리는데도 집에서나 응원해야할듯합니다.
> 직접가서 함께하고싶었지만 여러가지 문제가 걸리내요..
> 가장큰것은 아마도 같이할사람이 없는게 안닌가합니다. 하하하..
>
> 다음주면 1학기가 종료됩니다.. 좀 여유가 생길것같습니다..
> 이번 방학중에는 진희님을 비롯한 다른님들과 만나는 자리가 있었으면 합니다.. 혹 예정있으시면 저도 좀 끼워주세요..
>
> 참더워요 저는 땀띠로 무척괴롭습니다..
> 시원하게 잘들지내시구요.. 한국팀의 좋은소식을 기원합니다..
> 대 한 민 국 짝짝 짝 짝짝!!!!
댓글목록
신명진님의 댓글
신명진 작성일의족은 안빼고 최혁쓰가 멋지게 외발로 타더군요~ 멋져 >.<
신명진님의 댓글
신명진 작성일담에는 함께 해요~ ♪
이옥자님의 댓글
이옥자 작성일올만...바쁘게 사는것은 좋은 것이여 ~ 지난 사진보면 의족빼고 외발스키 사진있어...
김진희님의 댓글
김진희 작성일혜심씨 얼굴보기 힘들어요..어케생겼더라ㅋㅋ아기 잘 크고 있죠!! 동신씨에게 홧팅!!전해줘요
박주영님의 댓글
박주영 작성일언니..올만...^^얼굴 까먹겠다...ㅋㅋㅋ 애기도 많이 컸겠다..보여줘~보여줘~~ㅋㅋ
관리자님의 댓글
관리자 작성일다음행사에는 꼭 함께하세요!!
김규호님의 댓글
김규호 작성일말씀만 듣고 못 뵈었어여 .. ^^ 언젠가는 꼭
박순선님의 댓글
박순선 작성일함께해요...뵙고싶습니다~~ *^^*
손제인님의 댓글
손제인 작성일얼굴본지 오래되었는데, 아기는 언제 보여줄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