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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적당함을 넘어선 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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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ECO 댓글 0건 조회 673회 작성일 02-08-0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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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가워요. 요즘 홈에 뜸하셨죠.
많이 바쁘셨나 봅니다. 방학도 했을 텐데....
전에 친구들과 놀러간다고 하지 않으셨나요?
잘 다녀오셨는 지,..아참..아직 면허 안따셨어요. 저는 딴 줄 알고 있었는데...전에..학과시험 붙어다고 하셨던거 였나요?

암튼 운전 연습 잘하셔서 이번에는 꼭 필히 면하 따시길 바랄께요. 아마 면허증 교부받을때도 느낌이 이상할꺼에요.전...이랬거든요. 면허증 갱신하는데..면허증하단에 "의족 또는 보조장구" 이렇게 써 있더라구요. 기분이 얼마나 이상하던지...그러데 이제는 괜찮아요.


요즘 방송일을 하다보니 책 읽을 시간이 많더라구요. 장애를 갖고도 떳떳하게게 자기일을 찾고 성공한 분들의 이야기는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더라구요.
가치관도 다시 성립되는 것 같고... 좋은 책이 몇있는데..한번 읽어 보실래요?
시련은 곧희망입니다,(커크더글러스 -저)
이것은 자전거 이야기가 아닙니다.(랜스 암스트롱 -저)
극한의 고통이 피원낸 생명의 꽃(호시노 토미히로-저)
기적의소리(에너벨 스탠리-저)

더 많은 책들이 있지만...우선 이 더운 여름 선풍기 틀어가면서 한번 읽어보세요. 전 정말 좋았거든요.
요즘은 좀 ..아주 쬐금 바쁘다 보니 msn도 못들어가네요.
항상 건강하구요.
잊어 먹지 않을정도만이라도 들려주세요. 궁금하니까요.
꼭 이번에 면허증 꼭따시구요....좋은 여름 계획 세우세요.

 



> 熱情 님이 쓰신 글입니다.
>
>  안녕하세요.
>
>  원래는 비오는 날을 좋아하는데 요즘은 그 정도가 너무 과해서 문제가
>  될 정도가 되더군요. 저녁때 한강근처에 구경을 갔었는데 가로등이 잠길
>  정도로 물이 찼더군요. 가로등이 막 비틀비틀 거리더라구요.
>  그리고 강 곳곳에 부유물들이 짝을지어 돌아다니구....
>
>  다른분들은 요즘에 어떠시나요?
>
>  날씨탓인지 모르겠는데 전 요즘에 환부 끝부분이 심상치 않네요.
>  지금까지는 조금만 아프면 수술의 걱정으로 곧장 x-ray를 찍었는데
>  이제는 제 마음을 다스려 보는쪽으로 생각을 고쳤습니다.
>
>  차분한 마음으로 비가 그치기를 기다려야죠.
>
>  .
>  .
>  .
>
>  이번에 도로주행을 해결하려고 했었는데 그게 잘 안되네요.
>
>  처음에는 가족중 한사람에게 배울려고 했었는데 일이 틀어져 버리고
>  저번에 진희님께서 알려주신 사이트에 들어가 보니 흠... 이거
>  사이트가 잘 운영되지 않는듯 하네요.
>
>  그리고 또 어떻게 어떻게 해서 강습하시는 분이랑 연결이 되었는데
>  무료가 아니더군요. 분명 사이트에는 무료라고 쓰여 있었는데...
>  그냥 기분이 좀 그렇더라구요.
>
>  알고보니 도봉쪽에서 시험을 많이 보나봐요. 매일 시험이 있다나...
>  그런데 전 그냥 제가 사는쪽에서 시험보고 싶거든요.
>  이왕 시작한 곳에서 끝을 보고 싶어서요.
>
>  혹시 저에게 참고가 될만한 정보를 알고 계신분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어요.
>
>  .
>  .
>  .
>
>  게시판을 죽 둘러보다가 보니 공개적이지는 않지만 비공개적으로 모임이
>  있나봐요?
>  그리고 많은 분들께서 진희님을 만나뵙고 싶어 하시는거 같구요.
>
>  잘 모르겠습니다.
>  워낙 진희님께서 바쁘신듯 하시니 (잘 모름으로) 모든분들을 만나실 수는
>  없겠지요. 그런데 가끔 게시판에서 보이는 소수만의 대화는 그다지 좋지
>  않다고 생각합니다.
>
>  다 같이 쓰는 게시판이라고 생각하기에 조심스럽게 의견을 냅니다.
>
>  .
>  .
>  .
>
>  마지막으로요.

>  저희같이 몸이 좀 불편한 분들일 수록 더 스스로가 자립심을 길러야
>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매번 남에게 의존적일 수는 없잖아요.
>
>  이것은 정말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
>  비도오는데 제가 너무 주제넘게 이야기한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하구요 늦은밤 편히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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