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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저는 우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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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ECO 댓글 8건 조회 636회 작성일 02-06-10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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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님 반가워요.
정연님의 "나의 이야기" 다 끝나서 이제는 이 홈에 안 오시나 했어요.

저..걱정해 주셔서 감사해요.
종교에 관해서 뭐라 이렇다 저렇다 이야기 할수는 없지만...본인의 주관만 뚜렷하다면...

친구분의 일로 너무 맘 해 상해 하지 마시구요....
즐겁게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세요.

오늘은 한국전을 했어요. 보셨나요?
전 지금 목이 쉬었네요. 열심히 응원하다 보니...

잘 지내시구요..언제든지...좋은 일이든 안좋은 일이든 들려주시는 것 잊지마시구요....
 


> 서정연 님이 쓰신 글입니다.
> 저는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커다란 충격을 받고 돌아왔어요.
> 그친구는 저와 같은 뇌성마비장애인인데 비장애인남자와 결혼을 했어요.
> 중매로 만나 4개월만에 결혼을 했는데 어떻게 살고 있는지 궁금했어요.
> 우리나라는 비장애인남자와 장애인여자와의 결혼이란 좋은 편이 아니잖아요.
> 그러나 제 걱정달리 남편이 정말 그 친구를 위해주고 사랑해 주는 것 같아 안심했지만 그 친구는 변해 있었어요.
> 지금까지 알던 친구가 아니었어요.
> 그 친구와 저는 같이 천주교세례를 받았거든요.
> 같은 서울에 있었더라면 제가 어떻게든 말릴텐데...,
> 천주교신자라면 다 알 거예요.
> 대모님의 꾐에 빠져 사이비종교에 빠져 있었어요.
> 어쩜 그럴 수가 있나요.
> 저는 친구가 같이 갈 곳이 있다며 어디론가 데리고 가는 것이었어요.
> 바로 사이비종교의 장소였어요. 그곳은 저를 끌어당기려고 설득하더군요.
> 저는 5-6시간이나 공포에 떨어야만 했지요.
> 거기에 갔다 온 후에 마귀가 제 몸에 스며 들어와 목이 많이 아프더니 서울에 도착하자마자 몸살기운에 밤새도록 낑낑대며 앓았어요.
> 이제서야 정신이 차릴 수 있었네요.
> 다시는 그 친구를 보고 싶지가 않아요.
> 그 친구가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 몇년전에 사이비종교에 빠진 친구가 있었는데 지금은 죽었는지 살아 있는지 몰라요. 제 주위에 사이비종교에 빠진 사람만 있는건지 정말 우울해요.
> 진희님은 제가 알기로는 기독교신자라고 들었는데요.
> 진희님은 기독교신자라면 독실한 기독교신자였으면 좋겠어요.
> 그럼 안녕히 계세요.
>
> *그 친구의 신랑은 종교가 없어요.

댓글목록

박주영님의 댓글

박주영 작성일

최간사....나둥 키디키디...-_-;: 나도 가꼬 시포...ㅠ.ㅠ.ㅋㅋㅋ

김규호님의 댓글

김규호 작성일

이제는 나이를 생각하실때입니다. ㅡ,ㅡ

관리자님의 댓글

관리자 작성일

은영아 이런거 자랑 안해도 되 ㅋㅋㅋㅋ주영언니 좀 ㅋㅋㅋ

신명진님의 댓글

신명진 작성일

나둥 헬로 키티 거울 쓸줄 아는데~

관리자님의 댓글

관리자 작성일

↓ 님은 헬로키티 거울쓰다가는 안드로메다로 갈지도 모릅니다 ㅋㅋㅋ 왜 이러세요 다들 ㅋㅋㅋ

황은영님의 댓글

황은영 작성일

ㅋㅋㅋㅋㅋㅋ주영이언니 시집가야되는데 헬로키티가지고놀시간없다규용~>ㅁ<!!

박순선님의 댓글

박순선 작성일

은영이는 아주 뼈있는 말만 잘하는구낭~~ ㅎ 

손제인님의 댓글

손제인 작성일

허걱~~제인맘도 아직 키티 손거울 쓰는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