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족이 왜 이렇게 비싼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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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700회 작성일 15-10-14 11:26본문
올려주신 글 잘 읽어 봤습니다.
협회에서는 의족이나 의수를 직접 만들고 제작하는 곳은 아닙니다. 올려주신 글처럼 이런 문제로 오래전 회원님들이 모여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공감하기에 활동을 하고자 만들어진 곳입니다.
우리나라는 분단국가이면서 월남전 파병국가로, 기금은 교통하고나 질병으로 수 많은 절단 장애를 가진 장애인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절단 장애인에 대한 제도가 따로 있는것도 아니고 단지 보장구 보조기라는 것으로 국가에서 정한 턱없이 부족한 기준금액에 기초생활수급자는 100% 그 외에는 80% 라는 지원금으로 지원을 받습니다. 말씀처럼 그 지원 금액에이 어디에 기준을 두고 정해진 것인지는 정확히 모르나, 그나마 이런 지원금이 생긴지 얼마되지 않습니다.
해서, 건강보험공단이나 보건복지부등에서 보장구 수가금액에 대해 열띤 토론을 해도,10년이 지난 지금까지 별 로 바뀐것이 없습니다. 의수의족 실 착용자나, 연구하는 자, 금액을 측정하는 자, 기술자, 수입자등등이 모여 이쪽 저쪽을 다 경청해서 가격 측정이 되어야 하는데, 항상 보면, 어떤 자리든..당사자들은 쏙 빠지고 정해지다보니, 지금까지 오는 것 같습니다.
국산 제품이 가격도 싸서 좋긴 한데, 기능이나 소재나 수입제품 등에 못 미치다 보니 착용하시는 분들이 선호하는 것이 거의 좀 더 편하고 좀 더 덜 아프고 하는 것들을 찾다보니 가격이 높은 수입제품들을 찾게 되는 것이고 그러다보니 기준 지원해주는 가격에 비해 아주 많이 비싸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업체마다 가격이 다르다고 하시는 것은. 업체마다 들여오는 수입부품 재료 가격이 다르고, 기술료등 그리고 그달. 또는 1년 동안 소비하는 부품들이 많으면 그만큼 재료가 좀 가격이 낮아질 것이고, 소비가 적으면 가격은 오를수 밖에 없다보니 업체마다 가격차이가 그렇게 나는것 같습니다.
간혹 처음 의족이나 의수를 착용하시는 분들이나 회원님들께서도 의족이나 의수의 구조 구성상 눈으로 보기에 별것 아닌것 같고 가격이 얼마 안들어 갈 것 같다는 생각들을 참으로 많이들 하십니다.
그런데, 그냥 눈으로 보는 것과 실제로 착용하는 것과 또 장애인 당사자들만의 절단 부위들이 다 다르기 때문에 그에 맞춰 제작하고 구성하고 조립하고 씌우고 하는 것이 말처럼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그렇기에 기술자들이 있고, 업체가 있고, 수입을 하고 납품을 하는 것이 아닐까요.
지금 질문자님께서 당장 의족을 새로 하셔야하기 때문에 많은 고민과 생각이 드실것이라 생각 되는데요, 잘 결정 하시고 몸에 맞는 의족 제작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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