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자유게시판

산다는것...

페이지 정보

작성자 단골손님 댓글 0건 조회 644회 작성일 02-09-09 23:16

본문

요즘 산다는것에 또 회의를 느낀다. 가을인가....
모두들 참 열심히 재미있게 사시는것 같고 사시는것같아 참보기 좋은데 저는
항상 소외된 사람처럼 늘 쓸쓸하고 힘이듭니다..
전업주부로 살다보니 특별한 기술하나 없이 이렇듯 세월만 보내다 불의에 사고로 장애인이 되었답니다. 과연 내가 무얼할수 있을까?? 이렇게 생각하다보니할수 있는것보다 없는게 더 많게 느껴져 제자신을 주체 할수가 없군요.
모두들 이런제맘 이해 하시리라 믿고 넋두리 해봅니다.
모두들 직장에도 다니고 모임도 갖고 자신을 찾기위해 참 부지런하십니다
저는 언제쯤 그렇게 절 예전에 절잊고 살수 있을까요..
아이들 엄마로 한남자의 아내로 내가 과연 잘 할수 있을까요
이를 앙물고 뭐든 열심히 계획을 다져보지만 쉽게 다가설수가 없네요
장애물도 많고 힐껏 힐껏 저사람은 왜 다리를 절고 다니는걸까? 당돌하게 다리가 왜그래요?? 당황해서 붉어진 얼굴로 좀 다쳤어요 하고 얼른 그 자리를 피하고 만다 바보같이 내가 죄지은 사람도 아닌데...
애들이 조금더 커면 엄마가 챙피해지겠죠..평범한 엄마랑은 조금 다를테니까
세월이 조금더 지나면 제가 더 비참하고 힘이들면 어쩌죠.
바로 앞도 추수리지 못한사람이 너무 멀리보나요??
진희님!!
이 홈에 들럴때마다 느끼는건데 님은 전공도 있고 경제력도 있으시구
저보다 멋지고 예쁜신발을 신고 계셔 너무 부러워요..
모두를위해 열심히 살아가시니 우리에게 등불이고 특급신문이라고할까
표현이 좀 그런가 이 홈을 통해 알지못했던것 알고 싶은것 어떤 한사람들의
넋두리까지 볼수 있는 그런 홈을 여셨으니 감사 감사
저는 대퇴의족을 하고 있는 기냥 주부예요 앞으로 우리같은 사람이 무슨 공부?? 어떤걸 배우고 아님 어떤 일들이 적합할까요..
다른 분들은 어떤직장에서 전문직업인으로서 살아가는지
아님 그냥 살아가는 얘기 어떻게 이 고비를 잘 넘겨야 할지 얘기좀 해요
채팅방에 가끔들어가봐도 쓸쓸하게 혼자만 방을 지키다 나옵니다
다들 바쁜가보죠...
ㄳ  말도 안돼는 넋두리 읽어주셔서
좋은 정보 좋은 글 마니마니보여주세요
진희님 죄송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