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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덕에 촬영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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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무맘 댓글 4건 조회 630회 작성일 02-10-26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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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성무에요.
요즘 날씨가 장난이 아니던데 감기는 안걸리셨는지 걱정이 되네요. 얼마전에 언니홈에 와서 엄청난 분량의 글을 썼는데 다 날렸어요. 기운빠져서 다시 쓸 생각도 못했네요.. 헤헤헤헤
오늘 아침에서야 촬영을 마쳤어요. 방송은 11월 9일날 된다고 하네요.
우리 성무 카메라 너무 의식해서 촬영하는데 엄청 애먹었어요.
언니에게 항상 받기만하는거 같아서 죄송스럼 마음도 들어요.
참... 보시면 알겠지만 우리 성무 언니가 사준 옷 너무 맘에 들어해서 촬영할때도 그거 입혔어요. 모자는 신상품이라고 천안에는 없더라구요. 머리통이 좀 작아야 어떻게든 끼워보는데 그게 불가능한 머리통이라서...^^;;
그래서 내복으로 바꿨어요. 그 내복도 엄청 좋아해요. 다른 것들은 입혀줘야 입는데 그건 눈에 보이면 입고 있던 내복도 벗기라고 난리에요.
촬영이 끝나기는 했는데 무슨 말을 했는지는 기억도 안나네요. 언제 카메라 앞에서 말을 해봤어야지. 쿠쿠쿠
전 한동안 좀 쉬려고 해요. 그간 너무 정신없이 앞으로만 밀고 나왔더니 몸에 무리가 오네요. 근데 우리 식구들이 다들 전화해서 아이들까지 울먹울먹 아프지 말라고 하니 마음만은 천하장사같은 느낌이에요.
저에게 이런 소중한 식구들을 주신 하느님께 감사해야겠죠.
무엇보다 우리 꼬맹이.. 내게 새로운 삶을 살게하는 우리 꼬맹이에게도 고맙다는 말 잊지 말아야죠.
언니, 더욱 열심히 생활하고 열심히 움직여서 우리 모임 예쁘게 잘 키워볼께요. 조금 지나면 제 역량으로는 한계가 올꺼 같지만 식구들이 저를 원하는 때까지는 온힘을 다해 해볼랍니다.
언니, 내일 너무너무너무 추워진데요.
건강조심하시구요. 생각날때 다시, 아니다 생각은 매일 하구.. :)  시간이 나면 다시 편지 할께요.
언니 내 맘에 둥지 틀었으니 방세 내요~~~~~ ^^  안녕!!!

댓글목록

이지숙님의 댓글

이지숙 작성일

낯선 제주도에서 운전하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차종태님의 댓글

차종태 작성일

형님!! 수고 많으셨고 너무 열심히 해주셔서 감사.. 감사

김진희님의 댓글

김진희 작성일

어떤 감사의 말로도 다 못 전하겠네요. 덕분에 프로그램을 잘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꾸벅!!

김형준님의 댓글

김형준 작성일

형님 고생 많으셨어요! 행복에너지 만땅 채우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