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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오랜만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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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ECO 댓글 1건 조회 671회 작성일 02-10-05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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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님 반가워요.
정말 오래간만에 오셨네요.
많이 바쁘셨다구요. 좋은 일이예요.
홈을 방문하는 많은 분들이 직장에 취직도 하고..좋은 소식들을 많이 접하게 되니 기분이 좋네요.
올 가을은 얼마전 지난 추석 한가위 보름달 만큼 풍성해 지려나 봅니다
몸도 마음도....말입니다.
하시는 일, 뜻 하는 일 모두모두 생각한데로 마음먹은데로 이루지길 비랄께요.


> 서정연 님이 쓰신 글입니다.
> 오랜만에 들어왔네요.
> 요즘 제가 바빴거든요.
> 벌써 10월이 왔네요.
> 모두 날씨일교차가 심하니 감기를 조심하세요.
> 즐거운 주말이 되세요.
>
>  가을이 오나보다
>
>
>
> 매미의 목청 다 닳도록 울렸던
> 열병의 꼬리 물고
> 빨갛게 석류 알 드러내는 가을
> 그 계절이 오나보다
>
> 바람이 지나며
> 휭하니 뒤흔들고 가는 걸 보니
> 정말 네가 오려나보다
>
> 시린 가을 서리는
> 또 얼마나 가슴을 후비고 갈까
> 올 때마다 벌겋게
> 겉만 익히고 찬바람 맞게 하는
> 가을, 가을이라는 게
> 그리움 껴안고 내달려 오나보다
>
> 올해는 흰 수염 살랑대며
> 알알이 여무는
> 옥수수만큼 가슴도 꽉 채워질까
>
> 2001. 8. 2 月山 康吉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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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권님의 댓글

손병권 작성일

좋은말씀 너~무 감사했어요. 물론 전달 내용은...맨!정!신! 일때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