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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홈이 죽이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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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ECO 댓글 0건 조회 646회 작성일 02-11-1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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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반받을 일한것도 없는데..홈에 대해 또 저에 대해 과하게 말씀해 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아마 누구나 자기에게 급박한 일이 생기면 어쩌면 저보다 더 빨리 적응하고 대처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조금이나마 이홈을 통해 장애를 입은 분들이나 가족의 심경에 대해 알수 있었다니 저 또한 감사드립니다.

알찬 일주일 되시구요...

 
> 윤혜진 님이 쓰신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 먼저, 저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드리면,
> 70년생 23살이고 윤혜진이라고 합니다.
> 웹 서핑중 김진희님의 홈페이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 사고후 힘겨운 시간들을 잘 견디신 모습도 역력히 보이고요,
> 지금의 자리에 오기까지 많이 힘들고 어려움도 많이 있었으리라 생각이 들어요.
> 현실을 적응하기 싫을만큼..힘겨운 자신과의 싸움도 많았을 테고 부정도 했을 테고...
> 그러나 홈을 들어가 사진과 이야기들을 보면서 빨리 현실을 직시하며, 홈을 보는 저로 하여금 몸서리 치리만큼 전율을 느끼게 할 정도로 밝고 명랑하며,추진력과 결단력에 놀랐습니다.
> 저는 장애를 갖고 있지는 않지만, 제주변에 아는분이 불의의 사고로 인해 장애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해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김진희님의 멎진 모습으로 인하여, 장애를 가지고 있는 모든 사람들은 분명히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살아나갈것입니다.
> 정말 멎지고 예쁘세요.
> 아직 김진희님에 대해서 다 알지는 못하지만, 장애를 극복하시는 모습을 보고서, 정말 대단함을 느꼈고, 이홈을 통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교통사고와 재해로 팔다리에 손상을 입고 아파하는 지 그리고 그분들의 심정이 어떤 지를 조금은 이해할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
> 앞으로 제가 세상을 살아나갈때..지금의 김진희님의 장애를 입고도 당당하게 살아가는 모습은 저에겐 잊혀질수 없는 교훈책이 될것 같습니다.
> 가끔 힘들어지거나 세상이 살기 실어질때 하나의 채찍질로 생각하며...
>
> 항상 건강하시고,더욱더 발전되고 멎진 모습을 기대하며...

> 안녕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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