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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정상인 보다 더 당당하게 살아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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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ECO 댓글 0건 조회 748회 작성일 02-12-18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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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아마 누구든 저와 같은 상황이었다면 다 그렇게 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감히 다른 여성 장애인들을 위해 대변을 할수 있을 지는 잘 모르겠지만..나름 대로 열심히 노력하려고 합니다.

극복이라는 말을 듣는 다는 것이 좀 쑥스럽습니다.
아마 저보다 먼저 사고든 재해든 또 질병으로 장애를 갖게 된 분들에게 누가 되지는 않았는 지..혹 귀에 거슬리지는 않았는 지...조심 스럽습니다.

장애를 갖고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어찌보면 참 힘들수도 있겠지만..그건 마음 먹기 나름인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나간 일들 생각한다고 돌리켜질 일이라면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은것 이라면 빨리 잊고 앞으로 살아갈 날을 계획하고 만들어가야 하겠지요.

님께서 해주신 칭찬의 말씀은 더 자라하라는 말씀으로 듣고 잘 새겨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강순원 님이 쓰신 글입니다.
> 오전에 임성훈과 함께 토크쇼에 나온것 잘 봤습니다.
> 정말 당당하게 새 삶을 사시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다친 얼굴과 팔,다리에 신경쓰지 마세요.비록 몸을 불편하겠지만 정신 만큼은 다른이들보다 강하고 착하잖아요.
> 요즘 오히려 몸은 멀쩡해도 정신이 삐뚤어진 사람들이 많잖아요.
>
> 이자리에 오기까지 심적으로도 많이 힘들고 고통스러웠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잘 이겨내셨고요,방송에서 말씀하신것처럼 집에만 있는 많은 여성 장애우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시고 더욱 활발하게 활동해 주세요.
> 김진희씨가 헤더밀스를 보고 용기와 힘을 얻은것 처럼 김진희씨 모습 자체로 다른 여성 장애우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까요.
>
>
> 힘내세요.정말 좋은 방송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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