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을 할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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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496회 작성일 15-11-17 11:11본문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다치신지 얼마안되시는듯 합니다.
아쉽게도 말씀하신 사고나 질병으로 신체일부를 상실하고 의족을 착용한 후에 절단장애를 가진 분들의 재활을 위해 보행을 봐주는 곳이 따로 없습니다. 오래전에 산재쪽과 보훈쪽에 있었다고 하는데..지금은 그마저도 없어지고. 님처럼 같은 공감대의 절단장애를 가진 일반장애인분들이 제일 아쉬워하고 이런시설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중의 하나입니다.
말로는 몇몇병원들에서 절단장애인들의 재활을 해준다고 하는데, 말씀 하신것 처럼 보행이나, 절단부관리, 절단부 근력운동 같은 것을 봐주는곳이 아니고, 정형외과적 치료가 끝나고나서 해주는 온열찜질이나, 적외선치료, 전기치료, 젤 맛사지정도.좀 더 하면, 런닝머신에서 보행하는정도.
그래서 많은 회원분들 스스로가 의족착용후 보행을 터득하시거나 아니면, 같은 장애를 가지신분들의 보행을 보고 또는 의족을 하실때 제작기사분이 어느정도 보행을 봐주시는 정도에서 자기만의 보행을 갖는것 같습니다.
딱히..의족을 할떄 이렇게 걸으십시요 라는것은 없습니다.환부의 길이가 다 다르기 때문에, 어느정도 의족의 성능과 본인의 의지, 그리고 내가 얼마만큼 자연스럽게 걸을려고 노력하는가 인것 같습니다.
회원님들 중에도. 무릎이 있지만,대퇴처럼 다리를 돌려서 또는 매운 불편하게 걸으시는 분들도 계시고 또 어떤 회원님은 무릎이상을 잃으셨는 데도 자연스럽게 무릎이 잇는거서처럼 걸으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처음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의족을 착용하고 내가 얼마만큼 자연스럽게 걸을려고 노력하느냐 인것 같은데, '귀찮고 힘들어서 에이.. 대출 걷지.'하다보면 처음 습관이 몸에 베어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도 불편할정도로 '절뚝'하는 모습을 보이게 되는것이고,
한달 두달 또는 더 길게도 가겠지만, 옆에서 봐주는 사람( 가족도 좋고 친구도 좋습니다)이 있어서 이렇게 걸어보고 저렇게도 걸어보고.. 하면서 다리를 잃기전의 최대한의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걷을 수 있도록 응원도하고 모니터링을 해주면서 연습을 한다보면, 나중에는 본인뿐아니라 다른 사람들보기에도 '어..의족을 하고도 정말 잘 걷네..'할 것 입니다.
기회가 되시면.협회행사에 참석을 하시면 회원님들을 만나실 수 있고,궁금해 하셨던 사항들도 더 빨리 알아가지 않을 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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