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 불가능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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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영 댓글 4건 조회 874회 작성일 03-02-11 00:57본문
요즘들어 꽤 안 좋다가 다시 게시판활동 시작하면서
활기를 되찾는가 했었습니다.
그런데.. 또 일이터졌네요.
입원도 불가능하구요.
1월말 동생이 설 연휴라고 부산에 내려왔습니다.
동생이 학교땜시 서울서 살거던여.
올만에 내려와서 신나게 놀아야지 했는데...
지난주 토요일 서울로 올라가야 하는데 티켓이 없어서 발을
동동 굴리던중.. 일이터졌습니다.
동생이 쓰러졌습니다.
동네 내과에 갔떠니 이유를 모르겠다고
부산에서 한방병원으로 유명한 동의의료원으로 119를 타고
실려갔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하룻밤을 지새우고 검사를 몇개나 했지만
이유를 찾지못해 거기서 다시 앰블런스를 타고 동아대학병원으로
실려갔답니다.
저는 언니가 되어서리 병원에도 못가보고..
제 몸도 다스리기 힘드니깐여.
움직일 수가 없으니.. 이런 상황에서 제가 입원하면...
그래서 그냥 집에서 있기로 했습니다.
일때문에 대구에 계신 아버지도 내려오셨고
어머니는 지금 병원에서 3일째 밤낮을 꼬박 지새우시면서
1분도 쉬지 못하시구..눈도 못 붙이시구...
동의의료원은 집에서 걸어서 30분도 안 걸리지만
동아대병원은 교통편 이용해서 1시간 30분 걸립니다. 넘 멀죠...
동생이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고 하네여.
움직이지도 먹지도.. 그래서 대소변 다 받아내야하구 하여튼 엉망입니다.
오늘 병원갔다와서 이틀에 한번 가야 하는데.. 그냥 집에서 혼자서
소독하구 빨간약 바르기로 했습니다.
다 엉망이네여.
어머니께서 어제 저녁에 부탁하시더군요.
미안하다고.. 동생때문에 내가 아무것도 해 줄수가 없다고.
많이 놀래셨나봐요. 어머니 얼굴이 반쪽이 되셨더라구요...
처음에 동생이 엄살 부리나 보구나 했는데...
CT촬영까지 하여튼 아주 많은 검사를 끝냈는데..
이유를 모른다고 하네요. 단지 위경련밖에는...
위경련이 많이 위험한가여?
첨에 동의의료원에 갔다가 집에 다시 왔다가 119에 실려서 다시 갔었는데
엄마가 잠깐 동생 따뜻한물이라도 입술에 적셔야겠다고 하시면서
방에서 나가셨는데 동생이 갑자기 조용한거에여.
보니까 눈 감은채로 숨도 안쉬고.
너무 놀라서 막 울었어여. 엄마 부르면서여.
어머니도 놀래시구. 알고보니 병원에서 너무 아파하는데
진통제를 너무 많이 맞아서 더이상 불가능해서 고통이라도 덜 하라구
수면제를 놓았다고 뒤 늦게 말하더래여.
너무 놀랬어여. 한순간에 사람이 그렇게 될수도 있겠구나 하면서여...
지금 집에 혼자 있는데 그렇게 밉살스런 동생이 걱정되구..
그 먼곳에서 집에 와서 제 밥 챙겨 주시느라 왔다갔다 하시는
어머니 모습 보면서... 맘이 많이 아프네여.
제 다리아픈것도, 졸업식 못 가는것도.. 아무것도 아니에여.
그져 동생이 얼른 괜찮아 졌으면 좋겠어여.
3일동안 물도 못 마시구 있다는데.......
느낌이 안 좋아요 무섭구.
정말... 정말...
하늘도 참 무심하시네여.
왜 저는 벌만 받는지.. 가끔 상도 내려주시면 좋을텐데.
어렸을때 나가던 교회를 중학교때 늦잠때문에 안나간다고 화난건지.
가슴이 많이 아픕니다.
많이요.........
활기를 되찾는가 했었습니다.
그런데.. 또 일이터졌네요.
입원도 불가능하구요.
1월말 동생이 설 연휴라고 부산에 내려왔습니다.
동생이 학교땜시 서울서 살거던여.
올만에 내려와서 신나게 놀아야지 했는데...
지난주 토요일 서울로 올라가야 하는데 티켓이 없어서 발을
동동 굴리던중.. 일이터졌습니다.
동생이 쓰러졌습니다.
동네 내과에 갔떠니 이유를 모르겠다고
부산에서 한방병원으로 유명한 동의의료원으로 119를 타고
실려갔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하룻밤을 지새우고 검사를 몇개나 했지만
이유를 찾지못해 거기서 다시 앰블런스를 타고 동아대학병원으로
실려갔답니다.
저는 언니가 되어서리 병원에도 못가보고..
제 몸도 다스리기 힘드니깐여.
움직일 수가 없으니.. 이런 상황에서 제가 입원하면...
그래서 그냥 집에서 있기로 했습니다.
일때문에 대구에 계신 아버지도 내려오셨고
어머니는 지금 병원에서 3일째 밤낮을 꼬박 지새우시면서
1분도 쉬지 못하시구..눈도 못 붙이시구...
동의의료원은 집에서 걸어서 30분도 안 걸리지만
동아대병원은 교통편 이용해서 1시간 30분 걸립니다. 넘 멀죠...
동생이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고 하네여.
움직이지도 먹지도.. 그래서 대소변 다 받아내야하구 하여튼 엉망입니다.
오늘 병원갔다와서 이틀에 한번 가야 하는데.. 그냥 집에서 혼자서
소독하구 빨간약 바르기로 했습니다.
다 엉망이네여.
어머니께서 어제 저녁에 부탁하시더군요.
미안하다고.. 동생때문에 내가 아무것도 해 줄수가 없다고.
많이 놀래셨나봐요. 어머니 얼굴이 반쪽이 되셨더라구요...
처음에 동생이 엄살 부리나 보구나 했는데...
CT촬영까지 하여튼 아주 많은 검사를 끝냈는데..
이유를 모른다고 하네요. 단지 위경련밖에는...
위경련이 많이 위험한가여?
첨에 동의의료원에 갔다가 집에 다시 왔다가 119에 실려서 다시 갔었는데
엄마가 잠깐 동생 따뜻한물이라도 입술에 적셔야겠다고 하시면서
방에서 나가셨는데 동생이 갑자기 조용한거에여.
보니까 눈 감은채로 숨도 안쉬고.
너무 놀라서 막 울었어여. 엄마 부르면서여.
어머니도 놀래시구. 알고보니 병원에서 너무 아파하는데
진통제를 너무 많이 맞아서 더이상 불가능해서 고통이라도 덜 하라구
수면제를 놓았다고 뒤 늦게 말하더래여.
너무 놀랬어여. 한순간에 사람이 그렇게 될수도 있겠구나 하면서여...
지금 집에 혼자 있는데 그렇게 밉살스런 동생이 걱정되구..
그 먼곳에서 집에 와서 제 밥 챙겨 주시느라 왔다갔다 하시는
어머니 모습 보면서... 맘이 많이 아프네여.
제 다리아픈것도, 졸업식 못 가는것도.. 아무것도 아니에여.
그져 동생이 얼른 괜찮아 졌으면 좋겠어여.
3일동안 물도 못 마시구 있다는데.......
느낌이 안 좋아요 무섭구.
정말... 정말...
하늘도 참 무심하시네여.
왜 저는 벌만 받는지.. 가끔 상도 내려주시면 좋을텐데.
어렸을때 나가던 교회를 중학교때 늦잠때문에 안나간다고 화난건지.
가슴이 많이 아픕니다.
많이요.........
댓글목록
장은석님의 댓글
장은석 작성일이주현님은 개인사정으로 참가가 힘드시다고 합니다 ㅡ,.ㅜ
관리자님의 댓글
관리자 작성일이주현님 못오시더라도 장은석님 꼭 오셔야 되요^^
김형준님의 댓글
김형준 작성일가규호와 그 친구는 어데에 있을까
조동걸님의 댓글
조동걸 작성일좀 늦었지요~ 입금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