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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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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영 댓글 4건 조회 737회 작성일 03-02-09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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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다. 찌릿찌릿 하면서...

^^

한문을 굉장히 잘 하시나봐요.

갠적으로 한문을 너무 싫어하는 관계로.

아니 너무 모른느 관계로. ^^


여행후에 많이 바뀌었어여. 다리 아픈것에 대해서도 떳떳하구요.

죄인취급 받는거 이젠 싫구요.

그런데..

그냥 아직 저 자신한테는 당당한데

제가 만약에 다리 덜렁거리는 채로 거리를 활보한다면

어머니께서 너무 힘드실것 같아여.

그런거 아시나요?

동네 아줌마들.. 소문이 점점커지구 물어보구..

"나영이 엄마, 애가 왜 그래? 한쪽 다리가 없나? "하면서여..

그냥 엄마한테 상처 주기 싫어여.

예전에 제가 학교에서 참 친한 친구 한명이 있었는데

그 친구가 다른 친구한테 이야기를 했나봐요.

"나영이 다리 이상하다. 고무다리에 하여튼 로보트 다리구.."하면서여.

그 말이 퍼지구 퍼져서..

참 많이 아팠어여. 마음이.

그래서 엄마한테 말씀 드렸더니.. 엄마가 더 아파하셨어여.

그런데 사람들이 엄마한테 직접적으로 그러는거 아마 저 못 참을꺼에여.

제가 길 가다가 아는 분을 만났는데 제가 그때 컨디션이 안 좋아

다리를 조금만 절면.. 우리 어머니 저녁에 들어가면 알고 계십니다.

아줌마들 쪼로록 가셔서 울 어머니께

"애가 왜 그런데?  본래그래? " 부터 시작해서...

하여튼 복잡해여. 특히 울 나라 아줌마들. ^^

이야기가 이상하게 빠지네여.

사실 전 이야기 하다가 삼천포로 빠지는게 특기거던여. ^^

아~

편한 세상에서 행복하게 살고싶음다!

댓글목록

신명진님의 댓글

신명진 작성일

다덜 일찍 일찍 서둘러야 즐겁게 놀수 있을듯~ ㅋ

이준하님의 댓글

이준하 작성일

시간엄수해야는데...죄송함다...업무땜시 3시쯤 쫑하고 냉큼 달려가겠슴다이~~

박주영님의 댓글

박주영 작성일

졸린 눈을 비벼가며...새벽기차타고 가는 사람도 있으니...ㅋㅋ 시간 꼭 지켜주세요^^

김갑경님의 댓글

김갑경 작성일

감자떡 식기전에 도착하겠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