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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살.내마음속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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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연`S 댓글 0건 조회 667회 작성일 03-02-26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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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언니^-^;언니라고 해야겠죠~ㅋㄷ

저는 경기도에 살고있는 고등학생 이지연 이라고 해요~^-^;

언니..저도 작년 5월달에 기차사고로 인해서 왼쪽 다리를 잃게 되었어요.;

제꿈은 육군사관학교에 진학해서 장교가 되는것이였어요~그래서 고등학교 진학하면서 많은 꿈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다짐으로 기숙사가 있는 학교에 진학하게 되어서..기숙사에 있었거든요.;

근데 학교 선배들이 힘들게 하고 집과 달라서 불편한 점이 많고,성적도 떨어지게 되서 불안함에 친구와 함께

기숙사를 나왔어요.;그렇게 나와서 수학여행을 다녀오고,2002년 5월 28일 아침에 학교 등교를 하려고 기차를 타다가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사고가 일어났어요.;기차를 타다가 그만 발이 미끄러지고 손을 놓치는 바람에 저는 기차밑으로 떨어졌어요.;

제가 떨어졌을때는 이미 기차가 출발하고 있어서요.;제가 딴 쪽 뒤에 남아있던 한칸에 기차가 저를 밑에두고 지나갔어요.;

기차 밑에 있을때는 전혀 아무생각도 안들고 느낌도 안나더라구요..금새 기차가 지나는깐 다리에 통증이 오더라구요..

제가 울부짖으며 소리를 지르는깐 사람들이 모여들더라구요..근데 역무원 아저씨는 제 조사만 하시는거에요.;

다행히 기차역 맞은편 집이 아빠 친구댁이라서 아빠 친구분이 아빠께 연락을 하셔서 근처에 계시던 아빠가 바로 오셨어요..

그렇게 119차가 오고 저의 다리 고통은 이루 말할수가 없었어요..;전기가 통하는것도 같고..기차 철도옆에 제 살덩어리가 있는것도 보이구요..

그렇게 가까이에 있는 대학병원에 도착했어요..의사 선생님이 오시고 담임선생님도 오시구요..그때까지는 정말 눈물도 안나오구 소리만 질렀어요..

정말 아프면 눈물도 안나오는게 맞나봐요..의사 선생님들이 제 발밑을 보시더니 무릎있는쪽까지 절단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아직 제 다리가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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