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병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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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ECO 댓글 1건 조회 663회 작성일 03-02-10 04:42본문
에궁 무심도 하셔라....
몇번 메일을 보내드렸었는데...답변이 없으시더라구요...바쁘신가 했습니다. 한동안 어디 다녀오셨나 봅니다. 이렇게 나영님이 반가워 하는것 보니...
물론 저도 반갑습니다.
잘 지내시죠. 건강은?
자주 들려주셔서 소식도 전해 주시고 그러세요. 네....?
특히 산재에 대한 소식은 님이 더 많이 아시 잖아요. 님때문에 나영님이 중앙병원을 알게 된것 처럼 말이예요.
늦었지만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요....2003년 소원 하시는 것 다 이루시길 바랄께요.
> 나영 님이 쓰신 글입니다.
> 문제의 병원으로 갔습니다.
>
> 치료사가 9시 30분꺼정 오라더군요.
>
> 나름대로 일찍 간다고 9시에 갔는데 치료사 9시 40분에 오더군요. -.-
>
> 다른 환자들 빨리 먼저 해주자고 해서 밀려서 저는 또 기달렸구...
>
> 비까지 오구....
>
> 아침부터 쑈 했습니다.
>
> 친구놈이랑 지하철에서 만나서 병원까지 가자고 했죠.
>
> 택시비가 너무 깨져서뤼.
>
> 그런데 그놈아가 늦었다구 택시를 타고 오는 바람에..
>
> 하여튼 아주 꼬여서 저는 목발 2개 들고 우산들고..
>
> 어찌나 서럽던지. 그리구 택시기사들은 지하철 역에서 병원까지 걸어서
>
> 10분거리라며 아무도 안 태워주구.....
>
> 무작정 욕 먹을 작정하구 탄 택시.
>
> 병원에 갔쬬. 진자 서럽더군요.
>
> 병원에서 그 친구놈을 만났는데.. 어찌나 서럽던지
>
> 사람들 앞에서 잘 안보이는 눈물까지 흑흑...
>
> 다리도 너무 아프구요.
>
> 드뎌 마취주사가 들어가는데 절단 부분 끝에 얼마나 예민합니까.
>
> 거기다가 2방을 찌르는데 허걱. 둑는강 알았어여. ㅠ,.ㅠ
>
> 마취를 해도 밑에 신경종 땜시 끝 부분이 알려서뤼
>
> 무릎이 계속 꾸그려지니까 치료사가 막 뭐라그러구.
>
> 제 친구놈이 무릎 억지로 눌리고 있고.
>
> 하여튼 그러구 난리가 났습니다.
>
> 마취 한 후에 소독을 하는데 어찌나 팍팍 미는지..
>
> 안에가 다 곪아서뤼 난리가 아니었나봅니다.
>
> 다 하구 진짜 울고 불고 난리를 치구 끝내구 일어나는데
>
> 간호사가 거즈를 하나 치우는데 피가 흑흑.
>
> 그리구 택시를 타야하는데...
>
> 병원 앞에 나가서 택시를 잡고 해야하는데 비가 오져, 의족 들어야 하죠,
>
> 우산들어야 하죠...
>
> 정말.. 어찌나 하여튼..
>
> 아픈거 별로 부끄러워하거나 후회하고 안 하는데
>
> 오늘은... -.-
>
> 다행이 착한 택시기사분을 만나서 대문에 꼭 붙여서 차를 대줘서리
>
> 목발집고 들어갔습니다.
>
> 너무아프네요.
>
> 너무 아파서 혼자서 눈물 찔끔씩 흘리구 있어여.
>
> 이틀에 한번씩 오라는데 아무래도... 또 입원해야 할 것같아여.
>
> 빠르면 월욜에 늦으면 수욜에요.
>
> 이궁...
>
> 아프네요.
>
>
> 그런데 궁금한게 있는데요
>
> 이건 병원 과실 아닌가여?
>
> 가만히 있는 상처를 띄어내서 걷지도 못하구 또 입원하게 만들구요,
>
> 그럼 병원쪽에서 입원비 다 대게 할 수 는 없나여?
>
> 사실... 하여튼 요즘 집이 편칠 못해서여. 꼭 알려주세요.
>
>
> 이상.. 아파서 제정신이 아닌 나영이가 자기전에 글 올리고 갑니다.
몇번 메일을 보내드렸었는데...답변이 없으시더라구요...바쁘신가 했습니다. 한동안 어디 다녀오셨나 봅니다. 이렇게 나영님이 반가워 하는것 보니...
물론 저도 반갑습니다.
잘 지내시죠. 건강은?
자주 들려주셔서 소식도 전해 주시고 그러세요. 네....?
특히 산재에 대한 소식은 님이 더 많이 아시 잖아요. 님때문에 나영님이 중앙병원을 알게 된것 처럼 말이예요.
늦었지만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요....2003년 소원 하시는 것 다 이루시길 바랄께요.
> 나영 님이 쓰신 글입니다.
> 문제의 병원으로 갔습니다.
>
> 치료사가 9시 30분꺼정 오라더군요.
>
> 나름대로 일찍 간다고 9시에 갔는데 치료사 9시 40분에 오더군요. -.-
>
> 다른 환자들 빨리 먼저 해주자고 해서 밀려서 저는 또 기달렸구...
>
> 비까지 오구....
>
> 아침부터 쑈 했습니다.
>
> 친구놈이랑 지하철에서 만나서 병원까지 가자고 했죠.
>
> 택시비가 너무 깨져서뤼.
>
> 그런데 그놈아가 늦었다구 택시를 타고 오는 바람에..
>
> 하여튼 아주 꼬여서 저는 목발 2개 들고 우산들고..
>
> 어찌나 서럽던지. 그리구 택시기사들은 지하철 역에서 병원까지 걸어서
>
> 10분거리라며 아무도 안 태워주구.....
>
> 무작정 욕 먹을 작정하구 탄 택시.
>
> 병원에 갔쬬. 진자 서럽더군요.
>
> 병원에서 그 친구놈을 만났는데.. 어찌나 서럽던지
>
> 사람들 앞에서 잘 안보이는 눈물까지 흑흑...
>
> 다리도 너무 아프구요.
>
> 드뎌 마취주사가 들어가는데 절단 부분 끝에 얼마나 예민합니까.
>
> 거기다가 2방을 찌르는데 허걱. 둑는강 알았어여. ㅠ,.ㅠ
>
> 마취를 해도 밑에 신경종 땜시 끝 부분이 알려서뤼
>
> 무릎이 계속 꾸그려지니까 치료사가 막 뭐라그러구.
>
> 제 친구놈이 무릎 억지로 눌리고 있고.
>
> 하여튼 그러구 난리가 났습니다.
>
> 마취 한 후에 소독을 하는데 어찌나 팍팍 미는지..
>
> 안에가 다 곪아서뤼 난리가 아니었나봅니다.
>
> 다 하구 진짜 울고 불고 난리를 치구 끝내구 일어나는데
>
> 간호사가 거즈를 하나 치우는데 피가 흑흑.
>
> 그리구 택시를 타야하는데...
>
> 병원 앞에 나가서 택시를 잡고 해야하는데 비가 오져, 의족 들어야 하죠,
>
> 우산들어야 하죠...
>
> 정말.. 어찌나 하여튼..
>
> 아픈거 별로 부끄러워하거나 후회하고 안 하는데
>
> 오늘은... -.-
>
> 다행이 착한 택시기사분을 만나서 대문에 꼭 붙여서 차를 대줘서리
>
> 목발집고 들어갔습니다.
>
> 너무아프네요.
>
> 너무 아파서 혼자서 눈물 찔끔씩 흘리구 있어여.
>
> 이틀에 한번씩 오라는데 아무래도... 또 입원해야 할 것같아여.
>
> 빠르면 월욜에 늦으면 수욜에요.
>
> 이궁...
>
> 아프네요.
>
>
> 그런데 궁금한게 있는데요
>
> 이건 병원 과실 아닌가여?
>
> 가만히 있는 상처를 띄어내서 걷지도 못하구 또 입원하게 만들구요,
>
> 그럼 병원쪽에서 입원비 다 대게 할 수 는 없나여?
>
> 사실... 하여튼 요즘 집이 편칠 못해서여. 꼭 알려주세요.
>
>
> 이상.. 아파서 제정신이 아닌 나영이가 자기전에 글 올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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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모님의 댓글
한정모 작성일ㄳ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