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운동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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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ECO 댓글 0건 조회 724회 작성일 03-05-21 15:58본문
안녕하세요.
정말 가끔은 이홈을 방문 하시는 분들의 글들을 읽다보면, 사고로 신체 일부를 절단 했다는 이야기에 화도 나고 마음이 많이 아픔니다. 그러나 다시 한번 생각해보면 이런 모습이라도 살아있다는 것에 감사를 하죠.
사고가 2년전에 있으셨다구요. 지금은 마음이 어떤지 모르겠네요. 보통 사람들이 후천적 장애를 입게 되면 재활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사람들에 따라서는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거의 4~5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사고나기전의 생활 충분히 할수 있습니다. 다만 조금 느릴뿐이죠. 볼링요...물론 하실수있죠. 나름대로의 방법을 터득하시면...축구요..그것도 왜 못하겠습니까...전에 제가 사고나기전에 아는 분이 있었는 데 농협에서 과장님으로 계셨어요. 어느날 농협 직원들 체육대회가 있어 한번 갈 일이 있었는데 그날 우연히 그분이 축구하는 것을 봤어요. 그리고 사실 그분이 그날 까지도 의족인줄은몰랐구요. 그런데... 공을 차서 골인을 하는 순간 그분다리가 의족이라는 것을 알아습니다. 직원들도 몰랐다고 하더군요. 그만큼 그분은 나름대로의 자기방식을 터득하셨던 것 같아요.
조만간 정모를 할예정 입니다.
공지 잘 읽어보시구요. 신청해 주세요. 아마 님에게 도움 될 만한 분들을 만나지 않을까 싶네요.
꼭 어떤 이유에서 보다.. 어떻게보면 우리가 선배 장애인이 된 만큼 ..요즘처럼 사고와 질병과 재해가 많은 이때 솔직히 내 옆사람이 또 내가족이 내친척이 어떻게 될지 잘 모르잖아요. 이제는 우리가 그런분들에게 빨리 재활 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각분야 에서 열심히 뛰고 계신분들도 소개하면서..말이죠.
그러다 보면 4~5년 걸릴 재활이 특히 여성 분들은 더 하시죠 ,그런 분들이 1년 아니 6개월이라도 빨리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 주자는 거죠.
님도 분명 참석해 주실꺼죠. 좋은 자리에 참석해서 우리의 목소리도 한번 높여 보자구요.
오늘 도 좋은 하루 되시구요. 연락처와 주소 남겨 주세요.
> deamang 님이 쓰신 글입니다.
> 데코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 사고로 다친지 2년이 지나가는 대퇴 환자입니다
> 작년 부터 들렸지만 정신적으로 여유가 없어 글을 남기지 못한 데코가족이
> 되고싶었던 30대 후반의 남자 입니다
> 궁금한것이 있어 한자 적어봅니다
> 활동량이 적어지면서 고지혈증이 생겼는데
> 유산소 운동이 좋다고 하는데 어떻게 운동을 하고 계신지 ....
> 저랑 환부가 같은 분으로 지금 운동을 하고 계신분은 저에게 알려주세요.
> 참고로 2km정도 걷고나면 사타구니가 다헐어 피가나고 진물이나서 더이상 걸을수가 없습니다
> 1주일 동안은 너무아파 제대로 걷기도 힘듭니다
> 그리고 매일 줄넘기 1000회 정도 해 보았는데 안다친 쪽의 무릎 관절이 너무 아파 이제는 그나마도 할수가 없으니 답답합니다
> 다치기 전에는 조기축구도 하고 볼링도 평균점수가 140점 정도로
> 운동을 즐겼던 사람인데 가끔씩은 내자신이 한심스럽고 절망스럽습니다
> 외국 싸이트 보면 대퇴의족끼고 철인경기를 하는 소년의 모습도 보이고
> 달리기 하는 운동선수도 보이던데
> 그렇게 하기는 우리나라 의족이 품질이 떨어지는것인지...
> 도 뼈에 직접 의족을 심는 방법도있던데....
> 참고로 저는 썩션식 인공의족입니다
> 조금이나마 저의 궁금증에 답변을 해주실분의 글을 기다리며
> 두서없는 저의 글에 죄송함을 보태며
> 답글을 기다리며 이만 모두 건강하시길........
> 아 참 그리고 정모있으면 저한테도 연락좀........
정말 가끔은 이홈을 방문 하시는 분들의 글들을 읽다보면, 사고로 신체 일부를 절단 했다는 이야기에 화도 나고 마음이 많이 아픔니다. 그러나 다시 한번 생각해보면 이런 모습이라도 살아있다는 것에 감사를 하죠.
사고가 2년전에 있으셨다구요. 지금은 마음이 어떤지 모르겠네요. 보통 사람들이 후천적 장애를 입게 되면 재활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사람들에 따라서는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거의 4~5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사고나기전의 생활 충분히 할수 있습니다. 다만 조금 느릴뿐이죠. 볼링요...물론 하실수있죠. 나름대로의 방법을 터득하시면...축구요..그것도 왜 못하겠습니까...전에 제가 사고나기전에 아는 분이 있었는 데 농협에서 과장님으로 계셨어요. 어느날 농협 직원들 체육대회가 있어 한번 갈 일이 있었는데 그날 우연히 그분이 축구하는 것을 봤어요. 그리고 사실 그분이 그날 까지도 의족인줄은몰랐구요. 그런데... 공을 차서 골인을 하는 순간 그분다리가 의족이라는 것을 알아습니다. 직원들도 몰랐다고 하더군요. 그만큼 그분은 나름대로의 자기방식을 터득하셨던 것 같아요.
조만간 정모를 할예정 입니다.
공지 잘 읽어보시구요. 신청해 주세요. 아마 님에게 도움 될 만한 분들을 만나지 않을까 싶네요.
꼭 어떤 이유에서 보다.. 어떻게보면 우리가 선배 장애인이 된 만큼 ..요즘처럼 사고와 질병과 재해가 많은 이때 솔직히 내 옆사람이 또 내가족이 내친척이 어떻게 될지 잘 모르잖아요. 이제는 우리가 그런분들에게 빨리 재활 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각분야 에서 열심히 뛰고 계신분들도 소개하면서..말이죠.
그러다 보면 4~5년 걸릴 재활이 특히 여성 분들은 더 하시죠 ,그런 분들이 1년 아니 6개월이라도 빨리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 주자는 거죠.
님도 분명 참석해 주실꺼죠. 좋은 자리에 참석해서 우리의 목소리도 한번 높여 보자구요.
오늘 도 좋은 하루 되시구요. 연락처와 주소 남겨 주세요.
> deamang 님이 쓰신 글입니다.
> 데코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 사고로 다친지 2년이 지나가는 대퇴 환자입니다
> 작년 부터 들렸지만 정신적으로 여유가 없어 글을 남기지 못한 데코가족이
> 되고싶었던 30대 후반의 남자 입니다
> 궁금한것이 있어 한자 적어봅니다
> 활동량이 적어지면서 고지혈증이 생겼는데
> 유산소 운동이 좋다고 하는데 어떻게 운동을 하고 계신지 ....
> 저랑 환부가 같은 분으로 지금 운동을 하고 계신분은 저에게 알려주세요.
> 참고로 2km정도 걷고나면 사타구니가 다헐어 피가나고 진물이나서 더이상 걸을수가 없습니다
> 1주일 동안은 너무아파 제대로 걷기도 힘듭니다
> 그리고 매일 줄넘기 1000회 정도 해 보았는데 안다친 쪽의 무릎 관절이 너무 아파 이제는 그나마도 할수가 없으니 답답합니다
> 다치기 전에는 조기축구도 하고 볼링도 평균점수가 140점 정도로
> 운동을 즐겼던 사람인데 가끔씩은 내자신이 한심스럽고 절망스럽습니다
> 외국 싸이트 보면 대퇴의족끼고 철인경기를 하는 소년의 모습도 보이고
> 달리기 하는 운동선수도 보이던데
> 그렇게 하기는 우리나라 의족이 품질이 떨어지는것인지...
> 도 뼈에 직접 의족을 심는 방법도있던데....
> 참고로 저는 썩션식 인공의족입니다
> 조금이나마 저의 궁금증에 답변을 해주실분의 글을 기다리며
> 두서없는 저의 글에 죄송함을 보태며
> 답글을 기다리며 이만 모두 건강하시길........
> 아 참 그리고 정모있으면 저한테도 연락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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