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식목일이네요.어린 나무 한포기라도 심어야 하는건데 아직 저는 제 방에 있읍니다.곧 나가볼까 하는데...

저의 전공은 정확히 제품디자인 전공이구요.이대에서 졸업하고 대학원도 마쳤읍니다.글구 바루 외국에 나가 좀있었읍니다.2001년도에 한국으로 들어왔구요.부산이 고향인지라 부산에 부모님과 있다 얼마전에 상경을 했지요.

제가 관심있어 하는 분야는 ..
후천적으로 신체의 일부를 손상한후 생활하는 사람들을 위한 뭔가 요긴한 물건을 만들기를 원합니다.일상생활에서 사용할수 있는 생활용품이나,여가생활을 재미있게 보낼수 있게 해주는 물건들...
다시말하면 너무나도 기계적인 성능만을 보여주는 물건보다는 그러한 기본적인 사용의 궁극적인 필요성을 만족시켜 주면서 미적으로도 만족감을 줄수 잇는 탐나는(?) 물건들요.
제가 개인적으로는 미국에서 몇년살면서 핸디캡 보호기관에서 자원봉사를 1년간 해본 경험이 있었읍니다.
그 시간이 제겐 참 소중한 시간이었읍니다.그곳에서 직접 정신지체 장애인들을 돌보면서 그들이  사용하는 물건들을 수리부터 새로운 것을 만드는 작업팀에 배치가 되어 도우미역할을 해본적이 있었읍니다.
그곳 작업팀의 임원들은 사소한 모든것들에 대해서도 사용자를 배려하면서 신중히 작업을 해나가는것을 보고 많은 것을 배웠읍니다.
스스로가 원하건 원하지 않았건 돈을 받고 고용된 사람들이었지만 그들은 합리적이며 인간적인 사람들이었읍니다.그런 생각을 했었죠.
평생을 좋은 사람들속에서 일을 하며 살면 참 행복할것같다는 생각을 했었죠.
이렇게 모니터를 보며 님과 이야기 하는것이 아니라 금방 뽑은 커피라도 한잔 하며 얼굴도 뵙고 싶네요 정말.넘 과한 바램인가여?^^
조만간에 한번 만나고 싶은데 님께서는 공인아닌 공인이시라 많이 바쁘시겟죠?제가 님이 사시는 인천으로 달려가죠뭐^^;
제가 요즘 찾고 있는 일은 직접 지체 장애인들을 돌볼수 잇는 기회를 찾고자 하는데 쉽지가 않읍니다.인터넷으로 search를 하고 있지만 만족한 정보를 구하기가 쉽질 않네요.
장애인 가족모임같은 사이트를 찾으려해도 발견할수가 없읍니다.
님꼐서 혹시 이에 관한 정보를 알고 계신게 없으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