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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사고를 당했는데요..도움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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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양지연 댓글 4건 조회 891회 작성일 03-04-0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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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사는 양지연이라고 합니다.
님의 홈피에 들러 몰랐던 많은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우선 이런 정보를 알려주시는거에 대해 감사드려요...
사실 이렇게 님의 홈피에 오게된 사연도...
지난주 금요일 카투사에서 병역생활을 하던 동생이 폭탄 폭발사고로 왼손의
두번째.세번째.네번째 손가락 절단수술을 받았습니다.
손바닥의 뼈마디가 으스러져 절단수술을 할수밖에 없었다는군요.
지금은 몰핀을 안맞고 진통제만 맞아도 될정도로 많이 회복되었구요...
국군통합병원으로 옮기기전까지는 용산의 미군부대병원에 입원하고있습니다.
며칠전까지도 손가락 이식수술을 알아보고있었는데 손바닥 뼈가 으스러져서 사실적으로 이식은 불가능하다는 말씀을 전문의학박사님께 들었습니다.
그래서 의수를 알아보다 진희님에 홈피에 들렀는데요...
몇가지 질문을 드릴께요...
동생은 왼손의 손가락 3개가 없는데 이것도 알려주시는 바와같이 영국의 병원에서 실리콘으로 제작이 가능한지요?
의수라서 물론 움직일수는 없겠지요?
또 영국에 가서 제작을 해야한다면 그 비용도 얼마나 드는지 알고싶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영국에서 제작하는 실리콘의수는 없는건지요...
아시는거에대해서 자세히 알려주세요...
동생이 아직도 실감이 나지않는지 사고에 대해선 이야기를 잘 안하지만...
가장 걱정인건 동생이 붕대를 다 풀고나서 자신의 손을 봤을때 현실을 받아드리기 힘들거라는게 가장 걱정입니다.
죽지않은게 천만다행이라며 자신을 위로하지만 앞으로도 일상생활에 적응하기위해선 시간이 필요하겠죠? 가족들이 이런 동생을 위해서 무엇을 해줘야할지도 알려주세요...
저희는 최대한 평소같이 대하고 있습니다.
아무렇지않게...그정도로 감사하며 말입니다...
지금껏 일반인으로서 느끼지 못했던 많은 부분들도 있고...
또 다른분들은 더 힘든상황에서도 열씨미 살아가시는걸 보면 저도 고개가 숙여지네요...
도움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김종준님의 댓글

김종준 작성일

마저요. 2,3년전부터 당구가 다시 인기를 끌고 있는데 아마 케이블티비에서 쓰리쿠션당구대회

김종준님의 댓글

김종준 작성일

를 중계하면서 인기 상승. 민정씨 쓰리큐션 함 칠까?

박순선님의 댓글

박순선 작성일

큣대 좀 많이 들이대셨나본데...  삑사리란 용어를 다 알고..ㅎㅎㅎ

신명진님의 댓글

신명진 작성일

언제 한게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