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진희님 답글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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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수 댓글 3건 조회 894회 작성일 03-05-05 01:27본문
저가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저도 왼쪽 무릅에서 25cm정도 이구여..의족을 신고있는데...
저의 생각은 일단 이렇습니다. 의족의 발부분이 무척이나 중요하지만요.
그래도 저 생각에는 다리를 감싸는 통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의족을 신다보면 상처가 생기는 것은 말도 못하고 일단 땀이나면 문제가
심각해지죠, 일단은 양말 부분이 압축이되서 약간의 틈이 생기고 그리고
걸을 때 땀의 수분과 약간의 틈으로 양말부분의 겹침이 생겨서 마찰 때문에
상처가 생기죠. 저같은 경우는 활동이 많아서 다리에 상처가 난 부위기 정말
다양 했습니다. 예를 들면 절단 부의 끝부분에서 앞 옆 뒤 다..그리고 중간은
앞쪽에 주로 정말 재수가 없으면 뒤부분은 가끔 하지만 이부분은 상처가 생겨
도 많이 아프지 않으니 대수롭지 않지요 그리고 무릅부위에서 앞 그리고 옆부분여 특히 발끝부분과 무릎부위는 정말 서있는 자체가 고통이지요...아마 모두 느끼고 있을 거에여...그런데 얼마전에 서울에서 통부분만 바꾸었는데 이제는 상처가 생기지 않았어요. 아쉬운점은 이제 1년정도 됐는데 약간의 금이 갔다는 정도(사실 이것도 심각하죠ㅡㅡ;;). 금이 간것은 얼마전 부터 근처 산으로 조깅을 다니면서 가볍게 달리기를 하면서 발생했죠, 의족에 금이 가서 빨른 산보로 대체를 했지만, 그리고 의족도 긴급 처방으로 강력접착제로 땜방을 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음~~ 너물 말이 길었네요. 님(?호칭을 어떻게 할지 몰라서..^^;)의 경우는 자세히는 몰라도 의족하는 곳을 바꾸는게 좋을 듯 하네요. 일단은 의족은 환부와 딱 맞아야 한다고 생각이 드네요 님이 다니는 곳은 궁합이 잘 맞지 않을지도...ㅡㅡ;;. 그리고 의족의 영원한 적은 땀인데 이것은 음~~~땀방지 스프레이가 있다고 하지만 저가 실리콘은 사용해본적이 없어서...죄송...아~~물론 의족의 통부분의 재료가 좋으면 어느정도 열이 발산되어 땀이 적게 나더군요. 저가 예전에 사용하던 것은 책상에 가만히 않아 있어도 땀이 나서 갑갑했는데 지금 쓰는 것은 좀 덜하군요. 저의 경험으로 미루어 조언을 했는데 번데기 앞에서 주름을 잡은 것 같아서 부끄럽네요. 그래도 저희에게는 너무나도 정보가 빈약하다고 생각이 듬니다. 서로 많은 대화를 통해서 작지만 정보를 나누면 서로에게 정말 필요한 도움이 되지 않을 까 쉽네요. 요즘 날씨가 따뜻한 것이 정말 좋습니다. 저에게는 정말 싫은 여름이 오기전에 이 봄을 끝자락이라도 붙잡아 볼랍니다. 님도 힘네세요...화이팅
> 정희 님이 쓰신 글입니다.
>
>
>
> 방금 외출을 했는데 벌써 여름같은 기분이네요..
> 다들 반팔에서..짧은 청치마에다가..멋스러운데
>
> 무지 덥고 미니스커트가 왜그리 부럽게 보이는지..
> 의족은 초등학교때부터 착용을 했구요
> 그리고.발은 독일제인데 좌우다 돌아가고 하는것인데
> 조금만 걸으면 환부가 살이 아퍼네요.실리콘도 사용해봤으나..한번하고 그냥 사용안하고 있답니다...등산가기위해 실리콘을 샀는데 답답해서 죽는줄알았습니다
> 지금도의족을 맞추어 놓긴했으나 일년이 넘었는데도 잘맞질않으니
> 찾으러 가기만 하면 스트레스 받지요
> 그래서 여지 찾지도 않고..이러고 있네요..새것보다 헌것이 왜이리좋은지요
> 그리고 여름에 스타킹 살색을 신어야는데 참불편하네요
> 여름에 검정스타키을 신을수도 없고.
> 그리고 물어 들어갈수 있는 것은 없는것인지.
> 다알아봐도 없는것 같은데...정말 물에 한번들어갔음 소원이 없겠어요
> 정말 다 저같은 심정일 것이라 생각드네요
> 여러분 이좋은 계절에 힘내시고
> 좋은일들만 가득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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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CO 님이 쓰신 글입니다.
>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 말씀하신 대로라면 하퇴의족이신데..
> > 어느정도 가격의 의족을 착용하셨는 지 잘 모르겠지만..지금 하퇴의족 정도면 간단한 등산정도는 할수 있는 거로 알고 있거든요.
> > 운동을 즐겨하신다면 발 부분만 Dynamic으로 바꾸시면 어떨까요. 이 다이나믹 발에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크게 보면 예를 들어 이나 발목 강약조절과 전후좌우로움직이는 것도 있구,또아니면 전문 스포츠용 발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기능이 기능이니 만큼 가격도 비쌉니다.
> >
> > 보통 이런 발의 경우 우리나라대리점에서도 발 부분만 3~400만원하는 거로 알고 있구요. 보통은 이런 발은 사용하지 않고 일반 적인 발을 사용하고 잇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발이나 또 저렴하게 수입해온 발등...
> >
> > 요즘 날씨가 많이 좋아지다 보니 많이들 밖에 나가시고 싶을거라고 생각합니다.
> >
> > 의족을 언제 부터 착용하셨나요? 얼마 안되셨다면 환부가 아직 의족에 적응이 안되었을 수도 있구요. 혹 걸음걸이를 잊으신건 아닌지... 마음은 예전 과 같이 걷고 싶은데..몸이 안따라 주니.절단 된 다리에 더 무리가 갈수도 있구요...
> >
> > 모임요...지금 현제는 "다사모( 다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가 있긴 한데요. 다들 직장이나 하는 일들이 있고, 워낙 서로들 바쁘다 보니 1년에 4번 모이고 있습니다. 저도 여러분들을 함께 많이 만나면 좋죠.그러다 보면 서로 좋은 정보도 얻어갈수도 잇을것 같고..꼭 책에서만 나오는 데로만 살아가지는 것은 아니잖아요. 나름 대로 의족을 착용하다보면 노하우도 생기고 또 만나다 보면 이럴때 어떤 이는 어떻게 해왔더라 뭐...그런 이야기들요......
> >
> > 그러나 지방에 계신분들도 너무 많고, 같은 서울이라도 서로들 타임이 잘 맞지를 않아 어디로 오세요. 할수도 없고...좀 고민입니다.지방에 계신분들이 여기서저기도 아니고..좀 생각이 많아요. 다들 정기적으로 모여도 좋을 것 같은 데,,,,우리도 한번 목소리 높여 절단 장애인 모임을 한번 만들어 볼까도 생각해 봅니다.선진 외국은 절단 장애인 모임이 따로 있어, 사격도 하고 축구도 하고,때로는 좋은 일도 함께 하는 데...아쉽네요...
> >
> > 5월은 가정이달이라고 하는 데...가족들과 함께 할 시간이 많을텐데요. 잘 보네시구요. 언제고 또 들려주세요. 좋은 글도 부탁하구요.
> >
> >
> >
> >
> >
> >
> >
> > > 정희 님이 쓰신 글입니다.
> > > 안녕하세요
> > > 저는40세의 미혼여성으로서 교통사고를 당해 현재 의족을 착용하고 있습니다
> > > 무플아래까지인데. 그다지 많이 절진 않는편이라고 하는데요
> > > 조그만 걸어도 환부가 아픈데..여러분들은 어떠하신지요
> > > 이좋은 화창한날 등산(중간까지)도 하고싶고 한데
> > > 조그만 걸어도아퍼니 마음뿐이네요
> > > 어떤방법이 없는지요 좋은정보 있으시면 같이 공유토록 했으면 합니다
> > > 그리고 모임같은것도 참석해보고싶은데요
> > > 어떻게 하면되는지요
> > > 그리고 진희님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 > > 티비에서 보고 제가 방송국에 전화해서 이싸이트를 알았습니다
> > > 이런싸이트가 있으니 힘이되네요
> > > 무궁한 발전있으시길 바라며
> > > 좋은정보도 주세요.
> > >
> > >
> > >
저도 왼쪽 무릅에서 25cm정도 이구여..의족을 신고있는데...
저의 생각은 일단 이렇습니다. 의족의 발부분이 무척이나 중요하지만요.
그래도 저 생각에는 다리를 감싸는 통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의족을 신다보면 상처가 생기는 것은 말도 못하고 일단 땀이나면 문제가
심각해지죠, 일단은 양말 부분이 압축이되서 약간의 틈이 생기고 그리고
걸을 때 땀의 수분과 약간의 틈으로 양말부분의 겹침이 생겨서 마찰 때문에
상처가 생기죠. 저같은 경우는 활동이 많아서 다리에 상처가 난 부위기 정말
다양 했습니다. 예를 들면 절단 부의 끝부분에서 앞 옆 뒤 다..그리고 중간은
앞쪽에 주로 정말 재수가 없으면 뒤부분은 가끔 하지만 이부분은 상처가 생겨
도 많이 아프지 않으니 대수롭지 않지요 그리고 무릅부위에서 앞 그리고 옆부분여 특히 발끝부분과 무릎부위는 정말 서있는 자체가 고통이지요...아마 모두 느끼고 있을 거에여...그런데 얼마전에 서울에서 통부분만 바꾸었는데 이제는 상처가 생기지 않았어요. 아쉬운점은 이제 1년정도 됐는데 약간의 금이 갔다는 정도(사실 이것도 심각하죠ㅡㅡ;;). 금이 간것은 얼마전 부터 근처 산으로 조깅을 다니면서 가볍게 달리기를 하면서 발생했죠, 의족에 금이 가서 빨른 산보로 대체를 했지만, 그리고 의족도 긴급 처방으로 강력접착제로 땜방을 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음~~ 너물 말이 길었네요. 님(?호칭을 어떻게 할지 몰라서..^^;)의 경우는 자세히는 몰라도 의족하는 곳을 바꾸는게 좋을 듯 하네요. 일단은 의족은 환부와 딱 맞아야 한다고 생각이 드네요 님이 다니는 곳은 궁합이 잘 맞지 않을지도...ㅡㅡ;;. 그리고 의족의 영원한 적은 땀인데 이것은 음~~~땀방지 스프레이가 있다고 하지만 저가 실리콘은 사용해본적이 없어서...죄송...아~~물론 의족의 통부분의 재료가 좋으면 어느정도 열이 발산되어 땀이 적게 나더군요. 저가 예전에 사용하던 것은 책상에 가만히 않아 있어도 땀이 나서 갑갑했는데 지금 쓰는 것은 좀 덜하군요. 저의 경험으로 미루어 조언을 했는데 번데기 앞에서 주름을 잡은 것 같아서 부끄럽네요. 그래도 저희에게는 너무나도 정보가 빈약하다고 생각이 듬니다. 서로 많은 대화를 통해서 작지만 정보를 나누면 서로에게 정말 필요한 도움이 되지 않을 까 쉽네요. 요즘 날씨가 따뜻한 것이 정말 좋습니다. 저에게는 정말 싫은 여름이 오기전에 이 봄을 끝자락이라도 붙잡아 볼랍니다. 님도 힘네세요...화이팅
> 정희 님이 쓰신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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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금 외출을 했는데 벌써 여름같은 기분이네요..
> 다들 반팔에서..짧은 청치마에다가..멋스러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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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지 덥고 미니스커트가 왜그리 부럽게 보이는지..
> 의족은 초등학교때부터 착용을 했구요
> 그리고.발은 독일제인데 좌우다 돌아가고 하는것인데
> 조금만 걸으면 환부가 살이 아퍼네요.실리콘도 사용해봤으나..한번하고 그냥 사용안하고 있답니다...등산가기위해 실리콘을 샀는데 답답해서 죽는줄알았습니다
> 지금도의족을 맞추어 놓긴했으나 일년이 넘었는데도 잘맞질않으니
> 찾으러 가기만 하면 스트레스 받지요
> 그래서 여지 찾지도 않고..이러고 있네요..새것보다 헌것이 왜이리좋은지요
> 그리고 여름에 스타킹 살색을 신어야는데 참불편하네요
> 여름에 검정스타키을 신을수도 없고.
> 그리고 물어 들어갈수 있는 것은 없는것인지.
> 다알아봐도 없는것 같은데...정말 물에 한번들어갔음 소원이 없겠어요
> 정말 다 저같은 심정일 것이라 생각드네요
> 여러분 이좋은 계절에 힘내시고
> 좋은일들만 가득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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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CO 님이 쓰신 글입니다.
>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 말씀하신 대로라면 하퇴의족이신데..
> > 어느정도 가격의 의족을 착용하셨는 지 잘 모르겠지만..지금 하퇴의족 정도면 간단한 등산정도는 할수 있는 거로 알고 있거든요.
> > 운동을 즐겨하신다면 발 부분만 Dynamic으로 바꾸시면 어떨까요. 이 다이나믹 발에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크게 보면 예를 들어 이나 발목 강약조절과 전후좌우로움직이는 것도 있구,또아니면 전문 스포츠용 발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기능이 기능이니 만큼 가격도 비쌉니다.
> >
> > 보통 이런 발의 경우 우리나라대리점에서도 발 부분만 3~400만원하는 거로 알고 있구요. 보통은 이런 발은 사용하지 않고 일반 적인 발을 사용하고 잇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발이나 또 저렴하게 수입해온 발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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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날씨가 많이 좋아지다 보니 많이들 밖에 나가시고 싶을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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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족을 언제 부터 착용하셨나요? 얼마 안되셨다면 환부가 아직 의족에 적응이 안되었을 수도 있구요. 혹 걸음걸이를 잊으신건 아닌지... 마음은 예전 과 같이 걷고 싶은데..몸이 안따라 주니.절단 된 다리에 더 무리가 갈수도 있구요...
> >
> > 모임요...지금 현제는 "다사모( 다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가 있긴 한데요. 다들 직장이나 하는 일들이 있고, 워낙 서로들 바쁘다 보니 1년에 4번 모이고 있습니다. 저도 여러분들을 함께 많이 만나면 좋죠.그러다 보면 서로 좋은 정보도 얻어갈수도 잇을것 같고..꼭 책에서만 나오는 데로만 살아가지는 것은 아니잖아요. 나름 대로 의족을 착용하다보면 노하우도 생기고 또 만나다 보면 이럴때 어떤 이는 어떻게 해왔더라 뭐...그런 이야기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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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러나 지방에 계신분들도 너무 많고, 같은 서울이라도 서로들 타임이 잘 맞지를 않아 어디로 오세요. 할수도 없고...좀 고민입니다.지방에 계신분들이 여기서저기도 아니고..좀 생각이 많아요. 다들 정기적으로 모여도 좋을 것 같은 데,,,,우리도 한번 목소리 높여 절단 장애인 모임을 한번 만들어 볼까도 생각해 봅니다.선진 외국은 절단 장애인 모임이 따로 있어, 사격도 하고 축구도 하고,때로는 좋은 일도 함께 하는 데...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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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은 가정이달이라고 하는 데...가족들과 함께 할 시간이 많을텐데요. 잘 보네시구요. 언제고 또 들려주세요. 좋은 글도 부탁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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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정희 님이 쓰신 글입니다.
> > > 안녕하세요
> > > 저는40세의 미혼여성으로서 교통사고를 당해 현재 의족을 착용하고 있습니다
> > > 무플아래까지인데. 그다지 많이 절진 않는편이라고 하는데요
> > > 조그만 걸어도 환부가 아픈데..여러분들은 어떠하신지요
> > > 이좋은 화창한날 등산(중간까지)도 하고싶고 한데
> > > 조그만 걸어도아퍼니 마음뿐이네요
> > > 어떤방법이 없는지요 좋은정보 있으시면 같이 공유토록 했으면 합니다
> > > 그리고 모임같은것도 참석해보고싶은데요
> > > 어떻게 하면되는지요
> > > 그리고 진희님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 > > 티비에서 보고 제가 방송국에 전화해서 이싸이트를 알았습니다
> > > 이런싸이트가 있으니 힘이되네요
> > > 무궁한 발전있으시길 바라며
> > > 좋은정보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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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님의 댓글
김진희 작성일조만간..명진씨...애마하나 장만 할것 같은 디...쿠쿠쿠..시승식은 내가..1번!!!
박순선님의 댓글
박순선 작성일뭐야~ 그 이른 아침에 내가 졸지 말라구 전화까지 했는데 그새 졸은거야?ㅎ
이옥자님의 댓글
이옥자 작성일아무도 몰러... 그런데 누군 알거든... 내안의 나 ~~~ '나' 야 민망해하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