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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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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1건 조회 682회 작성일 03-05-2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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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정말 여름이 싫다.
손님처럼 피범벅이 되거나 살점이 나가지는 안지만...양말이  훤건하게 적는 건 다반사죠.
그러다 보니 고약한 냄새도 많이 나고..그야말로 발꼬랑내보다 더하죠.

어쩔때는 벌겋게 달아올르기도 하고 심하면 물집도 생기고..나름대로 명양말을 여러켤레 만들놓고 젖을 때마다 갈아 끼우기는 하는 데... 쉬운일이 아니더군요.
빨래감만 수북합니다.

그래도 어쩝니까..여름이라고 일을 안할수는 없고....저는 앉아서 하는 일이 많아 책상속에 의족을 빼놓고 부처님 다리로 않습니다.(때론 의족을 뺀줄도 모르고 화장실가려다 넘어지기도 하죠. 허허허 옆에도 소변통 하나 놔야 합니다.,)

뭐... 손님만 의족에 불편한거 아니니까요. 우리 강력하게 홈지기님께 건의좀 해서 모임을 갖도록 합시다. 여자.남자 모두 다....



 



> 손님 님이 쓰신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데코 가족 여러분...잘 들 지내고 게시죠. 저도 잘 지내고 잇습니다만..정말 더움 여름만 되면 ...나가지도 못하고 집에만 있어야하니 죽을 맛입니다. 겨울은 추워서 그렇다 치지만..여름은...다른 분들도 다 그런지는 모르겠지만..저 같은 경우...여름만 되면 절단 된 부위가 곪아 터져 피가 나고 ..우..정말 죽을 맛입니다. 피냄새와 의족속에 신은 면양말에 살점이 뚝뚝 ...다른 분들도 그런지...그렇다고 의족을 안할수 없고...상처가 나아져 다시 바깥이라도 나갈라치면....우..또 재발...다른 분들은 어떤 지 궁금하네요.
>
> 그냥.. 전, 봄과 가을만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 남들은..중증 장애인분들은 "너희가 장애를 알아"할지는 모르지만..손가락 마디 하나가 잘려도 장애고,말을 잘못하는 것도 장애고...따지고 보면 장애는 무수히 많다고 봐요.사실 장애룰 갖은 분들 보면 자신 이 처한 장애가 제일 크고 제일 가슴 아프죠...또 아파본 사람이 그 심정을 안다고 할까....
> 하여튼 일찍 찾아온 여름이 정말 징그럽게 싫네요.
>
> 다른 분들은  이 여름을 어떻게 보낼까 궁금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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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 뭉녕 지기 님에게 건의하나 드립니다. 우리도 정모같은 거..한번 해요.
> 정 말 다른 분들은 어떻게 사는 지 궁금도 하고..이럴때는 어떻게 하는 지 궁금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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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으..더위가 물럿거라....나좀 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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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진님의 댓글

신명진 작성일

안전하게 사고없지 아자자!! 꼭 완주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