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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이 안들어갔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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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무맘 댓글 1건 조회 688회 작성일 03-04-08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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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안녕하셨어요.. 성무엄마에요.
제가 메일을 넣었었는데 안들어간거 같아요. 언니가 받고도 답장 안써줄리는 없구.. 그쵸? ㅋㅋㅋ.. 설마 언니 찔리시는건 아뉘죠? ^^
저희가 4월 27일날 모임을 해요. 전체모임을.. 천안에서요.
언니도 시간이되면 오셔서 저희 천사들 즐겁게 노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서 언니께 메일을 넣었었는데....
봄되면서 식구들이 이제서야 잠이 깼는지 정말이지 정신없이 많은 식구들이 다섯손가락에 노크를 하네요. 벌써 30가족이되었답니다.
엄청나죠? 저 능력이 안되서 이 많은 식구들과 함께 잘 이끌어나갈수 잇을지 모르겠어요. 사랑하는건 자신있는데 식구들에게 무언가 주기에는 제 자신이 부족한것이 많네요.....
성무는 어린이집에서 유치원으로 옮겼어요. 아이를 어딘가에 맡기는 일이 이렇게 힘든일인지 몰랐네요. 예전에는 미처.. ^^;;
어제부터 새로운 환경에 접하게 되었는데 우리 꼬맹이 참 잘 적응하고 있어요. 어찌나 질펀하게 놀았던지 첫날이라고 데리러 갔더니 자기 교실 구경시켜주고 하면서 제가 안아주니까 바로 고개를 떨구더라구요. ㅋㅋㅋ
오늘은 아파트 입구에서 아이를 마중했는데 보니까 차에서 잠이 들어서 완전히 축늘어진 배추더라구요. 낑낑거리고 엎고 왔어요.
새삼 성무가 많이 컸다는 생각을 하면서 내심 흐뭇했답니다.

대구 식구들이 많이 늘었어요. 대구만 4가족인가 늘었어요. 저번에는 이집 저집이 헷갈려서 혼자 땀 꾀나 흘렸답니다. ㅎㅎㅎ
머리 나쁜거 티가 나나봐요. 하하하..
서울, 수원, 구리, 용인, 천안, 제천,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등.. 빼놓은곳 없나? 몰라잉~~~~

언니, 요즘 왜이리 언니가 보구 싶나요. 언니 만나서 막 투정부리고 싶어져요. 힘들어 죽겟다고.. :)  저를 여기까지 오게 해준 언니의 사랑의 힘을 이어받아서 저희 가족들과 함께 예쁘게 살아갈랍니다.
언니,, 알라뷰~~~~~~

댓글목록

신명진님의 댓글

신명진 작성일

재훈님 성격이 워낙 좋은분이셔서 함 뵙고 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