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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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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ECO 댓글 0건 조회 623회 작성일 03-04-2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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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운명의 창고에 들어 있는 특별한 것들을 읽으셨다구요. 와우 정말 반갑네요.

스멜리나는 컴퓨터 공부를 하고 있었어요. 그녀가 원하는 건 후에 시험을 거쳐 정정당당히 앉아서 일 할 수 있는 직업을 갖는 것이 소원이라고 했죠.
아마 스멜리나 뿐 아니라 모든 장애인들이 원하는 것이 자기일이나 직업을 갖었으면 하는 거죠,
어떤 동정이나 실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체가 불편하다는 이유로 거절당하는 수가 많거든요. 정정 당당히 자기 일을 갖는 것에 희망을 버리지 않는 것.
스멜리나는 엉덩이 아래 4센티 밖에 남지 않은 자신의 신체를 당당하고 떳떳하게 부끄러워하지 않고 보여줌으로서 수족 절단의 끝이 아니라 것을 스멜리나의 미소 속에서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감상문 쓰는 것에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어요. 저도 처음 헤더의 글을 읽고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고 도전이 되었거든요. 제가 처음 이 책을 한국에서 낼 때만해도 헤더의 책이 제게 도전이 되고 희망이 되었던 것처럼 한참 자라는 청소년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었거든요.....그런데 읽었다니 정말 제가 더 고맙네요.

열심히 공부하구요..지나간 세월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 답니다. 이제 막 시작되는 청소년기...후회 되지 않는 학창 시절 보내길 바랄께요.

     





> 정다운 님이 쓰신 글입니다.
> 저는 얼마전에 내 운명의 창고에 들어있는 특별한 것들을 읽은
>
> 수원에사는 중3 여학생입니다.
>
> 처음에는 학교에서 백일장을 한다는 소리에 읽긴 했지만
>
> 지금은 오히려 그 책을 읽은 것에 스스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
> 그러던 중 김진희 선생님의 이야기도 알게 되었구요.
>
> 정말 그럴 수 있는 용기가 너무나 대단하다고 생각해 습니다.
>
> 제가 만약 그 상황이었으면 그게 가능하지 않았을거라 생각하거든요.
>
> 정말 존경하고 싶은 분 중에 한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
> 그런만큼 님도 힘 내시구요.. 평생 행복하세요 ♡
>
> 참.. 죄송하지만 제가 이 책을 읽으 신 분께 여쭙고 싶은데...
>
> 마지막에 헤더밀스가 크로아티아에 갔을때 만났던 스멜리나가
>
> 갖고 싶다 했던 직업이 무엇이었는지 여쭙고 싶어요.
>
> 사실 그 책을 빌려 읽었는데... 막상 독후감을 쓰고 하려니..
>
> 생각이 나지 않더라구요..
>
> 너무 번거롭고 죄송하게.. 되었지만... 그래도 조금 도와주셨으면 좋겠어요.
>
> 그럼.. ^-^ 이만 줄이겠습니다. - 그리구 자주 자주 들어와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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