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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수 댓글 4건 조회 656회 작성일 03-05-03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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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의족이 말썽이라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전 의족을 한지 벌썰 7년이나 되는 군요.
처음 의족을 하고 그리고 시골로 오는 바람에 의족을 하는 곳을 바꾸었는데
지금 까지 의족을 교체할 때마다 다리에는 상처가 생기고 굳은 살이 생기는 곳이 바뀌게 되었죠. 지금까지 의족을 하면서 가장 답답한 것은 의족을 하고 많이 걸을 수도 없다는 것입니다. 외형은 아예 생각도 할 바가 아니죠. 단지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것만 해도 장시간 버스를 타더라도 갑갑하지 않은 의족, 전 이것이 꿈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그런데 아니더군요. 얼마전에 서울서 통만 바꾸었는데 정말 편하더군요. 지금 까지 의족을 바꾸면 일주일은 적응기간이라도 꼭 새로운 부분이 상처가 생기고 그리고 굳은 살이 생겨야 어느정도 걸을 수 있었는데. 새로운 통부분은 바로 신어도 상처가 생기지 않더군요. 이 정도에도 모든 것을 다 얻은 기분이었습니다. 이제는 외형도 비슷하고 운동도 하고 그리고 튼튼한 의족이 같고 싶습니다. 홈페이지를 쭉 보니까 가능도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많은 장애인들이 아직도 이런 불편한 의족을 사용하고 있다는게 정말 안타깝습니다. 의족 만드는 기술을 배워 볼 까도 싶습니다. 사실 경제적인 문제로 인하여 실리콘의족을 신을 수 없는 분들이 대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전 비싸진 않지만 편안한 의족을 만들고 싶습니다.
7년동안 의족을 신으면서 가장 하고 싶은 것이 편안한 의족을 신고 달려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많은 의족하는 곳을 가 보았지만 제대로 하는 곳이 없다는 것임니다. 그리고 더더욱 지방쪽은 더욱 심하고요. 갑자기 이런 이야기를 하려니 감정이 격해지는 군요, 말도 앞뒤가 없고, 하지만 마음만은 답답합니다.
가능한데 왜 않되는지......답답해요.......우리나라에서는 않되는 지...
무슨 방법이 없을 까요?

댓글목록

김진희님의 댓글

김진희 작성일

맞아용..요즘 한창 나이 어린 학생들이 욕으로 시작해 욕으로 끝날때 보면..놀란다니까용;;

박순선님의 댓글

박순선 작성일

그럴땐 내가 잘 하는 말 있잖아.. 욕을 한바가지 해주지 그랬어~ㅎ  명진아 농담이야..

심재훈님의 댓글

심재훈 작성일

애자냐? 하는 이말이 참... 음..-ㅅ-;

이옥자님의 댓글

이옥자 작성일

예전에..ㅋㅋㅋ  난 두바가지 욕을 퍼 부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