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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대퇴부의족에 관하여 알려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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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ECO 댓글 2건 조회 671회 작성일 03-06-2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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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답변이 늦었습니다.
여름이 되면 의족 하는 분들이나 의수하시는 분들의 공통된 불편사항인것 같아요. 땀나고,냄새나고,상처나고....

지금 강대선님의경우 대퇴 의족이라고 하셨는 데...기능성의족 입니까...아니면 일반형 의족입니까...

요즘은 한국도 기술이 많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물론 발목이 놀고,무릅이 구부러지고..보행걸음걸이가 보폭에 맞춰 12개로 나눠 걸을수도 있고...
반면 일반형 의족은 이런 기능들은 없고 그냥 무릅이 구부러지는 정도 입니다.가격도 엄청 차이가 나죠.
C-Leg의족 같은 경우는 4000만원 까지 합니다. (물론 한국 에서요.)

우리나라에도 보정구 수가가 정해져 나오고 있는 데...각 대리점마다..또 종합병원과 대학병원,산재 병원,보훈병원과 약간씩의 차이가 있습니다.
어찌보면 이러한 의수의족의 가격문제도 하나로 통합이 되어야 한다고 보는 데.....그렇지 못한 점이 아쉽기도 합니다.
 
여름만 되면..불편하다는 의족의 문제점이..유독 강대선님만의  불편사항은 아니라고 봅니다. .일단은 의수의족을 제작하는 데에 따른 소재와 기술에 문제가 있죠. 그렇다고 당장 기술이 향상 될 문제는 아닌것 같고...

어찌보면...그동안 의수의족을 착용해온분들이 불편한 사항들을 말할곳도 없었고..또한 말한다고 해도...들어주는 곳이 없었기 때문에..우리나라 의수의족의 발전이 불과 몇년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영국뿐아니라 미국이나 독일에서 의족을 하신다고 해도....우리나라 의족가격에 맞춰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일반의족의 경우 2000천만원이 넘구요...기능성의족일경우 6000만원 합니다.

기억나실지 모르겠는 데요..제작년이던가요..한국을 방문헤서 프로야구 개막전에서 시구를 한 에덤킹...에덤킹의 의족은 한개당 4000천만원씩을 준 티타늄의족이었습니다. 물론 두 다리 다하니까 8000만원 들었겠죠.
지금은 많은 고가의 의족이라 꿈도 꾸기 힘들겠지만...분명 빠른 시일내에 좋은 의족이 나오리라 생각이 듭니다.
그러기 위해선 ...지금처럼,,,강대선님이 말씀 하시고 지적하시는 것 처럼.. 더 많은 분들이 안으로만 숨지 말고..부끄럽거나 챙피하게 생가하지 말고..밖으로나와 의수의족의 불편사항과 개선할 점들을 자꾸 이야기해야 위에서든 의수의족을 연구하는 연구진들이건 대학에서 공부를 하는 학생들이건..알아야 할것 같습니다.그래야만...우리보다 후에 생긴 후배 장애인들과 나이어린 절단장애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오늘 대퇴의족 이야기하다가 말이 길어졌습니다...
여름만 되면..누구나 똑같이 갖는 불편함에...그만...

도움이 되었는 지 모르겠구요....
혹..절단된 부위가 너무 가려우시거나...벌겋게 되시면..자주 통풍을 하시구요...되도록이면 의족을 빼놓고 계셔야 할것 같아요.그리고 땀띠분도 자주 발라주시면 좋을 것 같구요...벌겋게 되고.가려우시면 따갑기는 하지만..물파스를 발라주시면 시원하기도 하고 따갑기도 하고..그러면서..한허물 벗겨지고 나면...괜찮더라구요.그리고 물집이 올라오거나 상처가 좀 있으시면...소금물에 푹 담궜다가 건조 좀 시켜 주세요. 이러것들은 집에서 손쉽게 하실 수 있거든요...

그리고요..강대선님...의족 통을 새로 갈라고 말씀드리는 것이 아니구요..의족통속에 절단 된 부위를 뭘로 감싸고 계세요. 면양말..아니면...실리콘...
만약 면양말 이시면...정말 더운 여름철은 더 심하죠. 물론 면양말도 땀때문에 흠뻑 젓기가 일쑤고...혹 면양말이 아니고 실리콘 이라면...어디까지 감쌌는 데요...좀 궁금하거든요....다음에 한번 방문 하실때는 자세히 알려주세요.면양말 이든..실리콘이든...넘,,,뷸편하시면...절단된 부위에 바로 감싸는 아주 얇은 라이너라는 것이 있습니다. 한국에서의 제작이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그런 경우라면..여름철에 좀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면양말 도 안신고,두꺼운 고무 재질로 된것도 아닙니다.)
 

 
***데코를 방문 하는 분들중에 더 좋은 노하우가 있으시면..올려 주세요.***






> 강대선 님이 쓰신 글입니다.
> 안녕하십니까?
> 무서운여름을 맞이하는 마음, 착잡하고 두렵기조차 합니다.
> 땀이 나고, 냄새가 나고, 또 상처가 나고, 이런 문제 좀 해결하면 참 좋겠는데요.
> 또 어떤 의족을, 어디에서 해야 좋은지 알려주십시요.(외국이라도)
> 자세히 알려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저는 2000년도에 세브란스의지창에서 했는데 현재 착용부위가 맞지 않아서
> 상당히 불편합니다. 그러다보니 걷기에도 불편하고 더욱 땀이 납니다.
> 좀 시원하고 편리한 의족을 했으면 하는 소원입니다.
> 번거로운 질문 드려서 죄송합니다.
>
> 앞으로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았으면 좋겠네요.
> 김진희 님과 모든분들게 행복이 함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댓글목록

김진희님의 댓글

김진희 작성일

가족들과 즐건명절 보내고 계시지요??

신명진님의 댓글

신명진 작성일

나두 그런 사람이 함께 있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