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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이런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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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ECO 댓글 0건 조회 728회 작성일 03-07-26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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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철님..혹 이런 방법은 어떨까요...
의족에 고무장갑을 끼우듯 씌우는 것이 있다고 말하는 것이 좀 이상한가요. 그렇다고 비오는날 신는 긴 장화라고 하면 더 이상하고..암튼 의족에 스타킹 처럼 신는 방수용커버가 따로 나오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을 사용해 보면 어떨까요...가격은 25만원 정도 한다고 하는 데...

또 아니면..이건..정말 원초적인방법....정..수영을 하고 싶으시다면..의족을 빼고 하셔도 될것 같은 데..남자니까...
그것도 아니다 싶으시면...이건 어때요...의족에요..비닐랩으로 칭칭감고 들어가면요..

예전에...몸무게가 37킬로까지 빠지고 몸을 제대로 가눌수 없을 때 저희엄마가 저..목욕시켜주셨을 때 그렇게 했습니다.거기다 발끝에는 비닐 봉투를 신고 고무줄로 묶었습니다.
그때 가족들이 "엮시 엄마야"..하고 이야기 했던 것이 기억이 나네요....
아참....제가 베트남에 갓었다고 했잖아요. 그때 함께 간분들중...우리들처럼 두다리 의족 장애인인 이하걸 선수는 의족 없이 수영도 했구요. 소아마비 장애인인 박은수 변호사와 홍영숙 선수도 수영을 했습니다.

누가 뭐란 사람 아무도 없더라구요...오히려 그 분들...물속에서 더 자연스러운것 같던데요...

인철님...
휴가 잘 다녀오시구요..좋겠다..
누구는 휴가도 가궁....




> 정인철 님이 쓰신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들어와서 이런 질문만 드리고 가서 죄송하네요^^;;
>
>  제가 월요일부터 휴가라서 친구들이랑 휴가를 속초로 가는데 저도 바닷가에
>
>  들어가고 싶은데 제 의족은 방수가 돼는것도 아니고 또 거기많은 사람들 앞
>
> 에서 의족을 벗고 놀 자신도없고 의족을 끼고 그냥 들어갔다가 큰일날것같고
>
> 무슨 방법은 없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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