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님.. 정말, 넘넘 보고 싶어요.
잘 계시죠!!
한동안 아니..오랫동안 키아님과 메일도 못주고 받아서..혹시라도 저에게 섭섭한 것이라도 있나 했어요.
그래도 전..늘..키아님 생각을 한답니다. 언제나 자신만만하고 당당한 모습에....
기억나세요. 송도Long Beach레스토랑...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참 많은 이야기 주고 받았던것 같은 데....
저뿐만 아니라 아마도 키아님을 아는 분들은 만나고 싶어 할 거예요.
정말 가까운 곳에 사신다면 얼마나 좋을까..
너무 멀리 사셔서...(미국)

키아님...언제든지..이모임이 아니더라도요. 한국에 오시면..연락주세요.
그리고 그냥 들렸다가 나가시지 마시고..가끔은 흔적도 남겨주세요. 키아님 이야기도 좋고..아니면 미국의 절단 장애인들에 대한 소식도 좋구요...
키아님을 "미국 현지 기자"로 임명하노라...농담 이구요...
언제나 건강하게 몸관리 잘하시구요..타향에서 아프면 서글프잖아요.

좋은 소식 가끔 전해 주세요...

 



> 키아 님이 쓰신 글입니다.
> 진희씨,
> 항상 바쁘셔도 성실히 답 글 부지런히 쓰고 계시군요.
>
> 안녕하셨지요? 그리고 오래간만이예요?
>
> 어떤때 잠깐 들어와 잘 계신가만 확인하고 가지요.
>
> 요즘... 장마철인가요?
>
> 몇년전 여름에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 어찌나 덥고 끈적거리던지 다신 여름엔 한국에 가지 않겠다고
> 다짐했던 기억이 나요. 비가 내리면 덥진 않겠죠?
> (제가 사는곳은 습기가 없어서 태양빛이 따갑기만 해요.)
>
> 9월에 모임 계획중이시던데 저도 가고 싶어져요.
>
> 데코에 올라온 글을 통해 알게 된분도 만나뵙고 싶고...
> 맛있는 음식도 많겠죠? (시간이 아침 1시 43분이라서
> 시장기가 느껴지니 음식이 생각났어요.)
>
> 건강히 잘 계시고... 기회가 되면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