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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희씨~ For Your Eyes On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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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키아 댓글 6건 조회 701회 작성일 03-07-2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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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런 제목의 007 영화 본적있나요?
제목이 멎지죠?

질문답 방식입니다.

안녕하세요. 키아님...잘 지내시죠!!
지금 미국의 날씨는 어떤가요?
여긴...장마비가 끝나고 곧 무더위가 시작될 것 같습니다.

=네. 덕분에 잘 지내요. 한동안 따끔거리던 태양열로 에어컨을
켜지 않으면 운전해 돌아다닐수가 없을정도였는데 근래엔
많이 시원해졌어요. 낮엔 더웠더라도 항구 도시인 이유로
밤엔 온도가 많이 내려가 밤더위로 인해 잠을 설치거나 하는
불편함은 없지요. (미안해요.)

한국의 무더위가 시작되면 한 두어달동안은 괴롭겠지만
단풍드는 아름다운 가을을 상상하며 잘 견디세요.


오래간만에 키아님의 조목조목 짚어주신.. 글을 보고 어찌나 감사한지...느낀것이 많습니다.
게다가 미국과 한국의 의료적 차이에....화가나다 못해...선진국의 잘 되있는 의료적 씨스템에 부럽기도 합니다.....

=따지고 보면 이곳도 문제가 많아요. 한달 보험료가 보통사람이 가입하기엔
불가능한 현실이지요. 단 사람이 아파 병원에 가면 경제력이 있던 없던
일단 치료를 받을수 있다는 점이 다행이예요. 또 대수술 받거나 응급실에서
관찰 받는 동안만큼은 최고의 대접을 받는다고 해도 과장이 아닌점도...

대신 고비를 넘기고 완쾌과정에서는 하루라도 빨리 병원에서 내 보내려고
들랑거린답니다. 아직 그런 병원 절차에 익숙치 않은분들은 병간호를
제대로 받는것 같지 않아서 기분이 많이 상한다고도 말해요.


한국도 많이 좋아지고 있는 추세이기는 하나...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고...제도가 바뀌어야 한다는 것도 있지만..의사들의 마인드가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소신을 갖고 일하는 분들이 있는 가..하면...그렇지 못한 분들이 있죠...

=데코가 9월에 갖는 모임에서 만난분들끼리 많은 정보를 주고 받아서
서비스가 별로인데는 피하기로 의견 모으세요.

이 싸이트에 오시는 의수 의족 제작하시는 분들도 많은점을 느끼시고
더 나은 서비스에 노력하는 업체로 바뀌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키아님...키아님이 한국에 있다면 이번 모임에 함께 하면 좋을 텐데...많이 보고 싶네요.
언제 함..한국에 다시 안들어오시나요?

=작년 가을부터 한국에 가려고 계획했던것이 여러번 미루어졌어요.
확실한 예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고 가을쯤으로 생각하고 있지요.
모든 계획이 확실해지면 미리 말씀드리고 갈께요.


지금..미국은 한밤중이겠죠. 좋은 꿈꾸시구요...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기를 기대하면서....

=내일은 한국에서 전시회 참석차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는 분께서
오십니다. 저희집이 좁고 또 어린 조카들 때문에 모실수가 없기에
호텔에 예약을 했어요.

또 버지니아에서도 친구 남편 conference 때문에 가족이 함께
오는데 수요일엔 동물원에 함께 가자고 한달전부터 제 시간을
예약해 두었지요.

이번주는 좀 바쁠것 같아요. 더위 조심하시고 또 만나요.
 

댓글목록

신명진님의 댓글

신명진 작성일

역쉬~ 우리의 형준 형 ㅡㅡb 혁님 앞으로 자주 뵈요~ ^^

김진희님의 댓글

김진희 작성일

축하*^^*제2의 신체의 일부가 생기는 거네요..차근차근...적응해 나가세요. 

김형준님의 댓글

김형준 작성일

형아 라고 해! 그리고 의수하면 점퍼 입을때 의수를  비닐봉지에 넣어서 점퍼를 입도록 

김형준님의 댓글

김형준 작성일

그렇지 않고 하면 마찰로 옷입기 영 불편해. 난 항상 왼쪽주머니에 봉지 지참해.ㅋㅋㅋ

조혁님의 댓글

조혁 작성일

아~~봉지가 필요하군요! 저도 가지고 다녀야 겠네요~ㅎㅎ

가규호님의 댓글

가규호 작성일

조혁님.불편한거 형준 형님 한테 조언 하시면 많은 도움 될꺼예요.송년의 밤에 꼭 오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