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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항상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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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ECO 댓글 0건 조회 714회 작성일 03-08-1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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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란님..일단 발목쪽 수술을 하신다니..그 수술이 끝난 다음..
그 다음에..외피만을 하는 그런 방향으로 생각해 보세요.
치마입는 것 때문에 ..또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있는 다리..
비록 흉하고 정상 적인 다리보다 굵기도 다르고, 다른 부위 피부를
많이 떼어서 이식을 했다고 하셨는 데요..그래도 발의 기능은 다 있잖아요.
발가락도 뼈도..
사람의 심리가..내가 가지고 있는 것보다 남이 가진 더 보기 좋고..
좋아 보아 보이는것 처럼...미란님도 그런가봐요...
사실 그렇게 말하면..전..미란님이 더 부러운걸요...
어찌됐건 다리는 있잖아요.

미란님..아까도 말했지만요..수술 잘 하시고요..
그 다음에..외피에 대한 생각을 하기로 해요.

주말과 휴일 잘 보내구요...언제나 건강하구...
다리때문에 너무 마음아파 하지도 말구요... 용기 잃지 마세요.
힘내시고...화이팅!!




> 이미란 님이 쓰신 글입니다.
> 저의 부모님은 가격은 더 비쌀것이다 라구 생각하세여.
> 님의 말씀처럼 그때마다 틀릴수두 있구. 
> 숙박시설까지 생각하면 더 맣은 돈이 들겠져.
> 하지만 지금의 엄마는요. 가격보다 막내딸이 치마를 입을 수 있다는 것이 더 좋으신것 같아여.
> 6년이란 세월동안 학창시절을 남들과 달리 교복을 못입었다는 것이
> 엄마는 항상 속상해 하세여.
> 그래서 저의 부모님은 저의 다리에만 더 신경 쓰시는것 같구여.
> 좋은 기술이 있는데 해야한다구...
> 저 하나루 인해 저의 가족들이 너무 맘 고생하세여.
> 제가 다친건데 왜 우리가족이 이렇게 해야하는지...
> 일단은 저는 지금 아무것두 할수 없기때문에 다이어트를 하구있어여.^^
> 안다친 다리가 조금이라두 살이 빠지길 바라거든여.*^^*
> 이제 개학을 하면 여권두 만들구 영어공부두 해야겠져.
> 앗! 근데 영국을 가게되면 혼자 가야할꺼같아여.
> 부모님은 일을 하셔서 못가시구 언니두 직장다니구.
> 그래서 저말구 영국에 가실 분이 있다면 나중에 같이 가야겠어여.
> DECO님. 항상 이렇게 답장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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