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이"!!! 여러분도 아실것 같은 데요...
한국의 '에덤 킹'이라면..아~하하실것 같은데...KBS피플 세상속으로와..인간시대5부작으로도 나왔었죠.
그 세진이가...어제 저희집에서 하루 머물다 갔답니다.
예전에....미국에 입양되었던 한국의 에덤킹(한국명 오인호)...프로 야구 개막전 던진 시구는...보는 이로 하여금...
입양인과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한순간 날려 버렸다.
우리에게 입양은 자녀를 얻는 행복이고 기쁨이며 장애는 부끄러움이 아니라 조금 불편할 뿐이라는 것을 몸으로 행동으로 보여준것이다.
시구 이후,,,에덤킹에게는 한쪽당 4000만원씩이나 되는 티타늄의족(양족 8천만원)을 당시 이희호 여사가 해 주었다.

그리고 에덤킹은...고국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한몸에 받고 돌아갔다.

왜...세진이 이야기를 하다가 에덤킹 이야기를 하는 가 의아해 하실수도 있다.  따지고 보면...둘은 너무나 비슷한 점이 많다.
해서..정말 내가 능력이 되고 할수만 있다면 ....지금 막 자라는 세진이에게 좋은 의족을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천진난만하고 명량하고 밝은..세진이...의족의 핀이 빠져 다리가 구부러 지지 않는 상황에도 " 엄마..나 다리가 구부러 지지 않아" 하고 웃으며 말하는 세진이가....예쁘다.

세진엄마도 그리고 세진이 누나도....
정말 시간이 더 된다면..많은 이야기 나누고 싶었다...
무럭무럭 세진이가 잘 커나가기를 바라며.....

**어제..그냥..세진이와 세진모에게 느낀 것이 많아서요...그래서 ...
몇자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