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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의족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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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ㅎㅎ 댓글 0건 조회 829회 작성일 03-09-1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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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CO 님이 쓰신 글입니다.
> 괜찮아요.
> 말씀 처럼 데코는 어떤 상술이나 뭘 팔려고 하는 그런
> 싸이트는 아닙니다.
> 비유가 좀 잘 못됐다면...용서 하시구요...
> 영국의 하퇴의족의 경우(의족을 하려는 사람들 마다 원
> 하는 것이 달라..
> 자세히 가격에 대해서는 말씀 드릴수 없지만...)
> 그냥 일반의족일경우가1400만원대 이구요...
> 스포츠나 활동량이 많은 것을 원할때는 1600만원대
> 그리고 하이힐 같은 구두나 좀더 섬세하게 본인에 의사
> 에 따라 제작될 경우 1800만원대  합니다.
> (공통적인것은 발가락,발톱,힘주르 뒷굼치,복숭아뼈..주름등..
> 그리고 실제 피부와 같은 피부색)입니다.
> 다만 기능에 따라..조금씩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 이외에도 더 세부적인 것(발목이 노는것, 앞뒤가
> 들어올려지고 내려지는 것,일반 평신발에서 굽이 있는
> 3센티 신발까지 신을 수 있는 것)들이 있으나..
> 제가 영국 병원의 전문 직원이 아니기에 더이상..
> 자세한 가격은 말씀 드리기 곤란 합니다.해서....
> 이 정도로 말씀 드림을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 더 자세한것을 알려드리지 못해 죄송하지만 이외에 자세한
> 것을 원하신다면..직접 병원으로 문의해보시면
> 좋을것 같습니다.
> ( 본인이 원하는 스타일..지금 착용하는 의족에
> 뭐가 문제인지...그리고 사고 경위라던가...언제 부터
> 의족을 착용했다던가..그런 자세한 사항들을 보내시고
> 받고...하면서..본인에게 맞는 의족을 선택 하심이 좋을
> 듯 합니다.)
>
> 제가 옷값에 비교 해서 말씀 드린것은..
> 왜 처음에는 1000만원대라고 하다가 1400만원대
> 그리고 지금은 1800만원대냐고  하셔서...
> 쉽게 이야기 하려고 하다보니 그랬던것 같습니다..
>
> 그래요..아예 처음 부터...한 2천 만원대 합니다.
> 거기다 비행기표에 1달 체류해야 하니..쓰기 나름 이겠지만...
> 2~3천 만원 정도 듭니다.하고 말했으면..좋았을 것을...
> 그런데요... 사실 의족을 착용할 본인들이 어떤
> 의족을 원하는 지..
> 저는 정확히 알수 없기 때문에.. 그때그때 물어보실때 마다..
> 가격에 대해 약간씩의 차이는 있었습니다.
> 그리고 환율문제도 있었고....
> 우리나라처럼..이까짓 부속얼마 되겠느냐고 생각하고
> 말할수도 있지만....
> 어쨌든 영국은 우리나라와 다르니까..제가 영국 나라 제도와
> 기술 그리고 높은 물가까지 뭐라 말씀 드리기가 그렇네요.
>
> 맞아요...의족한 장애인들 뿐만 아니라..다른 장애인들중에
> 부자인분들이 과연 몇이나 되겠습니까...
> 영세한 분들이 더 많이 계시죠. 생활고에 시달리고 ..
> 정부에서 얼마 안되는 생활 보조금에 의지해 사시는 분들도
> 계시0고.....
> 그래도 정부에서 1999년부터 우리같은 의족 장애인들에게
> 보장구에 대해 80% 환급을 해주고 있잖아요.
> 영국도 그래요..
> 영국 사람이면..영국NHS에서 우리나처럼 보장구가격 환급을
> 해주고 있습니다.
> 때에 따라서는 무료 보급도 해주고 있구요.
> 그러나 저뿐만 아니라 다른 영국근교의 다른 주변국가들에서
> 온 절단장애인들은 본인들이 원해서 가는 것이고...
> 또 외국사람들이고 이방인이다보니 영국 사람들처럼
> 혜택을 받을 수가 없는 거죠.
>
> 아..저도 이렇게 말씀 드리면서..착찹 하네요...
> 씁쓸하기도 하고...
> (제가...님에게 잘난척 한꼴이 되어 버린것 같기도 하고....
> 행여나..그런기분을 들게 했다면..이해 해주세요...)
>
> 좋은 밤 되시고 좋은 꿈꾸세요.....
>
>
>
>
>
> > 정미 님이 쓰신 글입니다.
> > 답변 감사합니다.
> > 신문에 난 기사 하나로 영국까지 찾아가신 용기에 다시 한번 박수를 보냅니
> > 다. 게다가 요즘 바쁘게 활동하시는 걸 보니 같은 장애인으로 기쁘고 용기가
> > 납니다.
> > 영국에 가고 싶다는 생각에, 가격을 알고 싶은데, 별로 정보가 없는 듯 하여
> > 게스트북을 첨부터 뒤지다 보니, 초기 게스트북엔 1000만원 정도로 말하다
> > 가, 중간정도엔 1400-1600만원, 그러다가 요즘엔 아예 1800만원이라고 말씀하
> > 시니, 전 의족값이 정말 계속 올랐는지 알았답니다.
> > 전 그냥 100만원도 안되는 의족을 하고 있는데, 요즘 새로 의족을 맞추려 보
> > 니 최고 600만원까지 말하는 걸 보고 입을 다물 수 없었는데, 이 사이트에 와
> > 보니 1000만원은 아주 기본이네요. 정말 난감하구, 씁쓸하구,....의족장애인
> > 들이 뭐 부자들도 아니고 말이죠.
> > 갑자기 푸념이 되버렸네요....죄송해요.
> > 근데 의족가격을 옷가격과 비교하셨는데, 20만원가까이 하는 옷을 199,000원
> > 으로 붙여 놓으면서 10만원대로 착각하게하는 일반상술에, 의족가격을 비교하
> > 신거는 좀 그렇네요. 10만원차이도 속은 기분이 드는데, 하물며 1000만원 가
> > 까이 차이 나게 의족가격을 알려 주시는 건.......상업사이트도 아니고, 절단
> >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주시기 위해 만든 사이트인데 말이죠. 그냥 첨부터 2천
> > 만원 가까이 한다고 말하는게 장애인들에게 차라리 더 빨리 선택할 수 있게
> > 할 것 같군요.
> > 실례가 되었다면 죄송해요. 데코님이 뭐 그런 의도로 한 건 아닐 거라 알면서> > 도, 그냥 푸념이 나와서요...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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