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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좋은 님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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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ECO 댓글 5건 조회 625회 작성일 03-09-2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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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배님..
정말 정말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첫 행사라 걱정도 많이 하고... 사실...너무 긴장 해서 우황 청심환
두알이나 먹었어요. 그래도 가슴 뛰는 건...어쩔 수가 없더라구요,.
아직 미숙한것도 많고... 행사 치루고 나니까 아쉬운 것도 있고...
다음 번엔..감자,고구마.옥수수도 가져가야 겠어요.
캠프 파이어끝나고 남은 불들이 아깝더라구요.

음..그리고 캠프 파이어 끝나고 다들 주무실 줄 알았는 데..삼삼오오...
강의실에 마련된 맥주와 소주 드시면 정담 도 나누셨다고 하는데...
다음 번엔...바베큐 준비도 해야 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제가 먹고 싶은 것만 이야기 했나봐요.)
정말 아쉬움이 많이 남는 행사 였습니다.

창촌님..정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구요..
좋은 이야기도 감사합니다.

한번 수원 갈때 연락 드릴께요. 친척들이 수원 남문쪽에 살거든요.
수원은 낫설지가 않아서요...

그리고..모임요..벌써들..문자 메세지에 메일에 전화에...망년회 이야기
나오고 후원의 밤 이야기 나오고..에궁...

다음번 행사때는 더 잘할 수 있을 것도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늘..건강 하세요.









> 창촌 님이 쓰신 글입니다.
> ...
> 좋은 시간, 아름다운 밤은 항상 기다려 주지를 않습니다만
> 고운 마음을 가진 어여쁜 사람은 항상 곁에 있습니다.
> 또 다른 만남이 기다리고 있기에 잠시 헤어질 수 있으니
> 지난 시간의 영롱한 추억을 고이 간직하여 다시 만남을 기다려 봅니다.
>
> 김진희 님.
> 대단하신 분으로 알고 있었던바 그대로였는데..아름다워 보입니다.
>
> 우선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 소중한 시간, 알찬 자리, 귀하고 다정한 만남의 장을
> 만들어 주신 배려와 노력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 누구라도 쉬 못할 일을 원활하고 능숙하게 잘 치루어 주셨습니다.
>
> 쉬 나서지 못하는 장애우들이기에 더욱 소중한 자리였다고
> 아마 참석하신 모든 분들도 깊이 공감하실 것입니다.
> 그러나 아직도 이런 좋은 모임이 있다는 것도 모르는 장애우들,
> 참석하고 싶어도 선뜻 나서지 못하는 장애우들이 주변에는
> 너무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보듬어 안아야 합니다.
> 이 모임이 이번 1차로 끝나서는 안되고 정기적, 제도적인 모임으로
> 발전시켜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한 목소리, 하나의 힘이 되어
> 불편하고 부족하고 어려운 우리 장애우들의 소외된 현실을
> 개선하고 대변하고 도움을 나눌 수 있는 든든한 모임이 되어야 합니다.
>
> 서로서로가 깊은 유대를 가지고 지역이든, 장애 분야든, 비슷한 연배든
> 종종 모임을 가지고 정보를 나누고 어려움을 덜며 함께 사는 세상으로
> 좋은 시간 좋은 나날을 보내다 전체적인 모임을 한다면...
> 그 힘과 결속은 아마도 무엇보다 지대하리라 여겨집니다.
>
> 김진희 님, 그리고 사랑하고픈 우리 좋은 님들.
> 반가웠습니다. 고마웠습니다
> (양손이 불편한 제게 큰 도움-세면, 식사 등- 주신 고마운 님들 함께)
> 또 뵙기를 기다리며 불러주시고 찾아주세요.
> 저는 수원에 살며 '창촌 오두막'이라는 미력한 글 올리는
> 개인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
> 좋은 님들. 늘 강건하시고 행복하세요.
> 좋은 생각으로 좋은 나날 보내세요. 

댓글목록

이준하님의 댓글

이준하 작성일

모두 뵙고 싶고 몸도 풀겸 달려가겠슴다이..ㅎㅎ

이옥자님의 댓글

이옥자 작성일

많이 많이 오세요 ~~~

김형준님의 댓글

김형준 작성일

인천 식구들 태우고 달려 갈께요. ㅎㅎㅎ

이효민님의 댓글

이효민 작성일

저도 정말 가보고 싶은데...아직 휠체어라..ㅜㅡ;;;

신명진님의 댓글

신명진 작성일

우리협회분들에게 새해 인사하러 가야죠~ ^^" 형준형님 저두 끼워주삼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