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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그럼요. 저에게 희망을 준 곳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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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ECO 댓글 0건 조회 630회 작성일 03-10-0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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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란님...이곳이 안식처 같다고 말씀 하신...제가 뭐라 말하기가 그래요.
그러고보니 지연님이 동생이 되네요.
정말 예뻐요. 마음 씨도 착하고..

아..근데요. 미란님 너무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는데..
전 걱정 입니다.
저는 좋았는 데..미란님에게도 좋을런지...
그때 가서 다시 이야기 하기로 하구요..

좋은 하루 되세요.




> 이미란 님이 쓰신 글입니다.
> 지연's 라는 분은 저에게 동생이 되겠네여.
> 저는 21살이거든여.
> 누군가를 처음 안다는 것은 참 기대되고 기분 좋은 일이져^^
> 제가 영국을 가더라두 여기에 "바이바이"할 생각 없어여ㅜ.ㅜ
> 제가 이렇게 치마를 입을 수 있다는 희망을 준 곳인데 어케 그런 생각을
> 하겠어여.
> 하루빨리 겨울이 와서 수술을 하구 예약을 해서 영국에 가구싶어여.
> 그래서 모든 정보를 여기에 풀어놓을께여. 후루룩~~~~~~
> 영국에 혼자간다는 건 조금은 겁이 나지만...
> 치마를 입는 생각만 해야겟져.
> 이곳은 저에게 편안한 안식처같네여.
> 여기에 오시는 분들 모두 그렇게 생각하시겟져^^
> 모두들 홧팅하시구. 오늘두 힘차게 웃으면서 지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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