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의 내용은 방송국 게시판에 올린 글입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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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잘 보았습니다.
취재의 성과는 대단한 것이었습니다.

더하여 간단히 거론할 점이 있습니다.
의족이란, 부품과 이의 적용이라는 두 부분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소개된 모든 의족들이 전적으로 도르셋에서 제작되는 것처럼 소개되었지만,
이는 일반인의 오해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C-Leg 소개 장면인데, 독일 제품입니다.
의수도 제가 보기에는 독일 제품 같군요.
도르셋은 미관 의족으로 특화되어 있지만,
그 외의 거의 모든 제품들은 다양한 국가와 회사에서 생산되는
기존의 공산품 의족들을 적용했을 뿐입니다.
다양한 스포츠용 의족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이 적용하는 과정도 중요한 것이어서 무시할 수 없는 것이기는 합니다만,
미관 피부 기술을 제외한 다른 기술들은
세계 곳곳에서 도르셋만한 기술력들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소수이지만 고급 기술자들이 있습니다.
아직 그 작업이 현대화되지 않고 도제식으로 이끌어져오고 있기는 합니다만,
최근 국가 자격증 제도가 생기고 대학교육도 생겨서
빠른 시일 내에 방송된 수준 정도를 따라가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