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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쓸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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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熱情 댓글 2건 조회 623회 작성일 03-10-20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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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벌써 새로운 한주의 시작이네요.
 언제나 주말은 얄밉게도 생각처럼 천천히 흘러가 주질 않네요.
 
 개인적으로 글을 쓸때에 나름대로 많은 생각과 시간을 투자하는 편인데요.
 언제부턴가 이렇게 글쓰는데 망설이는 경우가 많아 진것 같습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예전 같았으면 그냥 썼을 것을 괜히 남들이 쓴글만
 여러번 보다가 나오거든요.

 좋게 말하면 더 신중해 졌다고 해야 하겠고 그렇지 않으면 타인에 대한
 무관심이 늘어 버렸다고 해야 하나요? 아니면 눈치가 늘어 버렸다고 해야
 하나...

 아. 이런 말을 하려고 한게 아닌데. ^^a

 데코에 글을 쓸때에는 다른곳에서는 느끼지 못한 점을 느끼는데요.
 왜 요즘 글보면 이모티콘이라고 감정표현에 대한 문자표시를 많이 쓰잖아요.
 그리고 한글도 좀 색다르게(?) 바꿔서 쓰기도 하고.

 왠지 데코에서는 저렇게 쓰면 안될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색다르게(?) 한글을 바꿔서 쓰는건 별루이기에 안쓰지만 감정-문자표시는
 평소에도 많이 하기에 가급적이면 안쓰도록 하거든요.

 아무래도 다양한 연령층의 분들이 계시니까 모든 분들이 보시기에 편하도록
 써야겠다고 생각하나 봅니다. 감정-문자표시가 적당히 들어가면 좋지만
 너무 많이, 남발하는 정도가 되면은 글이 꼭 장난하는것 같잖아요.

 그렇다고 제가 '모두들 저처럼 쓰세요' 하는건 아닙니다.
 각자의 개성이 나타나는 자유로운 글도 좋잖아요.
 ...
 요즘 게시판에 올라오는 글을 읽다가 문득 생각나서 써봤습니다.

 이만 쓸께요.

 
 좋은밤 되세요.

댓글목록

신명진님의 댓글

신명진 작성일

즐거웠습니다 ^^"

가규호님의 댓글

가규호 작성일

좋은 경험의 자리까지 만들어 주시고 좋은 분들 만나 즐거웠습니다.으..낙지가..부족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