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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건강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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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ECO 댓글 7건 조회 766회 작성일 03-10-2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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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궁 어쩌다가...
예쁜 언니님이쓴 글을 읽다 보니 갑짜기 울 언니 생각이 나네요.
나쁘게 말하면 울 언니가 좀 고집 불통에다 좀 맹하거든요.좋게 말하면...
참을성이 깊다고 할까..그런데요. 언젠가..배가 아프다고 하더니 그냥
그렇게 넘어가더라구요,,그래서 다 낳았나 보다 하고 지나가려는 데..
새벽에 난리 난리 그런 난리가 없더라구요. 데굴데굴 배를 움켜쥐고 구르고
소리를 버럭버럭 지르는데..저는 언니가 무슨 발작을 하는지 알았어요.
그 새벽에 가족들 다들 놀라 응급실에 갔는 데요..만성 맹장염이라는 거예요.

다행이도 맹장이 터지기 전에 잘 제거 했는 데요..
하마터면 병을 더 크게 만들뻔 했다고 의사선생님한테 언니도 혼나고, 울
부모님도 혼나고...그후론,..지금까지...
그렇게 어디 아프면 본인이 알라서 잘 챙긴답니다.

그런것 같아요. 자기 몸는 자기가 챙겨야 할것 같아요.
누가 대신 아픈것 아파해주는 것도 아니고...내몸 내가 아껴아죠...
예쁜 언니님도.
 
몸건강히 잘 하구요...이제 나이가 나이인데...
앞으로 우리같은 절단 장애인들 에게도 어떤 병들이 어떻게 올지 몰라요.

참...정용해님이 인천 분들 만나자고 하는 데요...예쁜 언니님이 날짜 잡
으세요.
희범씨,미정씨,저.금주씨..그리고 저에게 연락주세요.(이번 주는 시간이
도저히 안될것 같고요.다음주 쯤에는 OK입니다...)
 
 





> 예쁜언니 님이 쓰신 글입니다.
> 저는 급성장염으로 응급실까지 실려갔답니다..
> 배아팠던것중 가장 많이 아픈새벽이였습니다..
> 금방 나을줄알고 3시간 참다가 엄마 깨워서 병원갔답니다..
> 왼쪽아래배를 후벼파는것같은아픔..
> 정말 말로는 표현못합니다..
> 병원가면하는말 '요즘 유행입니다'
> 모두들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 음식조심...건강조심..
> 지금상태는 웃어서 배근육 움직이지만 않으면 괜찮습니다..
> 그저 음식이 하얗다는고통..
> 고추장에 비벼먹고싶고, 갓담근 김치하나먹고싶고,
> 새콤한 골뱅이소면도 먹고싶은데..
> 제밥은 아직까지 하얀죽입니다...
>
> 평범한 밥상 받을때가 가장 행복한때입니다..
>
> 해피데이....

댓글목록

표영부님의 댓글

표영부 작성일

먼저 생일을 축하 드리구요~~~해피 버쓰데이 투 은영!!!

표영부님의 댓글

표영부 작성일

꼭 꿈을 이루는 사람이 되기를 기원 할께요.......^^

황은영님의 댓글

황은영 작성일

ㅎㅎ감사합니다~.~

김진희님의 댓글

김진희 작성일

후후..은영아 또 반장 됐다면서..축하축하. 얼굴 못보구 와서 미안하구..생일도 축하*^^

신명진님의 댓글

신명진 작성일

옷을 꼭 사기를 빌어~ ㅋ 생일 축하 ^^

가규호님의 댓글

가규호 작성일

노스OOO지..국민의 교복이라고 하던데..학생들 한두개는 다 있다며..자주좀 와라.그래야

황은영님의 댓글

황은영 작성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