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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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熱情 댓글 0건 조회 573회 작성일 03-10-26 20:16본문
어김없이 찾아오는 일요일 저녁.
시간을 물리적으로 응고 시킬 수 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괜시리 짜증을 부려 봅니다.
요즘에 계속하는 생각인데 무슨 일이든지 미리미리 잘할 수 있도록
준비해 두는게 정말 중요한것 같습니다. 몇달전에 그렇게 굳게 마음먹었던
영어도 생각처럼 잘 안되고 준비하던 일도 정신을 빼놓고 있는 사이에
눈앞에 닥쳐 왔습니다. 이도저도 생각처럼 잘 안되니까 다 손에서 놓아
버리고 싶은 생각까지 드네요.
욕심이 많아서, 이것저것 벌려놓은 일은 많은데
걱정이 많아서, 진전이 없네요. 그렇게 되면 자꾸만 쌓여가는 일을 빨리
되돌아 보고 할 수 있는일을 하나하나 해치워 나가야 하는데
그게 엄청난 부담감으로 다가 오니까 되돌아 볼 엄두가 나질
않네요.
지금 제겐 엄한 꾸중이 필요합니다.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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