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너무 좋은 일을 하시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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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ECO 댓글 0건 조회 579회 작성일 03-10-29 09:31본문
그제 예쁜 카드와 함께 답변 메일을 보내 드렸습니다.
확인 하셨는 지요.
그래도 데코를 방문 하는 분들이 리플을 달아주셔서 도움이 되실거라
생각 됩니다.
> 이상호 님이 쓰신 글입니다.
> 사무실이라서 길게는 글을 올리지 못합니다.
>
> 아버님이 2000년 9월에 교통사고로 다리와 머리를 크게 다쳐 머리는 DNA
> 약물투여로 더 이상의 뇌출혈을 막아서 지금은 약간의 기억쇄약과 두통이
> 있지만 심하지 않으나. 다리를 심하게 다쳐 약 1년 6개월간 피부이식 등
> 여러 가지 치료를 받다가 대퇴부쪽에 골절이 심하여 치료가 힘들어 어려운
> 결단을 가족과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
> 절단수술 후 3개월간 심한 통증으로 재수술(신경관련)을 하였습니다.
> 허나 지금까지 매일 진통제 투여 하고 있으며, 더 이상 약물효과도 보지
> 못하고 있습니다.
>
> 내용상 환상통 같습니다.
>
> 사고 후 1년 6개월간 치료기간중 (4번에 걸쳐 수술함) 너무 아픈고통을
> 참지못하고 절단술로 결정을 했습니다만, 그 결과에는 더아픈 상처를 드린
> 것이 아닌가 싶어 자식으로서도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
> 증상은 예전에 치료하던 다리가 너무 저리며, 쥐어 짜는듯하며 심하면
> 옆의 다리로 통증이 오는 듯 없어지려나 했던 환상통이 더 심해지는듯
> 하여 신경술을 하려고 하는데...
>
> 지금까지 8번의 수술을 했으나, 마지막이라고 하던 수술은 언제까지
> 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
> 연세도 72로 이제 인생을 풍요롭게 보내야 할 시절에 이런 고통을 받으시
> 니, 가족은 물론 지켜보는 모든분도 안타까워 합니다.
>
> 아직 신경파괘술등 신경계통 수술은 한번도 안했는데...
>
> 좋은 일을 하시니 믿을 수 있는 병원이나 의원님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 도움을 부탁 드립니다.
> 참고로 지방이라서 정형외과만 다녔으며,신경치료를 해야함을 몰랐습니다.
>
> 신경치료로 통증만 없어진다면 살아계시는동안 한없이 모자란 효도를
> 한가지 해드리는건 아닌가 하며 혼자서 상상을 합니다.
>
> 바보처럼 아직 고통스러워 하시는 아버지는 생각도 않은체....
확인 하셨는 지요.
그래도 데코를 방문 하는 분들이 리플을 달아주셔서 도움이 되실거라
생각 됩니다.
> 이상호 님이 쓰신 글입니다.
> 사무실이라서 길게는 글을 올리지 못합니다.
>
> 아버님이 2000년 9월에 교통사고로 다리와 머리를 크게 다쳐 머리는 DNA
> 약물투여로 더 이상의 뇌출혈을 막아서 지금은 약간의 기억쇄약과 두통이
> 있지만 심하지 않으나. 다리를 심하게 다쳐 약 1년 6개월간 피부이식 등
> 여러 가지 치료를 받다가 대퇴부쪽에 골절이 심하여 치료가 힘들어 어려운
> 결단을 가족과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
> 절단수술 후 3개월간 심한 통증으로 재수술(신경관련)을 하였습니다.
> 허나 지금까지 매일 진통제 투여 하고 있으며, 더 이상 약물효과도 보지
> 못하고 있습니다.
>
> 내용상 환상통 같습니다.
>
> 사고 후 1년 6개월간 치료기간중 (4번에 걸쳐 수술함) 너무 아픈고통을
> 참지못하고 절단술로 결정을 했습니다만, 그 결과에는 더아픈 상처를 드린
> 것이 아닌가 싶어 자식으로서도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
> 증상은 예전에 치료하던 다리가 너무 저리며, 쥐어 짜는듯하며 심하면
> 옆의 다리로 통증이 오는 듯 없어지려나 했던 환상통이 더 심해지는듯
> 하여 신경술을 하려고 하는데...
>
> 지금까지 8번의 수술을 했으나, 마지막이라고 하던 수술은 언제까지
> 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
> 연세도 72로 이제 인생을 풍요롭게 보내야 할 시절에 이런 고통을 받으시
> 니, 가족은 물론 지켜보는 모든분도 안타까워 합니다.
>
> 아직 신경파괘술등 신경계통 수술은 한번도 안했는데...
>
> 좋은 일을 하시니 믿을 수 있는 병원이나 의원님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 도움을 부탁 드립니다.
> 참고로 지방이라서 정형외과만 다녔으며,신경치료를 해야함을 몰랐습니다.
>
> 신경치료로 통증만 없어진다면 살아계시는동안 한없이 모자란 효도를
> 한가지 해드리는건 아닌가 하며 혼자서 상상을 합니다.
>
> 바보처럼 아직 고통스러워 하시는 아버지는 생각도 않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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