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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오구 싶었어여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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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미란 댓글 0건 조회 623회 작성일 03-10-2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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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예여.
진짜 요즘 넘 바빠서 컴퓨터를 켜두 여기를 들어올
시간이 없었어여.ㅜ.ㅜ
이번주까지만 바쁘구 담주는 조금 여유가 있을꺼같아여.
제 친구에 대해 말하려구요.
제 친구는 5살때 트럭에 다리가 깔렸어요.
천만다행으루 뼈는 하나두 안다치구 성장판만 다쳐서
오른쪽 다리가 많이 짧아여.
그래서 다리두 늘리구 있지만... 아직까진..
근데여. 중학교까지만 해두 너무 활발하구 활동적이어서
제 친구가 참 좋았거든여.
근데여. 고등학교에 들어와서는 우울증에 걸려서인지
자살하려구 하구 자꾸 걸어야하는데 걸을려구두 안하구.
요즘은 집에서 놀구있어여.
집밖으루는 나올려구두 안하구여.
점점 패쇄적으루 바뀌는것 같아 걱정이예여.
제 친구는 앞으루두 많은 수술을 해야하는데 마음의 병이
넘 심해서 다리에는 관심두 없어여.
지금이라두 당장 치료두 받아야하는데...
친구인 제가 어떻게 도움을 줘야하는지... 요즘 걱정이 한두가지가 아니예여.
그앨 그렇게 놔둘순 없는데.
어리다면 달래보기라두 할텐데 이제는 다 커서 우리들이 뭐라구 해두
말을 들으려구두 안해여.
그애의 다리두 조금만 더 수술을 받으면 나을수 있는데.
그애두 치마를 입을 수 있는데..
그애한테는 희망이란 말은 존재하지 않는거 같아여.
제가 어떻게 도와줘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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