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치여서..한서대 까지 가는데...어제 좀 고생좀 했습니다.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야 하는 데...
앞에 지나가는 큰 차들 때문에 그길로 들어서지 못하고 영동 고속도로를
타다가 그만..강원도 문막까지 갔습니다.
너무 놀라...다시 유턴...한서대는 서해안쪽 서산인데..
열심히 속고를 좀 내며 갔습니다....다행이도 앞서 강의하시는 분이 늦께
까지 시간을 끌어주셔서...

보기 좋았습니다.
한서대 보장구 학생들이나 국립 재활 복지대 학생들..서로 학술제를 통해
정보를 교환하는 모습도 좋았고..

마치 본인들이 우리 절단 장애인이된듯 이것 저것 물어보고 답하는 모습
들이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어제도 이야기했지만...앞으로 5년이 될지 10년이 될지는 모르지만...
의지가 무궁무진하게 발전 할것 같아 가슴 뿌듯합니다.

국립 재활 복지대에서 오신 박사님들 교수님들..물론 한서대 교수님들..
특히 순수한 마음을 가진 소년같으신 학과장님... 이 학술제를 준비한
모든 보장구 학생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래도 지난번 모임에 한번 봤다고 마음은 편했습니다.

원고 준비도 못하고 바로 즉석에서 하긴 했지만...
제 이야기라..
그냥 편안하게 했는 데..
역시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 한다는 것은..쉬운 일은 아니네요.

간 길에 지난번 자원 봉사한 학생들과 함께 인사도 하고 밥먹으려고
했는 데...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미안해요.또 기회가 있겠죠.
( 저도 좋은 만남 기대 합니다. 언제든지 불러 주세요. )


 


> 김도훈 님
이 쓰신 글입니다.
> 한서대학교 의료보장구 김도훈이라고 합니다.
> 오늘 즐거운 시간이었구요.
> 좋은 만남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