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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어~언~니~ 석은이예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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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ECO 댓글 0건 조회 608회 작성일 03-12-18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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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은아...요즘 뜸 하더니..잘 니냈니..반갑다.
학교에 가면 으례 만나는줄 알았는 데..
그날은 2학년과 3학년 학생들이더구나..아는 얼굴 몇명과 거의...
처음 보는 얼굴들이라..좀 서먹했지만...지난번 자원봉사 왔던 학생 얼굴만 보고 이야기 했어.

난..왜리허게 사람들 앞에만 서면..말을 못하는 지...덜덜 떨리고...입이 막히고 코가 막히고 귀도 막혀서...얼떨떨해...
나같은 사람이 있는 가 하면..이진복 교수님 처럼 타고난  말 잘하는 사람도 있고..부러운거 있지.
에궁.....어디 스피치 학원을 다니던가 해야지...


혜림원에 이번주와 다음 주에는 못갈 것 같아...
행사 끝나면..그때 함께 가자..내가 전화할께...

게시판에 글올린것 봤어. 고맙고...
아마..동생도 분명...잘 하리라 믿어. 석은이가 있으니까 말이야.

잘 지내고 감기 이젠 나았어. 사실 두달씩이나 가긴까...많이 걱정 했었거든.
석은 이도 감기 조심 하고..봉사도 몸 생각하면서 해...





이석은님의 글입니다.

:언니~ 오늘 다시보기해서 휴먼스토리 <여자> 봤어요~
:촬영을 했긴 했는데 날짜를 확실히 몰라서 언제 하는지 몰랐거든여
:그런데 친구한테 연락을 받구 kbs mbc sbs다 찾아 돌아다니다가
:결국 sbs에서 찾아 봤어여...ㅋ
:헤헤~ 티비로 보는 저희 학교도 꽤 괜찮더라구요
:그때 시험이 없어서 학교에 안갔었는데~
:아까워요~ㅋㅋ
:언니가 대단하다구 느끼구~ 자랑 스럽구 부럽구...그랬었는데
:또 한번 그런 맘이 들었어요
:그리고 맘 한쪽으로는 제 동생도 언니처럼 용기를 갖구 꿈을 갖구 희망을 가졌음
:좋겠다고 또 그래야만 한다고 생각했어요
:가깝게는 동생이지만 멀게는 다른 많은 장애인 분들도 그랬음 좋겠구요
:저는 이번주 부터 방학해서 지금은 편히 쉬고 있어요~
:교회에 행사가 이번주라서 행사 준비도 하구 있구요~(교회에서 방송부거든요..ㅋ)
:언니~
:봉사활동 가시죠? 혜림원에...
:방학이라서 수욜에두 시간이 있거든요~
:언니 가실때 함 연락 주세요~ 하나보다 둘이 더 많은 사람을 도와줄수 있잖아요~
:데코 사무실이 있다는 것도 보구~
:함 가구 싶었어요~ㅋㅋ 초대해 줄꺼져??^^
:언니~ 건강하구요~
:감기는 다 나았는지 몰겠네요 저도 어제 감기에 걸렸나봐여..ㅡ.ㅜ
:코가 막혀서리...흑흑흑
:
:
:데코 가족분들도~ 감가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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