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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작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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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ECO 댓글 0건 조회 604회 작성일 03-12-30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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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님..
전화목소리 때보다 실제로 만나니까 목소리 만큼 예쁘고 가슴 따뜻한 분으로 느껴졌습니다.
늦으면 어때요.
덕분에 무대위로 나가 마술도 함께 했잖아요.
그래서 더 어색하지 않고 좋았나 봅니다.

예쁜분 홍색 귀걸이 잘하고 다닐께요. 고마워요.( 받아도 되는 건지 모르겠어요. )
다음번 모임땐..한터프하는 세진 엄마랑 많은 이야기 나누세요. 저도 놀랬어요.
반주도 없이 그렇게 노래 잘하는 사람은 처음 이었다니까요. 게다가 농담 까지...
저는 그날도 우황 청심환 두알이나 먹고 갔는 데..어떻게 2시간을 마이크 들고 햇는 지 모르겠어요 무슨 말을 했는 지, 뭔소리를 했는 지, 눈에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고 멍했던것 같아요.
다행이도 이번 모임은 엄마들이 거의다 준비를 해준 덕분에..지난번 처럼 ...거의 두달동안을 몸살과 감기로 앓았었는 데..이번은 안 그런것 같아요.

사람들은 처음 하기가 힘들지 두번 세번 할때는 괜찮아 하시는 데..
전 ....한번하든 두번하든..긴장 되고 조마조마 한 마음은 똑같은 것 같아요.
행여나 먼길에서 오신 분들..섭섭하게 해드리는 것은 아닐까..혹..큰 실수라도 하는 건 아닐까.뭐 그러거요...
(나이도 많이 안먹었는 데..이러다 저...금방 늙겠어요.그죠)

영미님..만나서 정말 정말 반가웠구요..오산 이시라고 하니..
다음엔.....데코의 휴머니스트 '성규님' 만나러 갈때 함께 해요.저 옆에서 성규님이 하는 말 다 들었거든요.

\"\"삼각김밥\"\"...









영미님의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모임날 아주 늦게 도착하여 자리없다고 맨앞에 앉았다가
:딱 걸려서
:쑥쓰러움의 극치~ 어설픈 산토끼 노래를 불러야했던... ^^;; 입니다.
:
:진희언니와의 만남을 위해 모임에 참석하게 되었지만, 좋은 분들과 대화도 나누고
:즐거운 시간 가질 수 있어서 참 감사했습니다.
:
:혼자 머쓱했던 분위기에서 구해주신 혜심언니, 주영동생... 또한분 언니(성함을 잘 몰라 죄송합니다. 저의 애장품?을 사 주신 고마운 분인데... )께 특별히 감사드리고,
:글로 감동을 주셨던 김성규님을 만나뵙게 되어 정말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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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끈하고 터프하신 세진어머니... 말씀은 나누지 못했지만 멋지셨어요. 
:그리고 진희언니 뵈어서 정말로 기뻤습니다. 많은 준비하신 모든 손길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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