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꼬집어서 뭐가 좋다고 말씀 드리기가 좀 그런데요…
영국의 엔도라이트의 머큐리풋이라고 있는 데요. 이건..일상에서 조깅과 간단한 달리기는 할수 있어요.

미국의 cpi사의 투르스탭 키트는 발목이 자유로이 움직이고 힘을 분산해서 받아 피로가 덜하다고 합니다. 반면,발목이 놀기 때문에 착용해본 분 말로는 불안정한 점도 없지 않다고 합니다.예를 들어 나는 저쪽으로 걷는다고 생각하는 데..발의 방향이 옆쪽으로 돌아가버린다면..발의 스탭이 엉키겠죠. 뭐..그랬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독일 오토복의 C-Walk는 스포츠 의족중 가장 가볍구 쿠션이 좋고 충격흡수가 좋아서 간단한 런닝이나 등산도 가능하다고 합니다.다만 가격이 엄청 비싸데요.

미국 프리덤사의 프리덤 키트라는 것은 의족으로 마라톤하는 선수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거래요.
충격흡수가 2번3번 완하시켜줘서 거의 충격을 느끼기 못 한다구 하구요…간단한 레져생활 하기에도 편하다고 하네요.예를 들어 자전거 하이킹이나 허들이나 넓이 뛰기에도…

위에 나열한 의족에 한번 도전하는 것도 나쁘진 않겠죠. 허나… 수입이라 주문해서 받기까지 오래 기다리셔야 하고( 물론 몇몇 업체들에서 미리 수입한것도 있겠지만..사람들마다 밞사이즈가 다르잖아요. 울며 겨자먹기식의 억지로 끼워 맞춘다면야 당장에라도 만들수야 있겠죠.)..그리고 가격이 비싸다는 것 아셔야 합니다.

정말로 이런 의족을 하고 운동 선수로 뛸것이 아니면.....또..이런 의족을 안하면 평생 후회할꺼야 하는 생각이 들꺼라면 한번 해보세요. 하고 말 하겠지만…
전…이렇게 생각해요..우리가 다치기전에..새구두를 사서 신으면 그 구두에 맞추느라 몇일 동안은 발 뒷꿈치가 아프고 심지어는 물집이 생기거나 까져서 반창고를 붙이고 다니곤 하잖아요.그렇게 새 구두 때문에 발뒷꿈치에 물집이 생기고 까지고 나후 굳은 살이 생겨 그 구두를 신고 다니는 것 처럼요.

그런데요..사람들은 그때를 잊는것 같아요.
이런 아픔들이 지나간후 ..발이 구두에 적응되어 구두 신기가 편해진 것 을요(자꾸신으면서 늘어나고,구두가 발 모양에 맞춰 늘어나고 모양새가 잡혀 가는것 처럼요.)
적응이 된 구두가 낡고 바꿔야 할 때 다시 새 구두를 사게 되면
먼저와 마찬가지로 이런일들이 반복이 되겠죠.
그리고곤 이렇게 이야기 하죠. “어휴, 전에 신었던 구두가 편했던 것 같아.” 하고 말이죠.

의족도 그런 것 같아요.
새 구두 신은 것 처럼 뭐라고 할까 ….음..의족에 쓰인 재료의 특수 화학성분 그런 것 때문이라도 의족을 하게 되면 절단 된 부위가 느끼겠죠. “ 어라..이상한 물질이 들어왔네..냄새도 나고..이게 뭐지...어라..딱딱하기도 하네..음….꽉 조이는 것 같기도 하고…”..하고 생각을 하겠죠. 그래서 상처도 나고..아프기도 하고…심지어는 못 걸을 정도로…아픔도 주고….

어떤 의족이든 간에 좋은 의족이든 나쁜 의족이든 스포츠 의족이든 또 미용의족이든 100% 절단 된 부위에 맞는 의족이란 없는 것 같아요. 이것이 하나 내 마음에 좋으면 다른 하나는 마음에 안들수도 있겠고... 다만, 그 의족에 조금씩 맞춰 적응해 가는 것 같아요.

이렇게 말씀 드렸다고 화내시는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좋으면 좋을수록 무게는 더 많이 나간다는 것은 아시죠.
우리 같은 절단 장애인들. 특히 다리쪽 절단 장애인들은 실제의족 무게 보다 2~3배정도  더 많이 느낀다고 해요.
그리고요…만약..의족이 더 가벼워지면..반동작용을 할 수가 없어서…걸을 때 힘들다고 해요.

아..오늘은 말이 길어졌네요.비교가 적절했는 지 모르겠는 데요...
지루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요..도움이 되었는 지 모르겠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좋은 꿈 꾸세요.








손님님의 글입니다.

:궁금 합니다.
:스포츠의족을 신고 달리기 해보신분께.
:조깅,런닝머신 등이 가능 한가요?
:가격,업체를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하퇴입니다)
:안녕히계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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