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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모두모두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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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ECO 댓글 0건 조회 657회 작성일 04-01-02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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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준영님...찜질방 갔다왔다구요. 왕 부러워라...

역시 젊은게 좋네요.(나도..한 5년만 젊었다면...히히히)
과감하고 당당하고...주위신경 안쓰고...그래서 젊음이 좋다나 봐요.

절단되지 않은 부위 살이요...
음..뭐라고 할까..처음 절도 절단 하고 나서..( 다들 같으실거예요)
짝궁둥이에다 절단 된 부위 다리근육과 살이 왕창 빠져서일까요...절단된 부위의 남아있는 다리가  다치지 않은 다리의 종아리 만했었어요.
그래서 바지를 입어도 헐렁한 바지만 입게 되고..그좋아하는 나팔바지는 엄두도 못넸답니다.아시다시피...아무리 바지로 가린다고 해도 엉더이부터 내려오는 부분이 이상 하잖아요. 그리고 저는 유난히 오랫동안 병원에 있는 바람에 퇴원하고 나서 거의 앉아있지를 못했어요. 앉아 있으면 바닥과 엉덩이 뼈가 누르는것 같아..마치 살을 뚫고 나올것 같이 아팠거든요.
그렇게 지낸것이 꽤 되었어요.
그러던 ...어느날...(홈 페이지 때문에 영국에서 가져온 에이미멀린스의 기사와 헤더밀스의 기사를 정리
영국 다녀오고난뒤...미국의 \"에이미 멀린스\"가 두다리에 갈고리 모양의 의족을 하고 뒷모습으로 상체는 벗은채 몸에 꽉맞는 쫄바지를 입고 뒤돌아 보는 모습의 라피도 운동복 모델하는 것을 보고 어찌나 놀랍던지...
그후로..저도...열심히 운동을 했답니다. 다리들어 올리기부터 주무르고 맛싸지 하고...무거운 모래 주머니 1킬로그램 부터 달고 들기시작 했더니..지금은 거의 똑같아져서 나팔 바지도 입는 답니다. 호호호
처음엔..걷기 조차 힘들었었는 데..지금 많이 용된거죠.

준영님...열심히 운동해서 나중에 재활 프로그램 비디오 같은것 찍으면 괜찮을 것 같은 데요..어때요..해볼만 하죠.
열심히 하세요...
운동은 본인의 몸애와 건강도 지켜준다는거 아시죠. 

데코 가족분들...새해에는 좀더 적극적으로 운동해서 젊게 삽니다.
아싸..화이팅!!






준영님의 글입니다.

:우선은 새해 목 많이 받으시고요..
:
:궁금한것이 있는데여..
:
:다치지 않은 쪽 다리 얼마나.. 굵어여..
:
:저는.. 지금.. 허벅지와 종아리에.. 그냥 있어도.. 각? 알이 다잡히는데..
:
:정말.. 10축구선수 부럽지 않은 다리예여.. 반면.. 왼쪽은..ㅋㅋㅋ
:
:^^  키우기 힘드네여.. ㅋㅋㅋ
:
:그리 힘은 부실하지 않지만.. 다친왼쪽이 워낙 성미가 급한지라..
:
:살이찌면 먼저찌고..빠지면.. 먼저 빠지는 지라.. 달래기 힘들어여..
:
:요즘.. 사고난 날짜가 다가와서. 환상통이.. 자주 나타나는것 같네여.. ^^
:
:예전엔 정신과도 다니고했는데.. 요즘은 불면증만 아니면 견딜만해여. ㅋㅋㅋ
:
:ㅋㅋㅋ 참 어제는 찜질방 다녀 왔어염. ㅋㅋㅋㅋ
:
:다치기전도.. 운동은 그다지 않좋아했지만. ㅋㅋㅋ
:
:요즘엔.. 가끔.. 좋아한답니다.  헬스를 다리려해도.. 여긴 큰지역과 달리.
:
:가금 에로사항이 많아요. ㅋㅋㅋ 극복하는게 문제지만..
:
:가끔은 사람들이 힘을모아서 가만 놔두질 않네여.. ㅋㅋㅋ
:
:나쁜 사람들.. 흥. ㅋㅋㅋ
:
:음.. 참. 조금만 살이쩌도.. 지긋지긋한 관절염이. ㅋㅋㅋ
:
:요즘 체중관리 해야하는데.. 집에서 너무 먹다보니. 토실토실..
:
:새해에.. 돼지처럼.. 살만.. 올라서.. ㅋㅋㅋ ^^
: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여.. ^^
:
:그리고 위에 궁금한거 가르쳐주세요 님들. ^^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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