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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熱情 댓글 6건 조회 678회 작성일 04-01-18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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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이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께 여쭤볼께 있는데요.
 혹시 아시는 분은 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이번에 의족을 새로 하려고 이리저리 알아보고 있는데 - 전 오른쪽 하퇴 15cm -
 제 환부문제 때문에 원래 하려고 하는 의족을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의족은 그냥 평범하게 양말을 신고 소켓에 끼워 그걸 의족에
 착용하는 방식인데요. 그림 A를 보시면 아시다 싶이  a,b,c 부분에서 제 몸무개를
 지탱합니다. 특히 a부분에 제 몸무개의 대부분이 실리죠. b,c는 가끔가다 제가
 환부를 깨끗이 씻지 않는다거나 긁어서 상처를 만들어 심심치 않게 독이 오르는
 부분입니다. c 부분에 한번 독이 오르면 걷는데 상당히 고생합니다. (비골 있는 부분)



 이번에 의족을 알아보다 처음 안 사실인데 A-a 부분에 자극이 가면 나중에 무릎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곳에 가장 단단한 뼈인지 인대인지가 있어 괜찮다는 의견들이 지금까지의 거의 대부분 이어서 - 저도 지금까지 그렇게 해왔고 - 헷갈리네요.

 만약 전자 의견이 사실이라면 무릎은 어떻해서든 보호 해야 하잖아요.
 어떻게 보면 하퇴절단이신 분들의 생명이 무릎이라 봐도 과언이 아니죠.

 하퇴의족 오래하신 분들중에서 무릎이나 A-a에 문제가 생기신 분들 계시나요?
 전 거의 17년이상 해오고 있습니다만... 절단 다리의 무릎때문에 고생한적은
 없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는 제가 젊으니까 그렇다 쳐도 나중에 나이를 많이
 먹고 나서도 걸어 다녀야 하잖아요.


 
 (이번엔 그림 B를 봐주세요)
 그래서 ☆부위쪽으로 제 몸무개를 지탱하도록 하는 방법이 있답니다.
더 이상은 정확하게는 모르겠는데 ☆부위쪽은 처음 듣는거라 신기하더군요.

 원래 하는 방법대로라면 환부의 B-b, c부분을 중심으로 무게를 싣는데 전 이상하게 남들보다 c쪽 부위에(녹색 칠해 놓은 부분) 자극이 가면 많이 찌릿찌릿 하거든요. 그래서 그것이 환부의 끝부분 a쪽 부분에 까지 타고 내려 가더군요. 절단 다리에 힘을 주면 글자 a가 있는 부분이 저려오고 그래요. 전기도 오는거 같구. 이러면 좀 좋지 않는 현상이라 그러는데 걱정입니다.


 
 보통 실리콘 의족을 하려면 환부의 끝부분(B-a)에 자기체충을 실어도 아프지 않아야 하잖아요. 그런데 전 아프거든요. 어느 정도까지의 자극엔 참겠는데 체중으로 넘어가 버리면 도저히 안되겠더라구요. 그래서 이 부분에 맛사지를 통해서 무뎌지게 하라고 하더라구요. 전 지금까지 이 마사지의 중요성에 대해서 몰랐는데 제 생각으로는 맛사지의 단어는 비록 짧아도 그 중요성은 굉장히 큰것 같습니다.
 
 병원서는 막 만져 주거나 손으로 환부끝을 어느정도 통증이 느껴질 정도로 계속
쳐주라고 하는데 특별한 마사지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왜 스포츠 마사지 할때도
보면 근육의 피로가 몰린곳을 중점적으로 풀어주잖아요.
 
 마사지를 해서 정말 통증이 사라지나요? 아니면 실리콘을 할 정도로까지 줄어드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여러분들은 마사지를 하셔서 어느정도의 효과를 보셨는지요.
 


 환부의 뼈가 좀 쉬게 그려진 이유는 제가 어렸을적에 다친 이후로 지금까지 적절한
재활이 전혀 없었기에 휘었답니다. 병원서는 운동을 많이 해주라 하는데 참 답답한
방법만 알려주고 - 솔직히 짜증나죠 - 그렇게 하기도 쉽지가 않죠. 특별한 운동기구가 있는것도 아니고.

 
 디카가 있었다면 좀 더 실감나게 그림을 그릴 수 있었을텐데 그러질 못했습니다.
마우스로 저렇게 그리기도 쉬운일은 아니더군요. ^^a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요. 꼭 저의 궁금증에 대한 답이 아니더라도 의족을 착용하시면서 알게 모르게 늘어가는 노하우를 적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병원에서, 의족하는 곳에서 떠들어 줘봤자 당사자들이 아닌이상 모르죠.

 제가 이렇게 그림까지 그려서 글을 쓰는 이유도 이왕 정확한 정보가 없으면 - 정확한 정보와 사례가 있음 물론 좋지만! - 다른분들이랑 나눠보면 혹시 알게 되지 않을까 해서 입니다. 모두다 생김새가 다르듯이 환부도 다르기 때문에 모두에게 적용되기는 어렵겠지만 아예 몰라 나중에 아쉬운 일을 만드는것 보다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만 줄일께요...

댓글목록

신명진님의 댓글

신명진 작성일

앗~! 친구네~ 담부터 친하게 지내 *^^* (또 친구가 생겼다~)

김민정님의 댓글

김민정 작성일

명진씨 기사 예전에 봤었는데... 유명인을 만나다니 무척 반갑네요... 잘지내보아요...

황은석님의 댓글

황은석 작성일

명진인 친구많아 좋구나~ ㅋㅋ

복지연님의 댓글

복지연 작성일

77년생도 부러운.....7.............# 이랍니다.ㅠ_ㅠ

김민정님의 댓글

김민정 작성일

아무것두 해놓은거 없는 철없이 나이가 먹은... 77년생입니다.ㅠㅠ

김성훈님의 댓글

김성훈 작성일

명진이만 조심하면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