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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육종으로 다리를 절단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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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희망 댓글 2건 조회 610회 작성일 04-01-29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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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김정민입니다.
지난해 6월 골육종이란 진단을 받고 오른쪽 하퇴 절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글을 드리게 된것은 아는분이 김진희씨 이야기를 해서 인터넷에 들어가 다시 보기를 몇번 보고 홈에들어와 임성훈과 함께를 봤습니다.

지금까지는 항암치료를 받느라 의족을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앞으로는 의족을 해야하는 데 정보가 없어서요.
사실은 망막하기도 하구요...엄마는 가장 비싼것이 좋은거라고 하시는 데, 제 생각은 다르거든요...
인터넷을 뒤져봐도 별로 정보도 많이 나와있지 않고...몇몇군데는 외국것을 그대로 따온것도 많고해서 믿을 수가 없어요. 하지만 언니는 한국에서 실패하고 영국까지 갔다왔으니까  의족에 대해 많이 알것도 같구요.그리고 다른곳과 다르게 무조건 팔려고 하는 않잖아요.

이곳 게시판에 들어와보니 김성규님의글은 감동적이 었어요. 그리고 그 유명한 세진이도 있었고, 정영진님의 구구절절 고민도 읽어 봤구요 김성근님의 자상하게 올려놓으신 의족과 부속품 사진도 잘 읽어 봤어요.

아직은 뭐라 말할 수 없지만...저에게 의족 정보를 알려주세요. 가격은 어느정도가 적당 하지..어디서 하면 좋은지. 수명은 언제 까지 인지.등을요.

몸에 맞는 의족을 하기가 어렵다고들 하던데...
저에게 희망을 가득 주시면 안될까요.

사실..좀 겁나요...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사회에 어떻게 적응할지 등이요..
사람들의 시선이 무섭기도 하고...
부탁드릴께요.
지금은 제가 정보를 얻는 거지만..후엔 이곳의 다른 분들처럼 또 다른 분들에게 제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정보를 나누어 줄수 있는 시간이 오겠지요.

데코님들 건강 하시구요...꼭 부탁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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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진근님의 댓글

최진근 작성일

너무 어려워요 ㅎㅅㅎ 담에는 좀더 쉽게 ~ 내주세요 ㅋ

신용철님의 댓글

신용철 작성일

히야~~~ 저런곳에 ㅋㅋㅋㅋ;;; 대박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