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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의족 계약이 혼란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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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같은 장애인 댓글 0건 조회 793회 작성일 04-04-2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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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글을 읽다 보니 화가나서 미치겠어서글 적어요
우슨 하퇴의족인데 800만원씩 한데요.
380만원이면 뒤집어 쓰는데.
미친놈들 어디 뱃겨먹을 것이 없어서 장애인이된사람의돈을 못긁어 먹서어 안달이래요
그렇게 한번 팔면 그만이래요.
사정 보면서 돈을 받거나 의족을 잘 만들어주거나 해야지 무조건 팔고 보자는 식이니 어휴정말 화나요.
남들은 봉사도 하고 도와준다고들 하는 데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제대로 된 의족을 만들고 가격을 받아야지 터무니 없이 의족 가격을 받는 것은 정말 ...
어디 예요.
어디 서 그렇게 몰상식하고 생각없는 사람들이 의족을 만드는건데요.
여기 우리 절단장애인들이 힘을 합세해서 그런 곳은 팔아주면 안될것 같아요.
( 아주 망하게 해야되요.)
요 밑에 손님이 올려주신 대로 해봐도 좋을 것 같은 데

우선 아버님의 병간호 부터 더 진전이 되지 않게 하는것이 급선문 인것 같아요. 히맨시고 다음에는 어느병원 인지 올려 주세요.

진희님 올려도 되는 거죠!!
 
 








@ 18님의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
:
:
:저는 부산에 살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
:아버지께서 올해 1월경 하지 절단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
:3월경에 대학병원과 의족업체와 연계해서 800만원 하는 의족을 권유 받고
:
:업체와 계약을 했습니다.
:
:
:
:의족 같이 특수한 경우에는 계약금으로 50%를 치르는 것이라 하여
:
:의족 값의 절반을 치르고 1주일 가량 대학병원에서 재활 치료를 받고 있었는데
:
:1월경 다리절단 수술을 받아야만 했던 병명인 피부암과 같은 종류의 암세포가 신체 다른 장기에서 발견되었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
:그래서 지금은 하던 재활 치료를 멈추고 서울에 있는 병원에서 수술 후에 항암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
:서울에 있는 병원에서는 폐와 혈액 어딘가에 있을지 모르는 암세포를 없애기 위해 1단계로 3차 항암치료를 받아보고 추후에 치료 결과를 가지고
:
:향후 치료계획을 세운다고 했습니다. 즉, 항암치료 받는 3개월 동안에는 의족을 착용하고 재활치료를 받는 게 불가능한 입장입니다.
:
:
:
:저희 상황이 지금 이러 한데도 의족 업체에서는 남은 금액에 대한 지불만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
:아직 의족을 차고 재활치료를 끝내지도 못한 상황인데도 남은 의족 값을 지불해야 하는가에 대해 의문이 갑니다.
:
:
:
:처음 그네들과 만났을 때 들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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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의족)가지고는 금액을 따지시면 안돼죠.’ 라고 말했듯
:
:자기들을 믿어달라는 마음도 이제는 남아있지 않습니다.
:
:
:
:데코님께서는 이런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 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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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계약금의 절반을 치룬 상황에서 계약포기도 남은 금액 지불도 쉽지 않은 선택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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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족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 드리자면 슬관절 이단의지로써 허벅지 전체를 플라스틱과 같은 통으로 밴드 형식을 취하고 있고 무릎은 TOTAL KNEE제품군인 모델1900이고,
:
:족부는 일반 발의 형태를 가진 것들로 구성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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