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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저도 오랜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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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근영 댓글 4건 조회 626회 작성일 04-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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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영진이라면 내가 아는 아들^^인가..
오호.. 유학갔군...
지금 한참 재미있겠는데... 생활은 할만하구...
부럽구만...
일본에서 유학생들 가끔 보면 참 부럽던데..
자유롭게 사람들 사귀고 이곳저곳 여행도 하고....
그게 다 나중에 큰재산이 되는건데...
너도 공부만 하지 말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사람들 사귀고 많은 경험을 하도록해..
너의 캐리어를 높이는 것은 경험밖에 없어... 미국갔다왔다고 누가 알아주는것도 아니고.. 요즘은 개나소나 외국 어학연수는 기본으로 갔다오니까...
여건이 된다면 그곳에서 학부과정은 마치고 돌아오는 것도 괜찮은데...
아직 초기라서 이리저리 정신 없겠지만.. 목표를 확실히 정해서 니가 원하는 것은 확실히 얻어가지고 오도록해.....
부모님이 힘들게 번돈으로 유학가서 흥청망청 놀기만 하고, 매일매일을 무의미하게 보내는 애들도 있던데 가끔 보면 한심해보이더라구....
뭐 너야 잘하겠지만.. 노파심으로...^^
뭐 어쨌든 열심히 하고 일본에 놀러올일 있으면 연락하구...
내 연락처는 진희씨가 알고 있으니 물어보고...
여자친구도 많이 사귀고... 이쁜여자 있으면 나도 좀 소개시켜주고...^^
화이팅...

참 진희씨 일본어로 의족이 뭔가요...
 義足
이게 맞나...
장애인 단체등 관련단체에 메일을 보냈는데 아무런 연락도 없군요...
사전을 찾아보니 의족이 저한자로 쓰여있어서 메일에 저 한자를 써서 보냈는데...
틀린의미인가...
마땅히 물어볼데가 없어서리...
그렇다고 다리보여주면서 이걸 뭐라고 하냐고 물어볼수도 없구...^^
뭐 기다리면 연락오겠죠..
참 7월 모임인가... 준비 잘하세요..
나도 가고 싶은데.. 여건이 안되서리...
여러가지로 바쁘신데... 일에만 몰두하지말고 건강신경쓰고요..
애인도 만들어요...^^ 일에 파묻혀 매일매일 바쁜생활을 하고 있지만 데코가족중에서 가장 외로운 사람이 진희씨 아닌가라는 생각을 합니다만...^^
글쎄요.. 나만 느끼는건가 모르지만.... 다들 자신들의 장애등 여러가지 사정등으로 힘들어할떼 진희씨가 항상 데코가족들의 말을 들어주지만.. 어쩌면 가장 힘들고 외로운사람은 진희씨일수도 있다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다들 잘지내시고.. 그럼 다음에....




DECO님의 글입니다.

:오래간만이예요.
:뉴욕에서 공부는 잘 되고 있는 지 궁금 하네요.
:미국 간지도 벌써 2달이 됐고..
:정말 세월 빠르네요..
:
:미국도 영국처럼 하루 수십번을 타던 한번을 타던 상관이 없네요.
:거기다 버스까지...
:그러면야..정말 좋죠.
:시간만 되면..여기 저기 둘러 볼 수도 있으니까...
:
:뉴욕은 96년 사고 나기 바로 전에 다녀왔었어요.
:학원 연합회에서 미국 유치원들을 견학한다고 해서...
:
:그때 기억들이 새록 나네요.
:
:참 열심히 했는 데...
:사고나고 나니..그꿈을 접어야 했지만..
:
:지금은...미술학원..유치원이 아닌...
:또 다른 도전이 생겨서 이 삶에 만족 해요.
:
:영진님..멀리타국땅에서 많이 힘들어도 잘 참고 이왕 가신것 잘 하고 돌아오길 바래요.
:
:지금 한국에 있었으면..
:서울 지역 모임이나 7월에 모일때 보는 건데..아쉽긴 하지만...
:더욱 낳아진 영진님의 후에 모습을 기대하며...
:( 지금 살 찌셧다구요..기대 된다.어떤 모습일까하구요... 사진 올려주세요. 영진 님은 생전가도 살 안찔것 같던데...미국스타일 인가...호호호)
:종종 미국의 장애계 쪽도 알려주세요. 특히 의족....
:
:아..귀찮으면..그건 빼구요..
:영진님의 미국생활기를 올려주셔도 된답니다.
:이렇게 메일으로라도 영진님의 소식을 접하는 것도 다른 회원님들에게도 좋으니까요.
:
:아프지 말고요...잘 지내다 오세요.
:
:
:
:
:
:
:
:
:
:熱情님의 글입니다.
:
::
:: 안녕하세요!
::
:: 이 더운 여름날 다들 잘 지내시는지 궁금합니다.
:: 제가 이곳에 온지도 벌써 2달이 지났네요. 처음에 왔을때에는 정말 하늘에 떠 있는
:: 구름이 움직이는것 까지 일일이 확인하며 지냈는데 지금은 아침에 일어나서 허둥대다가 보면 벌써 저녁입니다.
::
:: 시간이 참... 빠르네요.
::
:: 얼마 안있으면 데코에서 모임을 또 갖겠군요.
:: 가끔이나마 이곳에 들어오면서 공지사항이 뜨는것을 보면서 얼마나 부럽던지. ^^a
:: 다들 즐거운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
:: 뉴욕에서는 주로 지하철을 이용하는데 - metro card - 외국인인 저에게도 혜택이
:: 주어진다고 하네요. 비행기 안에서 오자마자 이것부터 알아봐서 신청을 해야 겠다고
:: 생각했었는데 제가 게으른 탓인지 타이밍을 놓쳤거든요. 지금 이리저리 알아보면서
:: 신경쓰는일 보다 해야할 다른일이 있기 때문에 그냥 있기로 했습니다.
::
:: 30일 짜리가 $70 입니다. 그런데 이곳은 한번 타는데 $2 이거든요. 왕복도 아니고
:: 우리나라처럼 그냥 한번. 이 메트로 카드로 버스도 탈 수 있어요. 나름대로 제가
:: 혼자 이리저리 움직이기엔 불편한점은 없습니다.
::
:: 이것을 신청하려면 의사가 제 장애를 보고 적는게 있데요. 그걸 우편으로 보면
:: 2달안에 결정이 나고 결정이 나면 2주안으로 우편으로 보내 준답니다.
::
::
:: 하지만 저보다 좀 불편하시거나 휠체어를 타신분께 보든것이 빠르게 흘러가는 
:: 뉴욕은 다니기 편리한 곳이 아닌것 같습니다.
::
:: 제 장애를 증명하기 위한 메디케어 카드가 있는데 - 우리나라 장애인증
:: 같은것이에요 - 이것은 저 같이 외국인 신분인 경우에는 힘들거라고 하네요.
::
::
:: 제가 영어를 정~말 잘하면 이것저것 알아 보겠는데 그냥 구멍가게에서 물건살때
:: 쓰는 영어가 전부라... 한계가 있네요. 컴퓨터를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으면 사진도
:: 올리고 하겠는데 그것도 용이하지 않구요.
::
:: 이곳에와서 먹는건 한국에서 보다 적은데 살이 찌는 이상한 상황이 벌어져서 얼마전
:: 부터는 될 수 있는한 걸어 다니고 있습니다.
::
:: 데코가족 여러분들도 운동 열심히 하시고 건강하세요.
::
:: :)
::
::
::

댓글목록

복지연님의 댓글

복지연 작성일

그래도 나보단 잘 치자노...그게 어디얌.ㅋㅋㅋ

가규호님의 댓글

가규호 작성일

남은일행들하고 끝까지 있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담에보자..

김형준님의 댓글

김형준 작성일

고생 많이 햇어

이영란님의 댓글

이영란 작성일

명진씨가 끝까지 남아서 함께해줘서 나도고마웠는뎅^^ 언젠가 나도 누나노릇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