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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를 한방에 날리는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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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석정 댓글 3건 조회 777회 작성일 04-06-0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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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날씨가 무더운것보다는 너무나 깨끗해서 높은 온도가
그렇게 싫지는 않습니다..
더운날 짜증내지 마시고 밑에 있는 글들 보시고 한번 웃어보세요....



*전 과 남자친구랑 메신져로 얘기하다가;; \"나 생일 얼마 안남았어\" 를 \"나 생리 얼마 안남았어\" -_-;;; 라고해서 서로 무안해했던 기억이;;;


*내 친구 술마시구 호프집 가더니 자신있게 주문 합디다. 여기 \"오비레이저\"루 세병........ Lager=레이저........우린 뒤집어 졌다오!!

*제친구수업시간때(친구는 중학교선생)김소월의 진달래꽃 전문을 쓰기시험했답니다.

42명 반아이들중 3명이 마야의 진달래꽃 가사를 그대로 옮겼더랍니다 .

니가 떠나 바람되어 ~~~~맴돌아도~ 그얘기듣고 우리 죽는줄 알았습니다.


*난 남친한테 문자보낼때 저녁을 저년이라 보낸적 있다오..`저년 맛있게 먹어` ;
보내놓고 미치는줄 알았소 ..ㄴㅁ ....


*자동차안에 보면 A/C (에어컨)버튼을 내친구넘이 에프터 서비스라네..
그거 누르면 a/s 맨이 온다구하더군여..ㅋㅋㅋ

*체육시간에 옷 갈아입다가 내친구 빤스에 \"BG\"라고 써있어서 내가 한마디 했소..
\"요즘은 빅게이트에서두 빤스나오냐?\"....그눔 왈..\"이거 보디가든데?\"
그날 나 완전 영구됐었소

*영어만 문젠줄 아오? 고교 1년 국어시간 김양이 책을 읽는데 기역,니은,디귿~쭉 우리나라 자음을 모두 읽은 다음 갑자기 끼역(쌍기역),띠귿(쌍디귿),삐읍(쌍비읍)~ 상상이 가오? 우리반은 홀랑 뒤집어졌오~ ㅋㅋㅋㅋㅋㅋ

*전 버디버디 채팅방 들어갔다가 세이클럽아이디 얘기가 나와서 가르쳐 주려고 \"내 세이클럽 아이디는 ****야`라고 말하려다 `내 게이클럽 아이디는 ****야` 라고 해서 바로 강퇴강했다죠; <참고로 ㅅ과 ㄱ은 붙어있음=ㅁ =;>

*남친에게 영화관에서 만나자고 문자보내는 칭구.. \"이따가 CGB에서만나\"...
칭구야~ CGV거덩-..-;;;

*동생이 가져온 게임기에 made in H. K.이라고 써있기에 `메이드 인 한국`이라고 우기면서 `메이드 인 홍콩`이라 하는 동생과 다투기도 했었소. 창피.....

*몇년전에 Am/Pm인가 편의점이 있었던것이 기억나는데 친구 군에서 휴가 나와서 그 편의점을 보고 하는말 \"야 요즘 편의점 별개 다 있네 와 \"암픔\" 편의점도 생겼다 역시 군대에서 나오니 세상이 변하는군\" 해서 친구들 다 죽었었답니다.
 

댓글목록

이옥자님의 댓글

이옥자 작성일

ㅎㅎ  ~~ 재미있는 추억 만들어 주어서  명희씨 고마워~~

이옥자님의 댓글

이옥자 작성일

다들 멀리서 와서 즐겁게 놀아서 얼마나 좋은지~영란씨도 처음 봐서 반가운~

최진근님의 댓글

최진근 작성일

다들 잘 치시네요 ㅎㅅㅎ